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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의절반★/KBO리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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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과하려면 사과'만'하세요. 임찬규 물세례로 시작된 야구단, 야구선수와 방송국의 갈등은 어처구니가 없습니다. LG구단 선수들, 선수협, 방송국 PD에 기자들끼리 한마디 거들면서 논란이 계속 증폭되고 있는데요. 사과가 사과로 끝났으면 이렇게 논란이 커질 것도 아니였습니다. 이 사건을 보면서 이렇게 커질 사건이 아닌데 왜 이렇게 논란이 되냐고 생각하는 분들이 있는데요. 그거 사과를 제대로 안해서 그런겁니다. 물론 사과를 제대로 했어도 논란이 완전 불식되지는 않았을 거예요. 뭘하더라도 비아냥거리는 찌지들이 있으니까요. 하지만 최소한 새로운 논란은 일어나지 않았을겁니다. 임찬규는 갈끔하게 사과하고 재발 방지를 약속했으면 끝나는 거였죠. 물통이 무거웠다드니, 인터뷰를 하는지 몰랐다는 식으로 이야기하는 사족은 또 다른 논란을 일으킬 뿐이였죠...
달라지기 시작한 NC 다이노스 NC 다이노스는 여전히 하위권입니다. 여전히 많은 경기에서 패하고 있죠. 하지만 4월의 다이노스와 5월의 다이노스는 확실히 다릅니다. 4월과 5월의 승률에서도 확연히 차이가 납니다. NC는 4월 22경기에서 4승 17패 1무 승률 0.181을 기록합니다. 하지만 5월에는 6승 6패 1무로 승률 0.500으로 선전하고 있죠. NC 다이노스가 이렇게 달라지게 된 이유는 크게 2가지가 있습니다. 첫째 수비의 안정화, NC는 4월에만 하더라도 말도 안되는 실책을 남발하며 무너지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하지만 트레이드를 통한 야수 보강과 선수들의 경험이 쌓이면서 실책의 숫자가 급격히 줄어들면서 프로다운 경기를 만들어 내기 시작했습니다. 또 하나의 이유는 선발진의 안정화입니다. 기대와 달리 NC의 외국인 3인방은 시..
FA .. 돈이 전부는 아니다. 물론 돈이 매우 정말 중요한건 맞습니다. 일반 직장인들도 연봉 많이 주는곳을 우선적으로 선택하려고 하잖아요? 대기업을 가려는 이유도 많은 연봉이 하나의 이유잖아요. 여기에 직장의 안정성, 정년 보장등 다른 조건도 있을 테구요. 야구 선수도 마찬가지라고 봅니다. FA 선수들, 대박 연봉이 중요하죠. 아마 가장 중요한 요소일겁니다. 하지만 이게 전부는 아닐겁니다. 일반인들에게 정년, 직장의 안정성이 또다른 중요 요소라면 선수들에게는 우승의 가능성이 또 다른 이유가 되겠죠. 네, 대부분의 선수들은 우승이 가능한 팀에서 뛰고 싶어합니다. 좋은 활약을 해서 우승에 도움을 줄 수는 있어도, 아예 우승을 만들어 버릴 수는 없죠. 09년 김상현이 KIA 우승의 결정적인 역할을 했지만 김상현 혼자서 만든 우승은 아니죠...
삼성이 잘나가는데는 이유가 있다. 라이온즈를 벤치마킹 하라 삼성이 7연승. 1위 자리에 올랐습니다. 지난시즌 초에도 한화와 아랫동네에서 돌던 삼성은 어느새 치고 올라가 가장 전망 좋은 1위 자리를 차지했었죠. 왜 이렇게 잘나갈까요? 시즌 초반 삼성의 중심타선은 부진에 빠져있었죠. 박석민은 역대급 부진에 빠져있죠. 게다가 부상도 당했었고요. 시즌 타율 0.234는 풀타임으로 활약하기 시작한 08년이후 가장 낮습니다. 가장 좋지 못했던 2011년의 0.278보다 4푼이나 낮죠. 이승엽은 타점이 꽤 많지만 타율이 너무 낮죠. 2할 초반, 역대 최저 타율을 기록중입니다. 최형우는 타율이 3할이 넘지만 똑딱이가 되버렸습니다. 39개의 안타를 기록중인데 장타가 5개에 불과합니다. 순수 장타율이 0.094에 불과합니다. 김상수도 장타가 6개나 되는데요.. 김상수의 순수 장타..
