전체 (2848) 썸네일형 리스트형 이글스가 연패를 탈출했었다.. 그래, 했었다. 연패 탈출은 토요일이였고, 일요일 경기에서 또 완패를 당했으니 연패 탈출은 이미 과거가 되었다. 토요일, 우주의 모든 힘이 모두 이글스에 집중되었던 날이 아닌가 싶습니다. 4:3으로 승리한 한화의 4득점중 3점은 상대 실책에 의한 득점이였습니다. 즉, KIA는 4실점중 3점이 비자책이였던 것이죠 0:1로 뒤지던 4회초 한화는 연속 삼진으로 2아웃이 된 후 최진행, 정원석이 볼넷으로 출루하며 찬스를 잡습니다. 하지만 이양기가 얼척없는 3루 땅볼을 치며 찬스가 무산되는듯했습니다. 헌데 KIA 3루수 김주형이 폭풍 에러를 기록하며 1루 주자까지 홈을 밟으면서 순식간에 2득점 순식간에 역전에 성공합니다. 하필 이날 수비가 좋은 이범호가 아닌 김주형이 그자리에 있었던건 한화에게는 행운이였습니다. .. 마무리도 무너진 이글스의 현주소. 결국 이렇게 되고 말았군요. 마지막 남은 한장의 카드였던 마무리 오넬리마저 허무하게 무너지고 말았습니다. 이글스는 KIA를 상대로 나름 좋은 경기를 펼쳤습니다만 결국 경기는 패하고 말았습니다. 이글스의 투수들은 통산 타율 2할 5푼이 되지 않고, 통산 두자리수 홈런과 50타점 이상을 기록한 시즌이 단 한번에 불과한 소속팀 팬들에게 공격력 최악이라는 평가를 받는 포수에게 선제 3점 홈런과 결승 2타점 적시타를 허용했습니다. 전날까지 2할 6푼이던 그는 시즌 첫 멀티히트(3안타)를 몰아치며 시즌 타율을 0.348까지 끌어 올렸습니다. 선제 3점 홈런을 허용했지만 양훈은 이후 실점을 하지 않으며 이글스가 반격을 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합니다. 수비수들의 선전도 눈에 띄었습니다. 류현진 경기에서 결정적인 실책을.. 또 무너진 류현진. 3경기 3패 평균자책점 8.27 피안타율 3할 WHIP 2.08 이글스의 에이스 류현진의 올시즌 기록입니다. 개막전 두번째, 그리고 세번째 등판에서도 류현진은 본래의 모습을 보여주는데 실패했습니다. 6이닝 5실점 4자책. 하지만 류현진은 최정의 3점 홈런도 임훈, 조동화의 홈런도 아닌 내야수들의 엉성한 수비로 무너지고 말았습니다. 최정에게 홈런을 허용하기 이전에 나온 2개의 내야안타를 2루수와 유격수가 처리해줬다면. 포수가 1루 주자의 도루를 한번이라도 잡아줬다면. 1루수 실책과 3루수의 아쉬운 수비가 아니였다면 류현진은 실점을 하지 않았을 수도 있습니다. 2루수 유격수 1루수 3루수 포수 , 내야 전 포지션의 선수들이 적군이 되어 외롭게 마운드를 지키는 투수를 공략하는데. 정말 어쩔 도리가 없었습니다... 이글스 외국인 마무리 투수 선택은 실패로 결정되어가는듯.. 이글스는 4연패로 자기자리(최하위)로 돌아왔습니다. 아직 초반이기에 반전의 여지는 있습니다.(아니 있을 거라고 믿고 싶습니다.) 하지만 경기의 양상을 보면 확실히 마무리는 한화에 어울리지 않난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한화는 선발이 무너지고, 타선이 삽질을 하면서 경기를 계속 패하고 있습니다. 마무리가 못해서 졌다.. 라는 말이 나오기도 전에 선발이 무너지면서 경기가 끝나버렸다는 것이죠 믿었던 류현진이 두번 모두 부도났고, 기대했던 데폴라 역시 두번 모두 부도.. 안승민, 송창식, 양훈 로테이션중 한번만 안승민 혼자 선방한게 전부입니다. (이 3명의 투수는 로테이션 기간중 한명말 잘해줘도 성공이긴 하니 나름 잘했다고 봐도 무방하긴합니다.) 선발이 버티지 못하며 초반에 점수를 허용하고, 타격이 좋아서 경기를 .. SK 와이번스 개막 3연승 ! 