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이글스의 4번 타자 김태균 은퇴. 김태균 통산 기록. 김태균 선수가 은퇴를 선언했네요. 지난 시즌 부진. 구단의 2년 계약 거부, 1년 계약 그리고 올시즌 최악의 부진. 엔트리 말소, 한화 퓨처스 코로나 확진으로 자가 격리. 1군 등록이 안되고, 은퇴 선언. 구단에서 은퇴전 1군 경기 출전 하자고 했으나, 후배들 자리 뺏는거 싫다면서 거절. 김태균 답게 은퇴. 아쉬운건. 이승엽, 박용택 처럼. 좋은 기록 남기고 떠나지 못한거. + KBO 우승 못한거네요. 김태균 통산 성적 신인이던 2001년 풀타임을 뛰지도 않고 20홈런을 치며 센세이션하게 등장. 2002년 2년차 징크스 제대로 먹고. 2003년 21세, +30홈런 ;; (31홈런이 커리어 최다 홈런이 될줄은 몰랐지만 그렇게 됨) (이때까지는 한화..
기를쓰고 못해서 박종훈에게 한화전 14연승을 선물해준 한화 타자들. 지려고 기를 쓰고 경기를 하는 한화 타자들입니다. 한화가 기어이 박종훈에게 한화전 14연승이라는 선물을 줬네요. 박종훈의 상태가 좋지 않건 말건.. 바보짓 하는 한화 타자들입니다. 1회 하주석의 2루타로 선취점을 얻고 1사 2, 3루의 기회가 이어졌으나 강경학 삼진 아웃, 최인호 삼진 아웃으로 물러납니다. 강경학이 2-0의 좋은 상황에서도 삼진으로 물러났으니. 경험이 미천한 최인호가 0-2의 상황을 극복해낼 가능성은 낮았겠죠. 시원하게 돌립니다. 멈추려고 했지만 돌아갔다는 판정 2회 연속 몸에 맞는볼, 볼넷으로 1사 만루가 되었고. 노수광 내야안타로 추가 득점을 하며 1사 만루 찬스가 이어지지만 정진호 삼진 아웃, 하주석 삼진 아웃으로 ..
2019 KBO 롯데와 한화의 치열했던 꼴찌 쟁탈전 2019 KBO는 시즌 초반 상위 팀과 하위 팀이 극명하게 갈리며 싱거운 시즌이 펼쳐졌는데요 그 와중에서 치열한 대결을 펼친 팀들이 있었죠. 시즌 후반 SK 부진, 두산, 키움의 상승세로 치열한 1위 싸움이 벌어졌죠 https://youtu.be/AXzGc4-kJ0Y 중반 이후 부진에 빠진 NC와 창단 첫 포스트시즌을 노리던 kt의 5위 싸움도 치열했습니다. https://youtu.be/h5JLxxapduQ 하지만 모든 싸움중 최고의 싸움은 꼴찌쟁탈전이죠. 무엇을 상상하던 그 이하를 보여주는 저세상 야구.. 롯데와 한화의 치열했던 꼴찌쟁탈전 시즌 초반부터 묵묵히 자기 갈길을 간 롯데와 중반부터 맹추격을 한 한화.. 한화가 한때 롯데의 자리를 차지하기도..
한화 전력 강화에 대한 기사가 났더군요. 김응룡 감독이 말하는 한화 체질강화론 한줄로 요약하면 신인 유망주 육성 + FA 영입입니다. 당연한 이야기입니다. 오랫동안 좋은 전력을 유지하려면 뿌리가 튼튼해야되고 이는 제대로된 신인 육성만이 답이 될 수 있습니다. 선수들의 은퇴, 부상, 이적에도 전력 유출을 최소하 하는 방법은 2군 육성밖에는 답이 없죠. FA 영입은 한계가 있기 때문에 전력 유지에 해답이 될 수 없습니다. 하지만 이는 시간이 오래 걸리죠. 5년은 걸린다는 김응용감독의 말이 틀린말이 아닙니다. 한화는 수년전 정민철, 송진우, 구대성, 문동환등 베터랑 선수가 건제할때 신인 2군에 제대로 투자를 시작했어야 했어야했습니다. 실제로 김인식감독 시절에도 신인들에게 기회를 주고 키워야 한다고 이야기했었지..
5월 18일 TEAM123456789101112RHEB두산000110000---2907한화15110006----1416011 송창현이 8-1로 리드 하던 상황에서 5회를 마치지 못하고 교체된것을 제외하면 완벽한 경기였습니다. 송창현은 우려와 달리 4.2이닝 2실점하며 성공적으로 데뷔를 마쳤습니다. 5회를 채우고 승리투수가 되었다면 더 좋았겠지만 5회 몸에 맞는볼과 스트레이트 볼넷이 나온것이 화근이였죠. 7점차 여유가 있었지만 한화의 약한 불펜을 감안하면 분위기가 넘어가기전에 끊는게 맞긴 했죠. 뭐 그렇게 구원한 투수가 안승민이였다는게 함정이지만요. (물론 한점만 주고 잘 막았다는건 두번째 함정) 교체를 한 마음도 이해는 가지만 그래도 좀 더 지켜보는게 맞지 않았나 생각됩니다. 안승민은 지난번 바티스타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