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2848) 썸네일형 리스트형 17승 와이번스.. 17패 이글스.. 1:3. 두점차, 주자 한명에 큰거 하나면 동점을 만들 수 있는 별거 아닌 차이. 어찌보면 아무것도 아닌 그 점수. 하지만 영원히 극복할 수 없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기도하는 차이 17승 와이번스와 17패 이글스의 차이 * 안승민 * 선발 안승민은 SK를 상대하기는 역부족이라는 느낌을 받게하면서도 꾸역구역 잘막았습니다. 시작부터 연속 3안타를 맞고 너무쉽게 선취점을 내주며 와르르 무너질것 같더니 어찌어찌 투아웃을 잡아냅니다. 하지만 투아웃이후 적시타를 맞고 2점을 더 허용합니다. 이 점수는 이 경기의 결승타가 됩니다. 하지만 이후에 맞이한 위기 상황에서는 잘 대처해 나갔습니다. 2회 무사 1루, 1사 12루, 2사 23루, 2사 만루의 위기를 꾸역꾸역 넘어갔고.. 3회 무사 1루는 병살타로 위기를 넘겼.. 돌아온 류현진과 장성호 류현진이 이제서야 돌아온건 아닙니다. 류현진은 언제나처럼 개막부터 한화마운드를 지켰습니다. 부진하던 모습에서 벗어나 예전의 모습을 완전히 되찾았다는 말입니다. 류현진은 첫 3경기에서 4 1/3이닝 5실점, 6이닝 7실점(6자책), 6이닝 5실점(4자책) 평균자책 8.27로 3패만 기록하며 부진한 모습이였는데요. 4번째 등판이던 롯데전에서 8이닝 2실점의 호투로 시즌 첫승을 거두었고, 비록 패전을 기록하긴했지만 넥센전에서도 8이닝 2실점의 완투를 하더니 일요일 삼성과의 시즌 3차전에는 9이닝 1실점 호투로 완투승을 따내며 완벽하게 예전의 류현진으로 돌아왔음을 보였습니다. 3경기 연속 QS+ 3경기 25이닝 5실점 평균자책점 1.80 8점대의 평균자책점은 어느새 4.35까지 낮췄습니다. 류현진 이름값에 비하.. 글로버, 장원준, 류현진 상대를 잠재우다.. 5월 1일(일) 프로야구 결과 선발이 빛을 발한 경기 대구 : 한화 - 삼성 류현진이 9이닝 4피안타 1실점 완투, 장성호의 선제 결승 마수걸이 2점홈런 , 강동우의 쐐기타 한화가 천적 삼성을 상대로 위닝시리즈를 가져갑니다. 삼성의 돌아온 에이스 배영수는 장성호에게 홈런을 허용한것을 제외하고 류현진에 대등한 피칭을 선보였지만.. 그 한방에 패전을 기록하고 말았습니다. 8이닝 6피안타 1홈런 2실점, 일요일 4경기중 넥센 LG전을 제외한 3경기는 선발투수의 선전이 팀 승리로 모두 이어졌는데요. 단 한명 삼성만은 배영수가 8이닝 2실점의 호투를하고도 패하고 말았습니다. 상대가 너무 강했네요.. 광주 : 롯데 - KIA 2일전에 등판 24개의 투구를 했던 김희걸을 선발로 내세운 KIA의 작전(?)은 완벽히 실.. 류현진 완투승, 장성호 결승홈런 류현진 ㅠㅠ 장성호 ㅠㅠ 류현진 장성호 두선수가 저를 울리는군요 류현진이 9이닝 완투를 하며 시즌 2승째를 올렸습니다. 통산 1000이닝과 80승은 보너스. 이글스의 외로운 에이스 류현진 시즌 초반 부진하게 출발했지만 4월이 가기전에 자기 자리로 돌아왔네요 8이닝 2실점 - 8이닝 2실점 (완투패) - 9이닝 1실점(완투승) 3경기 평균자책점 1.80 투구수가 120개를 계속 넘고있고, 급기야 삼성전에서는 134개를 던져 그저 안타까울뿐이네요 장성호는 1회 배영수의 공을 기가막히게 쳐내며 시즌 첫 홈런이자 통산 200홈런을 기록했습니다. 이 홈런은 이날 경기의 결승타가 되었습니다. 젊은 투수 3명을 내주고 데려온 노장선수. 개인적으로 장성호선수를 좋아했던 터라 만족스런 트레이드였지만 부진을 거듭하고, 부.. 