4월 5일(화) 프로야구 대전 : 한화 - KIA 한화는 역시 KIA의 상대가 되지 못했습니다. KIA 로페즈는 8이닝 1실점의 호투로 2009년의 모습을 재현할 기세입니다. 이글스는 KIA 하위타선을 상대로 볼넷 홈런 안타 안타를 연이어 쳐맞으며 자멸했습니다. 안타 14개 볼넷 12개를 허용하고 5안타 3볼넷을 얻어서 이기겠다는건 도둑놈 심보죠 이글스 타선은 3경기에서 4점을 얻는데 그치고 있습니다. 4점중 2점은 홈런이고, 1점은 희생플라이 득점 , 적시타는 1점에 불과합니다. 2개의 홈런중 1개, 희생플라이 타점, 적시타를 처낸 선수는 같은선수입니다. 최진행.. 최진행은 팀의 4점중 3점을 만들어냈다. 최진행과 아이들.. 최진행이 벌써부터 불쌍해지기 시작했습니다. 더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하도록 .. 이것이 이글스다! 일요일은 꿈이였고.. 화요일이 현실이다. 이글스가 투타에서 완벽한 모습을 보이며 홈 개막전을 방문한 팬들의 성원에 보답했습니다. 이글스 투수진은 14개의 안타와 무려 12개의 볼넷을 "허용"하며서도 실점을 9점으로 막아 두자리수 실점을 막아냈고 투수진에 질수 없는 타자들은 겨우 5개의 안타 1개의 볼넷으로 무려 1득점이나 올리는 성과를 거뒀습니다. 특히 그 1점은 선취득점으로 의미가 아주 컸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선발 데폴라는 1회에만 무려 28개의 공을 던지면서도 실점을 하지 않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사실 2사 1, 2루 상황에서 김상현의 타구가 느려, 내야 안타가 되었지만 2루주자 이용규가 무리하게 홈까지 뛰어들면서실점도 막고, 투구수도 "줄인"것이였죠. 그렇게 줄인 투구수가 28개 이용규의 과감한.. 2011 프로야구 경기일정 프로야구 경기일정 올시즌 프로야구 경기일정을 분명 올렸던것 같은데. 찾아보니 찾을 수가 없다. 특별한건 아니지만 웬지 시즌 경기일정을 알아둬야 할것 같아서 뒤늦게(혹은 또 한번) 올려본다. 2009년도 순위를 기준으로 1-5위, 2-6위, 3-7위, 4-8위 팀 간 경기로 편성 개막경기 원정 4팀은 4월 5일(화) 부터 홈경기로 3연전을 치른다. 2011년 경기일정은 개막 2연전을 제외한 전 경기를 주 3-3연전으로 하여 500경기를 우선 편성. 개막 2연전으로 제외된 4경기와 미편성된 28경기를 합한 32경기는 500경기 종료일인 8월 28일(일) 이후로 연전에 관계없이 가편성, 추후 우천으로 순연되는 경기와 함께 재편성할 예정. 홈•원정 9연전은 편성하지 않으나, 롯데는 이동 거리를 감안하여 7월 1.. [4강PO] 대단했던 동부 더 대단했던 KT 동부의 맹렬한 추격은 대단했습니다. 하지만 KT는 그 이상을 보여주었습니다. 동부는 1쿼터 KT를 12점으로 묶으며 좋은 출발을 보입니다. KT는 2쿼터 동부를 9점으로 묶으며 경기를 뒤집어 버립니다. 2쿼터 역전을 당한후 계속 끌려가던 동부는 3쿼터 2분을 남기고 49-38로 11점차까지 점수차가 벌어졌지만 벤슨을 대신해 출전한 토마스가 3점슛 2개를 연속해서 성공시킨것을 시작으로 연속 12득점을 올리며 49-50으로 역전을 시킨채 3쿼터를 마칩니다. 4쿼터 동부가 박지현의 득점으로 먼저 득점하지만 이후 2분간 KT가 연속 7득점을 올리며 다시 KT가 리드를 잡게됩니다. 하지만 동부는 안재욱선수가 3점슛을 성공시키며 침묵을 깼고, 도마스의 추가 득점으로 다시 동부가 역전에 성공합니다. KT는 송영진의 .. 이전 1 ··· 267 268 269 270 271 272 273 ··· 356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