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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머지절반/KBL

전자랜드 오리온스 누르고 4연승 KT와 공동 선두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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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전자랜드가 동부와 오리온스를 누르고
4승 1패로 공동 선두를 유지했습니다.
삼성은 모비스를 완파하고 3승째를 올렸네요



원주 동부의 공백.. 김주성과 표명일 딱 그만큼의 차이가 났던 경기였습니다.
김주성의 공백은 리바운드의 열세로 이어졌습니다. 두 팀의 리바운드 차이 7개
올해 동부에서 KT로 이적한 표명일이 잡아낸 리바운드는 7개
우연히도 두 팀의 리바운드 차이와 일치합니다.

동부는 선전했지만 김주성의 공백과 표명일의 공백을 메꾸지 완전히 메꾸지 못하고 결국 패했습니다.
지난 경기에서도 선전하고 패했던 동부는 이번 경기에서도 아쉬운 패배를 기록했네요

두터운 선수층을 자랑하는 KT는 조성민의 공백을 다른 선수들이 역시 잘 메꾸어 주었습니다.
박상오가 20득점을 올리며 팀내 최다 득점을 올렸고, 조동현선수도 14득점을 좋은 활약을 보였습니다.

김주성의 공백을 온전히 메꾸지 못한 동부와 조성민의 공백을 잘 메꾼 KT
딱 그만큼의 차이가 났던 경기였습니다.




약팀과 강팀의 차이는 단순합니다.
강팀은 뒤지고 있던 경기도 역전시키는 힘을 가지고 있습니다.
약팀은 앞서나가던 유리하던 경기도 결국 역전을 당합니다.

오리온스는 3쿼터까지 쿼터별 점수에서 전자랜드를 계속 앞서며 조금씩 점수차를 벌렸습니다.
3쿼터까지 10점을 벌어놨던 오리온스는 4쿼터에만 15점을 잃으며 허망하게 역전패를 당하고 말았습니다.
2, 3쿼터 22득점씩을 올렸던 오리온스의 4쿼터 득점은 단 9점 ..

전자랜드는 3쿼터까지 10점을 뒤졌지만 4쿼터에 이를 뒤집는 뒷심을 보여줍니다.
이전 전자랜드에서는 볼 수 없은 힘으로.. 올시즌 전자랜드가 확실히 강해졌음을 보여줬습니다.
신기성이 4쿼터에만 9득점을 몰아넣었고, 서장훈은 3, 4쿼터에만 15득점을 집중하며 팀의 4연승을 이끌었습니다.



하늘은 진정 모비스를 버리셨나 봅니다. 

안그래도 함지훈, 던스톤이 빠져서 허약해진 상태에서 김동우는 부상으로 개막부터 빠져있고학 감독, 양동근 - 아시안게유재학감독 양동근은 대표팀 차출, 거기다 외국인선수 엑페리건의 뜻하지 않은 부상..

삼성도 주전 3명이 빠진 상태였지만.. 모비스의 상태로는 도저히 상대할 수 있는 팀이 아니였습니다.

지난시즌 모비스에서 우승컵을 들이올린후 모비스 계약포기후,,
삼성으로 이적한 헤인즈가 대 활약하면서 더욱 뼈아팠습니다.

헤인즈는 단 22분만 뛰면서 무려 37점을 퍼부었는데요..
그 짧은 시간동안 득점만 했느냐.. 리바운드 6개에 어시트스도 7개나 기록했습니다.
도저히 막아내질 못하더군요..

삼성에서 2, 3옵션인 차재영, 이원수에게도 18점 10점을 내주는 수비력이니 할말 다했습니다.
전반에만 63점을 내주는등 무려 118실점.. 정말 대책없이 얻어 맞았습니다.

모비스는 송창용, 노경석이 20득점 25득점을 올리며 분전했지만 역부족이였습니다.
정말 눈물나는 경기였습니다.

10월 24일(일요일) 프로농구


KCC vs 동부
중계 : SBS 스포츠 (15:00)

3연패 끝에 첫승을 거두고 팀을 추스린 KCC와  좋은 경기를 펼치고도 2연패에 빠진 동부의 대결입니다.

인삼공사 vs SK
중계 : OBS 경인TV (15:00)

아직 첫승을 신고못한 유일한 팀인 인삼공사와 서울 SK의 대결입니다.
경기는 SK가 유리해보이지만 SK가 조직력에서 문제를 보이는 관계로 인삼공사가 선전할 수도 있습니다.

삼성 vs LG
중계 : MBC 스포츠+ (17:00)

삼성은 주전 3명이 빠졌지만 헤인즈의 폭발력이 엄청나기에 공백을 거의 느끼지 못하고 있습니다.
LG의 공격력도 삼성 못지 않습니다. 두팀은 3승 1패로 공동 3위에 올라있는데요,
내일 승리하는 팀은 전자랜드, KT와 함께 공동 선두에 오릅니다.



헤인즈의 위엄

평균득점 순위


아.. 모비스 헤인즈 왜 버렸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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