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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24일 프로농구
삼성이 헤인즈를 필두로한 맴버 전원의 고른 활약으로 문태영, 커밍스가 분전한 LG를 격파하고 공동선두에 올랐습니다.
LG는 시즌 2패를 기록하며 SK와 공동 4위가 되었네요
헤인즈 맹활약
헤인즈가 시즌 초반 삼성 상승세에 결정적인 역할을 해주고 있습니다.
LG와의 시즌 첫번째 맞대결에서도 30득점을 올리며 팀 승리에 가장 큰 공을 세웠네요
헤인즈는 2쿼터에만 16점을 기록하며 삼성이 유리한 경기를 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해주었습니다.
LG의 추격으로 접전을 펼치던 4쿼터에도 8득점을 기록하며 끝까지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네요
에인즈선수가 대단한건 평균 31.6점을 기록하면서도 출전시간이 평균 28분정도에 불과하다는 것입니다.
경기를 풀타임으로 뛰면서 올리고 있는 성적이 아니기에 체력저하에 대한 고민을 크게 하지 않아도 된다는 점이죠
헤인즈는 5경기중 30분 이상 출전한 경기가 1경기에 불과합니다. 대부분의 주전선수들이 30분 이상의 경기를 뛴다는 것을 감안하면 적은 시간을 뛰면서 엄청난 집중력을 보이고 있다고 할 수 있겠네요
올시즌 프로농구 초반 최고의 흥행카드는 헤인즈선수임에 틀림없습니다.
삼성은 이외에도 이원수, 차재영이 10득점 12득점을하며 대표팀 공백을 잘 메꿔주며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문태영 시즌 개인 최다득점에도 팀 패배
문태영선수는 올시즌 개인 최다득점인 24득점을 올렸고, 특히 4쿼터에만 11득점을 올리는등 활약했지만 팀을 승리로 이끌지는 못했습니다. LG는 문태영과 커밍스(18득점 3리바운드)의 활약에도 변현수, 알렉산더등이 부진하며 아쉬운 패배를 당했습니다. 약점인 가드진영에서 좋은 활약을 해주던 변현수와 센터로 골밑을 책임져야하는 알렉산더의 동반 부진은 치명적입니다. 알렉산더의 경우 득점은 다소 쳐지지만 리바운드는 잘 잡아주었었는데요, 삼성과의 경기에서는 리바운드도 단 5개에 그치는 부진을 보였습니다.
KCC가 김주성이 빠진 동부를 제압하고 2연승을 달렸습니다.
동부는 김주성이 없는 상황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지만 경기는 계속 패하고 있네요. 3연패입니다.
저조했던 득점 레이스
KCC의 3쿼터 20점을 제외하고는 쿼터득점이 모두 20점 이하를 기록할 정도로 부진한 득점이였습니다.
저조했던 득점때문이였을까요? 쿼터별 에이스가 각각 등장했던 경기였는데요
KCC는 1쿼터 임재현이 8득점, 2쿼터 세이 7득점, 3쿼터 전태풍 11득점을 올렸고 4쿼터에만 전태풍(6점) 다니엘스, 정선규(5점)등이 사이좋게 득점을 올렸습니다. 동부는 1쿼터 벤슨 5득점, 2쿼터 박점재 6득점, 3쿼터 윤호영 10득점, 4쿼터 벤슨 10득점을 올리며 한선수에 집중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동부는 벤슨(21득점 8리바운드) - 윤호영(17득점 9리바운)이 골밑을 장악했지만 3, 4쿼터 전태풍을 막지못하면서 연패를 끊는데 실패했습니다. 전태푸은 자신의 득점 17점을 모두 3, 4쿼터에서만 올렸습니다.
동부는 김주성이 빠진상태에서도 골밑이 강한 편이지만 표명일이 빠져나간 가드진의 약점이 드러난 경기였다고 보여지네요. 김주성이 가세하더라도 약점인 가드진에 대한 대비를 하지 못한다면 좋은 가드를 보유한 팀과의 경기에서 고전할 가능성이 높겠습니다.
좋은 분위기를 이어나가지 못하며 약팀의 한계를 드러낸 인삼공사 .. 5연패..
불안 불안하지만 이겨나가고 있는 SK
또 한번 한계에 부딪힌 인삼공사
지난번 LG와의 경기에서 3쿼터까지 1점차의 팽팽한 승부를 벌이다 4쿼터에만 19점을 잃으면서 완패를 당했던 인삼공사
SK와의 경기는 LG와의 경기보다 더 좋았습니다. 2쿼터에 상대를 10점으로 묶으면서 전반 7점을 리드하고 있었거든요
하지만 3쿼터에 바로 역전을 허용하고.. 결국 또 패배를 당하고 말았습니다. 시즌 5연패..
사이먼, 이정현선수가 좋은 활약을 계속 펼치고 있고, 은희석 박상률선수도 도움을 주고 있지만 승리를 하기에는 부족한 모습을 계속 보이고 있네요 .
높은 슛 적중률, 제공권 장악으로 승리한 SK
SK는 전반 인삼공사에게 밀리는 경기를 했습니다만 제공권을 완전히 장악한데다 슛 성공률마저 높으면서 역전승을 거둘 수 있었습니다. SK의 2점슛 성공률을 무려 75%(23/36)로 던지면 거의 다 들어갔다고 보시면 됩니다.
게다가 리바운드에서 28-19로 앞서면서 제공권마저 장악해버렸죠..
레더가 24득점 12리바운드로 골밑을 든든히 지켰고.. 변기훈이 3쿼터 11득점(총 20득점)하며 역전의 선봉장에 섰고..
주희정이 4쿼터에만 9점(총 11득점)을 올리면서 승부를 지켜냈습니다.
주희정선수는 지난 삼성과의 경기에서도 4쿼터에만 9점을 올리면서 팀을 승리로 이끈바 있죠
SK와 경기하는 상대팀들은 4쿼터 주희정선수를 막는데 신경을 써야할듯합니다.
삼성이 LG에게 승리하면서 공동선두가 3팀이 되었습니다.
오늘 승리한 SK는 오늘 패한 LG와 공동 4위가 되었네요
2연승을 기록한 KCC가 동부와 함께 공동 6위로 올라섰습니다.
인삼공사는 시즌 첫승을 여전히 만들어내지 못하고 있네요
헤인즈가 뭐 독보적인 득점 1위를 달리고 있네요..
리바운드는 다니엘스가 좋고.. 스틸은 레더와 전태풍이 좋네요..(양동근이 1위에 올라있지만 딸랑 2경기 뛰었으니 .. )
도움역시 국대에 차출된 두 선수가 1, 2위네요.. (개인기록 순위에 오르는 기준을 모르겠지만 아직 올라가있네요)
어쨋든 경기를 적게 뛸 수록 유리하네요 -_-;;
블럭은 벤슨이 유일하게 평균 2개의 블럭슛을 기록하며 선두를 달리고 있습니다.
월요일에는 농구경기가 없는 관계로 예고도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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