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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의절반★/KBO리그

명품 투수전.. 이대호가 끝냈다. 자이언츠 준플 2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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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이언츠 2연승을 달리다..





명품 투수전 김선우 : 사도스키

두산 선발 김선우와 롯데 선발 사도스키가 명품 투수전을 만들어 냈습니다.

김선우가 7이닝을 던지면서 내준 안타는 단 4개 실점은 1점 자책점은 0
사도스키가 6이닝을 던지며 내준 안타는 단 3개 실점은 0

김선우는 3회까지 노히트 노런을 기록하며 상큼한 출발을 합니다.
하지만 4회 몸에 맞는볼과 안타에 실책.. 그리고 또 몸에 맞는 볼을 시전하며 선취점을 내주고 맙니다.
손시헌의 실책이 없었다면 나오지 않았을 실점 . 하지만 실수는 언제 어디서나 나올 수 있는 법
중요한건 아쉬운 실점 이후 투수가 냉정함을 유지할 수 있는 냐는것입니다.
김선우는 이후 가르시아를 삼진, 전준우를 땅볼로 잡아내며 냉정함을 잃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이후 7회까지 3이닝을 무실점으로 더 막아냈죠.
김선우가 마운드를 책임지면서 두산은 결국 7회 동점에 성공합니다.
물론 역전 기회를 놓치며.. 결국 패하고 말았지만 말이죠

김선우가 3회까지 깔끔한 피칭을 했다면 사도스키의 출발은 좋지 못했습니다.
선두타자 이종욱에게 안타을 허용했고 오재원을 몸에 맞는 볼로 출루시키며 무사 1, 2루 위기를 맞은것이죠
하지만 사도스키는 스스로 만든 위기를 스스로 극복해냅니다.
3번 고영민 삼진 4번 김현수 삼진
김동주에게 볼넷을 허용하며 2사 만루의 위기를 맞았지만.. 6번 최준석을 다시 삼진으로 잡아내며 위기를 넘깁니다.
아웃카운트 3개를 모두 삼진으로 잡아낸것이죠
사도스키의 위기는 2회에도 이어집니다.
1사이후 손시헌에게 안타, 임재철에게 몸에맞는 볼을 허용한것이죠.
하지만 사도스키는 또 한번 스스로 위기를 극복해냅니다.
이종욱을 삼진으로 오재원을 2루 땅볼로 잡아낸것이죠..

그리고 사도스키는 제대로 정신을 차립니다.
3회부터 6회 2사까지 볼넷 3개만 허용하며 노히트 경기를 펼친것이죠

사도스키가 호투를 하자 수비도 도움을 줍니다.
사도스키는 6회 2사 2루의 상황에서 손시헌에게 안타를 허용합니다.
하지만 2루주자 양의지는 홈 베이스를 밟지 못합니다.
좌익수 손아섭의 송구를 받은 포수 강민호의 태그가 좀더 빨랐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사도스키는 6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내며 마운드를 내려갑니다.

이대호가 끝내다!

두산은 연장 10회 다소 이해하기 어려운 선택을 하는데요
바로 조성환을 고의사구로 거르고 이대호와 상대를 한겁니다.
조성환이 2안타를 기록중이였고.. 이대호가 무안타로 부진하긴 했지만 정말 이해할 수 없는 선택이였습니다.
두산의 선택에 대한 결과를 이대호는 홈런으로 답했습니다.
이대호는 이전 4타석에서 무안타에 그쳤지만 10회 결정적인 홈런 한방으로 팀을 승리로 이끌었습니다.
이게 바로 야구죠.

1차전이 전준우의 홈런이후 두산 불펜이 무너지며 롯데가 승리했다면 2차전은 이대호가 그냥 끝내버렸습니다.

또 한번 무너진 정재훈

어제 결승홈런 허용.. 오늘 결승 홈런 허용..
두산의 특급 불펜 정재훈이 연이틀 무너지고 말았습니다.
두산의 충격이 정말 클듯합니다.
이용찬이 나쁜짓으로 출장 못하고.. 임태훈 정신줄을 놓은 상황..
정재훈이 중심을 잡아줘야하는데.. 결정적인 한방을 두번이나 맞았으니..
이제 두산의 불펜은 누가 책임질 수 있을까요..

놀라워라! 롯데 불펜!

세상에 이럴 수가.. 롯데 불펜이 아주 깔끔해졌습니다.
1차전 김사율이 2.2이닝을 1안타만 허용하며 완벽하게 막아냈었는데요
2차전에서는 임경완이 무려 3.2이닝을 1안타 1볼넷만 허용하며 깔끔하게 막아냈습니다.
강영식이 오늘도 부진한 점이 조금 아쉬운 점이였네요

침묵하는 두산 중심

4번 김현수는 오늘도 무안타에 그쳤습니다.
6번으로 내려간 최준석도 (저의 기대와는 달리) 안타를 기록하지 못했습니다.
어제 중심에서 외롭게 2안타를 기록한 김동주도 오늘은 침묵했네요

두산의 발야구는 이종욱, 오재원까지는 나름 성공했지만 고영민에서 끊겨버렸습니다.
3번 고영민 무안타..

2차전 두산의 3~6번은 15타수 0안타 삼진 7개를 기록했습니다.

정규시즌이라면 기다릴 수 있지만 이제 두산에게 남은 경기는 1경기 뿐입니다.
시간이 없군요.. 하루의 휴식이 그들을 변하게 할 수 있을까요?..

3차전 경기는 10월 2일인 관계로 아직 선발투수가 예고 되지 않았는데요..
롯데는 장원준 혹은 이재곤이 나오겠죠 헌데 두산은 선발이 마땅치가 않군요..
두산은 히메네스 김선우의 원투펀치를 내고도 모두 패해면서 정말 위기네요
임태훈이 불펜으로 간데다 정상이 아니고.. 왈론드도 구원으로 등판했었고..
그렇다면 홍상삼이 남는군요.. 두산은 홍상삼이 나오듯합니다.
자세한건 내일 예고되는것을 보면 알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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