나란히 QS를 기록한 장원삼과 양현종 4월 30일(토) 프로야구 대구 : 한화 - 삼성 시즌 첫 대결에서 충격의 역전패를 당했던 삼성이 2차전에서는 본연의 모습을 보여주며 한화를 제압했습니다. 시즌 첫 출전이였던 선발 장원삼선수는 이여상에게 솔로홈런을 허용하며 1점을 실점했을뿐 6이닝 1실점의 QS를 기록하며 승리를 거두는데 성공했습니다. 한화는 선발 장민제선수가 호투를 했지만 삽질을 거듭하던 가코선수에게 시즌 첫 홈런을 선물하며 동점을 허용하고 맙니다. 장민제를 구원한 유원상은 4회와 5회는 잘막았지만 6회 안타 도루 안타로 실점을 하며 결승점을 헌납했습니다. 한점차의 상항이였기에 경기를 포기할 수 없었던 한화는 박정진, 정재원을 모두 투입하며 실점을 막고 역전을 노렸습니다만 8회 등판한 윤규진이 볼넷 신공을 벌이며 결국 좌초하고 말았습니.. 1800안타 장성호.. 1700안타 이숭용.. 역대 3번째 1800안타 역대 7번째 1700안타 1800안타에 한개를 남겨둔채 수술, 재활로 인해 개막전 엔트리에서 제외되었던 장성호선수는 복귀경기였던 4월 24일 두산전 2번째 타석에서 홍상삼을 상대로 안타를 기록하며 양준혁, 전준호에 이어 역대 3번째 통산 1800안타를 달성했습니다. 데뷔 3년차이던 1998년부터 2007년까지 10년연속 세자리수 안타를 기록하며 양준혁의 기록을 깰 수 있는 유일한 선수로 평가받았던 장성호선수는 2008년부터 부진에 빠지며 지난 3년간 한번도 세자리수 안타를 기록하지 못했었습니다. 08~10년까지 3년간 기록한 안타수는 224개에 그쳤고, 통산 안타는 1799개에 머물러있었죠. 하지만 복귀 경기에서 안타를 기록하며 갈끔하게 1800안타를 달성하게 되었습니다. 만 3.. 감독은 편견을 버려야한다. 감독은 편견을 버려야한다. 몇일전 김시진 감독님의 인터뷰가 제 마음속에 들어왔습니다. 제가 딱 정말 진짜 하고 싶었던 말을 해주어서 속이다 시원해졌습니다. 넥센 김시진 "감독은 편견 버려야" "한 선수가 좋아보이면 다 쓰고 싶은 것이 감독의 마음이지만 그렇게 해서 얼마나 버티겠느냐" "10경기 정도 남기고 순위싸움이 일어나지 않는 이상 천지가 개벽해도 계획한 것은 지킨다" "'이 선수는 안 된다'는 선입견은 버려야 한다" "기존에 잘하는 선수가 더 해줄 것이라는 기대는 누구나 있겠지만 모든 선수에게 실력을 펼칠 기회를 줘야 한다" 정말 제가 하고 싶은 말을 김시진감독님이 모두 해주셨습니다. 특정 선수를 노예처럼 부려먹고, 편견에 빠진 감독들이 있습니다. 상황에 따라서 지속적으로 출전할 수 밖에 없는 경우.. 이글스 연패 탈출.. 포기할때쯤 이겨주는 센스.. 여느 때와 다름없이 경기가 진행되는듯 했습니다. 2회 1사 1, 3루의 찬스를 놓치고, 3회 볼넷으로 출루한 오선진이 도루 실패 아웃되면 찬물을 끼얹었고 3회말 수비에서 볼넷을 허용한후 땅볼로 2루에 보내고 도루까지 허용해서 3루까지 주자가 진출, 안타를 맞고, 손쉽게 실점을 할때까지만해도 여느때와 다름없어 보였습니다. 실점후 4회초 연속 볼넷으로 얻은 기회에서 이여상의 적시타가 터지면서 역전에 성공했지만. 이여상이 오버하다 3루에서 죽었을때.. 참으로 찜찜했었습니다. 아니나 다를까. 4회말 안타 보크 안타로 너무 쉽게 동점을 허용했고, 5회 안타 3루타 희생타로 2점을 더 내주는것을 보고.. 안되는 구나 싶었습니다. 32이닝만에 적시타가 터진것은 다행스런 일이지만 줄줄히 나.. 이전 1 ··· 265 266 267 268 269 270 271 ··· 356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