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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의절반★/KBO리그

자이언츠 1차전을 잡아내다.. 전준우 걸승홈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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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플레이오프 2차전 시작 1시간을 남겨두고 올리는 쓰기시작하는 준플 1차전 뒷북 리뷰

롯데가 2010 프로야구 준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두산을 10-5로 제압하고 먼저 1승을 올렸습니다.



송승준 : 히메네스

첫경기 선발은 송승준과 히메네스선수였습니다.
두명의 선발 투수는 다소 부진했습니다.

히메네스선수는 몸맞는볼와 안타 2개로 무사 만루의 위기를 맞이합니다.
가르시아 선수가 병살타(홈과 1루에서 아웃)를 치면서 실점 위기를 넘기지만 폭투로 어이없이 실점한후
전준우선수에게 적시타를 허용하고 또 한점을 내줍니다.

송승준선수는 4회 2사까지 깔끔한 피칭을 이어나갔습니다.
하지만 이후 안타 볼넷 볼넷 안타 안타를 연속해서 허용하며 폭풍 3실점.. 역전을 허용하고 말죠

히메네스는 팀이 역전을 시켜주자마자 5회 2점을 내주고 다시 역전을 허용합니다.
1사 1, 2루상황에서 손아섭과 이대호선수에게 적시타를 허용한것이죠

송승준은 이에 뒤질세라 6회 임재철, 고영민선수에게 적시타를 허용 2점을 내줍니다.
다시 두산이 재 역전..

이렇게 주거니 받거니하던 두 명의 선발투수는 6이닝을 채우지 못하고 교체됩니다.
송승준 5.1이닝 8안타 4볼넷 5실점
히메네스 5이닝 7안타 2사구 4실점

불펜에서 갈리다..

투팀은 선발과 타격에서는 서로 비슷하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하지만 두팀의 결정적인 차이는 바로 불펜에 있다고 봤는데요. 두산의 이용찬이 나쁜짓으로 명단에서 제외되었음에도 고창성, 정재훈, 임태훈의 두산 불펜이 롯데보다 한수 위로 평가했습니다.

하지만 어제 경기는 달랐습니다.

1점차의 리드에서 올라온 올시즌 홀드왕 정재훈은 황재균에서 내야안타를 허용하고 불안하게 출발하더니..
결국 조성환에게 적시타를 맞고 동점을 허용하고 맙니다.
이후 실점없이 잘 막아내긴 했지만.. 9회 전준우에게 결정적인 홈런을 허용하고 교체되고 말죠

정재훈 2이닝 3안타 2볼넷 2실점

정재훈의 뒤를 이은 임태훈은 정말 심각한 투구를 보였습니다.
첫타자 볼넷
두번째 희생번트 송구 실책
세번째 스트레이트 볼넷
네번째 스트레이트 볼넷  실점

투수교체 김승회
포일 - 적시타 - 희생타로 폭풍 3실점..

임태훈 0이닝 3볼넷 1희생타 2실점
김승회 0.2이닝 1안타 1희생타

두산은 이렇게 불펜에서 와르르 무너졌습니다.

반면 롯데는..
강영식선수가 6회 1사후 송승준을 구원해서 2안타 1볼넷을 허용때만해도 무너지는듯 했습니다만..
김사율선수가 위기의 상황을 병살타를 유도해서 넘어간후 8회까지 깔끔한 투구 내용을 보여줍니다.
그리고 9회 허준혁이 김현수를 삼진으로 잡아내고, 임경완이 안타 한개를 맞았지만 김동주와 이성렬을 잡아내며 경기를 마무리합니다.

김사율(승) 2.2이닝 1안타 2삼진 0실점

롯데는 이렇게 불펜이 버티면서 결국 역전승을 할 수 있었습니다.

수훈선수 : 전준우, 김사율

자이언츠 1차전 승리의 최고 수훈갑은 역시 전준우선수와 김사율선수였습니다.
전준우선수는 2회 적시타를 비롯 9회 결승홈런까지 기록하며 맹활약했습니다.
조성환과 이대호선수도 2안타에 2타점씩을 올리며 활약했죠

전준우 4타수 3안타 1홈런 2타점 2득점
조성환 4타수 2안타 2타점
이대호 4타수 2안타 2타점

김사율선수는 자칫 무너질 수 있었던 위기의 6회에 구원등판 위기를 넘기며 팀을 구해냈습니다.
롯데는 6회 위기 이후 바로 동점에 성공했고.. 결국 9회 대량 득점으로 승리를 챙겼죠

반면 정규시즌 출장정지로 출전을 하지 못하다 오랜만에 출장을 한 가르시아선수는 역적이 될뻔했습니다.
가르시아선수는 2회 무사 만루에서 병살타를 친것을 시작으로 삼진 땅볼을 기록했고 마지막 타석에서도 병살타를 기록하며 4타수 0안타 6아웃의 최악의 모습을 보였습니다.

가르시아가 터져준다면 더할나위없겠지만.. 계속 부진하다면 로이스터 감독도 결단을 내려야 할것으로 보입니다.

베어스 중심 타선 침묵하다.

두산을 불펜이 와르르 무너진것 외에도 중심타선도 침묵했습니다.
김경문감독은 김현수, 김동주가 아닌 최준석을 4번에 배치하는 라인업을 냈습니다만 결과는 대망이였습니다.

3번 김현수와 4번 최준석은 나란히 무안타로 부진했습니다.
5번 김동주가 2안타를 기록했지만 6번 이성열이 삼진을 3개나 당하는등 부진했습니다.
김동주선수가 중간에 완전 고립된 모습이였죠

두산은 오히려 8번 9번 타자로 나온 손시헌과 임재철이 2안타 2타점씩을 올리는 활약을 했습니다.

두산의 중심이 이렇게 침묵한다면 시리즈 내내 고전할 가능성이 높겠습니다.

2차전

리뷰를 늦게 작성하다보니 벌써 2차전 라인업니 나왔네요

롯데는 어제와 같은 라인업.. 입니다.
김주찬 손아섭 조성환 이대호 홍성흔 강민호 가르샤 전준우 황재균

가르시아가 기회를 더 부여 받았군요..

두산의 라인업은 다소 변화가 있습니다.
이종욱 오재원 고영민 김현수 김동주 최준석 양의지 손시헌 임재철

이성열이 빠지고 오재원이 2번타자로 들어왔습니다.
그리고 고영민 김현수가 3번과 4번에 배치되었고, 최준석선수가 6번으로 내려갔네요..
1~3번을 발야구 군단으로 배치했네요
최준석선수에게는 6번이 4번보다 편안하게 야구를 할 수 있는 자리인듯합니다.

2차전 선발투수는 김선우와 사도스키 선수입니다.

구장

선발투수

2010 성적

2010 상대 성적

원정

경기수

방어율

경기수

방어율

잠실

두산

김선우

28

13

6

 

4.02

3

2

1

 

6.46

롯데

사도스키

27

10

8

 

3.87

1

1

 

 

1.29


준플레이오프 중계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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