프로야구 구단별 1차지명 고등학교 배정의 문제점 프로야구 1차지명이 부활하면서 고등학교 배분이 새로운 문제로 떠올랐죠. KBO에서는 이것저것 따지는게 귀찮았는지 그냥 고교수를 구단수로 나눠서 배정해버렸습니다. 한구단이 5개의 고교를 배정받게 되는데 연고지역의 고교를 우선 배정합니다. 해당 도시에서 5개 고교를 충족치 못하면 광역 연고로 넘어가고 그래도 안되면 연고 배정이후 남은 고교를 추첨을 통해 배정합니다. 삼성, NC는 대구 경북, 경남 지역에서 5개 고교를 배정받지 못해서 추가로 강릉, 전북지역의 고교를 배정 받았습니다. 그리고 남은 고교는 추첨을 통해서 배정했습니다. 삼성, KIA, NC, KT, 서울 연합에 1팀이 추가 배정되었습니다. 구단도시+광역추첨/선정 학교삼성경북고, 대구고, 상원고, 포철공고강릉고, 설악고SK동산고, 인천고, 제물포고..
김상현의 화려한 신고식.. 판세를 뒤집다? 이적 이후 고작 한경기. 하지만 그 한경기의 상황이 참 묘합니다. 처음 김상현과 송은범이 트레이드 되었을때 타이거즈가 많이 유리한 트레이드라고 생각했습니다. 타이거즈는 외야 자원이 풍부해서 김상현의 공백 걱정은 없을거라고 봤고. 송은범은 KIA의 약점을 메꿀거라고 생각했죠. 반면 SK는 김상현이 도움이 되긴하겠지만 09시즌만큼의 활약이 아니라면 큰 효과를 보기 힘들지 않겠냐는 생각이였고. 또한 송은범의 공백이 크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트레이드 이후 첫 경기에서 김상현은 09시즌을 재현하는듯한 맹활약을 펼쳤고, 김상현의 효과라고만을 이야기할 수 없지만 SK 타선도 폭발했죠. 반면 타이거즈는 김상현의 공백이라고만은 할 수 없지만 타선이 단 2안타에 그치면서 완봉패를 당하고 맙니다. SK 김상현이 09시즌..
타이거즈 우승 도전 위한 승부수 : 김상헌, 송은범 트레이드 야구가 없는 월요일 아침 KIA와 SK의 트레이드가 나왔습니다. SK의 프렌차이즈 투수인 송은범과 KIA의 2009 우승을 이끌었던 외야수 김상현의 트레이드. SK 신승현과 KIA 진해수선수가 포함된 2:2 트레이드지만 핵심은 송은범과 김상현인거죠. KIA는 누적되는 불펜의 불안감을 해소해야 우승이라는 과업을 달성할 수 있는 상황입니다. KIA는 뒷문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외국인 선발을 포기하고 앤서니를 마무리로 돌렸음에도 불펜진의 불안은 여전했죠. 불펜진의 부진으로 마무리 앤서니까지 가는 길이 너무나 험난했고, 앤서니까 계속 빠른 등판을 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 되었고요. 이미 앤서니를 마무리로 돌린 상황에서 선발 투수를 또 불펜으로 돌리는것은 너무 무모한 짓이죠. 뒷문이 불안하다고 앞문의 장수를 뒷문..
양현종, 넥센히어로즈의 돌풍은 계속 될까? 양현종의 4월은 정말 빛났습니다. 일자상대평균자책점결과타자이닝피안타피홈런볼넷사구탈삼진실점자책점피안타율04.27삼성1.23승 267 1/330208110.12504.21SK0.00승 24730105000.13004.16LG1.59승 265 2/340603110.22204.09두산0.00 174 2/330203000.20004.02한화3.00승 26670116320.3044번의 선발 등판에서 모두 승리를 거두었고, 3번의 QS, 2번의 QS+를 기록했습니다. 한번 나왔던 구원 등판도 4.2이닝 3피안타 무실점으로 호투를 했죠. 양현종은 한달간 30.2이닝 1.17의 평균자책점, whip 1.04 , 피안타율 0.194라는 놀라운 성적을 보였습니다. 류현진도 울고갈만한 대단한 피칭이였죠. 하지만 한달간의 성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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