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론 돈이 매우 정말 중요한건 맞습니다. 

    일반 직장인들도 연봉 많이 주는곳을 우선적으로 선택하려고 하잖아요?

    대기업을 가려는 이유도 많은 연봉이 하나의 이유잖아요.

    여기에 직장의 안정성, 정년 보장등 다른 조건도 있을 테구요.


    야구 선수도 마찬가지라고 봅니다. 

    FA 선수들, 대박 연봉이 중요하죠. 아마 가장 중요한 요소일겁니다. 하지만 이게 전부는 아닐겁니다.

    일반인들에게 정년, 직장의 안정성이 또다른 중요 요소라면 선수들에게는 우승의 가능성이 또 다른 이유가 되겠죠. 

    네, 대부분의 선수들은 우승이 가능한 팀에서 뛰고 싶어합니다. 


    좋은 활약을 해서 우승에 도움을 줄 수는 있어도, 아예 우승을 만들어 버릴 수는 없죠. 

    09년 김상현이 KIA 우승의 결정적인 역할을 했지만 김상현 혼자서 만든 우승은 아니죠. 지분이 많을뿐. 

    한화는 류현진을 데리고도 7년중 5년은 우승은 커녕 플옵도 못갔습니다. 그중 3년은 최하위였죠. 

    김태균, 이범호가 있을때도 최하위였고, 최진행, 김태완이 좋은 모습을 보였을때도 꼴찌였습니다.


    선수들은 좋은 전력의 팀에서 좋은 선수들과 같이 좋은 활약해서 팀을 우승으로 이끌고 싶어합니다. 

    전력이 똥망인 팀에 들어가서 내가 우승을 말들어 주겠어라는 생각은 거의 하지 않는다고 봅니다. 

    한다고 하더라도 이루어질 수도 없고요. 야구 선수들이야말로 야구는 혼자서 할 수 없다는것을 잘알테니까요. 


    한화가 돈 자체를 풀지 않는 구단이지만 만약 돈을 쓴다고 하더라도 FA 선수들이 올지 의문인 이유가 여기 있습니다. 

    한화의 전력이 너무 약하죠.. 우승은 커녕 플옵 도전(진출이 아니라 도전이요)도 어려운 전력이니 오려고 하겠습니까? 


    올시즌이 끝나면 이용규, 이종욱, 강민호, 장원삼등이 FA로 풀린다고 하는데요..

    원 소속 구단 제시액보다 20억(?)을 더 줘서라도 잡아야한다고 하는데.. 과연 20억, 30억을 더주면 올까요? 

    (한화는 타구단 제시액만큼도 제대로 쓰지 않는 구단이니.. 있을 수 없는 일이지만.. 일단 지른다고 보고요.)


    1억, 아니 옵션때문에도 이적하는게 선수들이긴하죠.

    그런데 20억, 30억이라면 가능성이 높아보이긴 합니다. 그런데 확신하지는 못하겠습니다. 

    저는 선수들의 우승에 대한 열망이 높은 연봉만큼이나 크다고 보거든요.


    한화는 전력이 약해도 너무 약해요. 


    지금은 친정팀 넥센으로 돌아갔지만 최약체 한화와 계약했던 송신영도 있고, 

    당장 좋은 성적을 보장하기 힘든 NC로 이적한 이호준도 있긴합니다. 

    그런데 두 선수의 공통점은 원소속팀의 미지근한 반응이였죠. 

    위 사례와는 맞지 많다고 봅니다. 

    선수에 대한 가치 자체를 인정치 않은 것이라고 보거든요. 

    자신 자체를 인정치 않는데 팀을 떠나려고 하는건 당연한것이죠 


    저는 올해 FA 선수들 누구라도 한화에 온다면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는데요. 

    그리 쉽지 않을것 같습니다. 


    일단 한화가 선수 영입을 하고자 한다면, 무조건 더 질러야하합니다. 이건 기본입니다. 

    우승 도전 포기 댓가를 돈으로 만회해야됩니다. 

    근데 일단 한화는 기본이 안되어있죠. 팀 전력도 최악이라 메리트 자체가 없는데도 같은 금액으로 딜을 하고 있으니까요.

    (저는 오버페이를 반대하지만 그건 개인적인 입장이고, 구단은 질러야죠.. )

    한화는 무슨 시장 질서 운운하는 이딴 그지 같은 생각부터 바꿔야 합니다. 


    지르는것에서 그치지 않고 팀 전력 강화에 대한 희망을 선수에게 확신 시켜줘야되요. 

    현실은 시궁창이지만 이제 시궁창에서 벗어나서 제2의 도약(?)을 하려고 한다. 

    말로만 하는게 아니라 실행에 옮겨야죠. 선수단 관리, 육성을 처음부터 다시 해야되고. 

    이런것으로 선수엑 확신을 심어줄 수 있어야죠. 

    한화 현실은 시궁창이나 좋아질 여지가 있고, 내가 함류하면 더 좋은 팀이 될 수 있겠다 뭐 이런.. 

    한화는 전체적인 전력 상승을 위해 2군 육성, 투자도 개편해야되요. 

    전체적인 전력이 높아야 FA 계약 싸움에서도 이길 수 있는것이죠. 


    장원삼, 이용규는 우승 반지가 있지만 반지는 많을 수록 좋죠. 

    이용규, 강민호의 우승에 대한 열망은 누구 보다 크다고 봅니다. 


    50억과 80억, 70억과 100억은 분명 어마 어마한 차이입니다. 

    그런데 그 차이가 우승의 차이보다 큰것인지는 모르겠습니다. 


    몇 몇 팬들이 한화가 돈을 안써서 그렇다. 

    돈 지르면 무조건 온다라고 하셔서 한번 써본 글입니다. 


    저는 돈이 최고가 아니라고 생각하거든요. 


    물론 한화로 옮겨서 내가 우승 시켜버리겠다 라는 선수가 있다면 무조건 데려와야죠. 

    그런 선수는 무조건 모셔오는겁니다. 


    20억 30억을 더 지르는것도 쉽지 않거니와 지른다고 정말 우승은 커녕 플옵도 쉽지 않는 이팀에 오긴 올까? 

    하는 의구심이 계속 드네요.. 현실은 FA 로이드 제대로 발동걸린 한상훈, 이대수 잡기도 쉬워 보이지 않고. 

    박정진옹을 달래는것도 쉽지 않아보이네요.. 이대수는 잡을 수 있기나 할 지.. 


    Posted by 새벽두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