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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의절반★/KBO리그

이대호 한국프로야구 역사에 도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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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프로야구 역사에 도전하다.

연속 경기 홈런

이대호선수가 6경기 연속 홈런을 기록했습니다.
이는 프로야구 타이기록입니다.
한국 프로야구에서 6경기 연속 홈런은 3번있었는데요
1999년 이승엽, 스미스 2003년 이호준선수가 달성한바 있습니다.

이대호선수가 오늘 홈런을 기록한다면 연속 경기 홈런 신기록이 됩니다.
하지만 제가 말하려는 사상 최초의 기록은 연속 경기 홈런 기록이 아닙니다.

50

이대호선수는 현재 99경기에 출전해서 35개의 홈런을 기록중에 있습니다.
남은 경기를 모두 출장한다고 가정할경우 산술적으로 이대호선수는 47개의 홈런을 기록할 수 있습니다.
2003년 이승엽이후 7년만의 40홈런이긴 하지만 최초의 기록은 아닙니다.

한국 프로야구에서는 단일시즌 40홈런이 12번(9명)이나 이미 나왔습니다.
어려운 기록이지만 최초는 아니죠

어렵긴하겠지만 지금의 페이스를 좀더 유지할 수 있다면 50홈런 정복도 가능해보입니다.
하지만 50홈런 역시 최초의 기록은 아닙니다.
이미 이승엽과 심정수선수가 달성한바 있죠

단일시즌 40홈런
이름 시즌 홈런
이승엽 2003 56
이승엽 1999 54
심정수 2003 53
이승엽 2002 47
심정수 2002 46
페르난데스 2002 45
로마이어 1999 45
우즈 1998 42
장종훈 1992 41
샌더스 1999 40
스미스 1999 40
박경완 2000 40


타율 0.370

이대호선수의 현재 타율은 무려 0.367 입니다. 3리만 끌어올리면 0.370의 고타율이 됩니다.
하지만 이 역시 최초 기록은 아닙니다. 

프로원년 백인천의 4할 타율은 프로야구 유일의 4할 기록으로 남아있고 
지난해에 박용택, 홍성흔 2타자가 3할 7푼을 정복했죠


역대 타율 0.370을 기록한 타자는 6명(7번)이 있습니다. 장효조선수는 2번이나 기록했죠
 
타율 0.370 이상
이름 시즌  타율
백인천 1982 0.412
이종범 1994 0.393
장효조 1987 0.387
장효조 1985 0.373
마해영 1999 0.372
박용택 2009 0.372
홍성흔 2009 0.371

140타점

이대호선수는 99경기에서 103타점을 기록중에 있습니다.
산술적으로 138타점까지 올릴 수 있는데요 최근 페이스를 보면 140타점도 가능해보입니다.
하지만 이 역시 최초의 기록은 아닙니다.
50홈런과 마찬가지로 이승엽과 심정수가 이미 달성한바 있습니다.

140타점
이름 시즌  타점
이승엽 2003 144
심정수 2003 142

이대호선수가 50홈런, 3할 7푼, 140타점을 각각 다른 시즌에 달성한다면 그것은 최초의 기록이 아닙니다.
하지만.. 올해 그것을 모두 이룬다면.. ?..

40홈런, 타율 0.300

40홈런은 12번, 타율 0.370은 7번이 나왔지만 이 둘을 동시에 달성한 선수는 한명도 없습니다.
타율의 비중을 3할로 낮추면 3명의 타자가 나옵니다.

40홈런 0.300
이름 시즌 홈런 타율
이승엽 2003 56 0.301
이승엽 1999 54 0.323
심정수 2003 53 0.335
이승엽 2002 47 0.323
심정수 2002 46 0.321
우즈 1998 42 0.305

40홈런, 타율 0.300, 120타점

타점을 추가해볼까요?
40홈런 3할 120타점을 단 2명만 정복했습니다.
이승엽 심정수선수는 50홈런 3할 140타점도 정복했군요.

40홈런 0.300 120타점
이름 시즌 홈런 타율 타점
이승엽 2003 56 0.301 144
이승엽 1999 54 0.323 123
심정수 2003 53 0.335 142
이승엽 2002 47 0.323 126

하지만이 두명의 선수도 3할 5푼의 타율을 넘어서지는 못했습니다.
3할 5푼과 40홈런, 120타점을 불가능 한 것일까요?

기록에 거의 근접했던 타자가 있긴했습니다.

35홈런, 119타점, 타율 0.372

1999년의 마해영..
그는 3할 5푼이상의 타율과 30홈런 100타점을 달성한 유일한 타자입니다.
하지만 그는 40홈런과 120타점의 벽을 넘지는 못했습니다.

한국프로야구에서 40홈런과 120타점 그리고 3할 5푼을 모두 달성한 타자는 한명도 없습니다.

하지만 지금 여기 한국프로야구 새로운 역사에 도전하는 선수가 있습니다.

47홈런 138타점 타율 0.367

2010년 이대호가 산술적으로 남길수 있는 2010년의 기록입니다.

최근 페이스를 생각하면 50홈런 140타점 타율 0.370이 달성 가능할지도 모르겠네요..

만약 이를 달성하게 되면 역사상 2명만 달성한 50홈런 140타점과..
그들도 달성하지 못한 3할 7푼의 고타율을 동시에 달성한 최초의 타자가 됩니다.

40홈런 120타점 3할 5푼

50홈런 140타점 3할 7푼은 산술적으로 매우 어렵습니다.
40홈런 120타점 3할 5푼정도면 현실적(?)가능하겠지요
이정도의 기록만 세워도 역시 프로야구 역사상 최초의 기록입니다.

헌데 놀랍게도 불가능할것 같은 40홈런 120타점 3할 5푼이 가능한 타자가 이대호선수 말고 한명이 더 있습니다.
바로 이대호선수의 단짝(?) 홍성흔 선수입니다.
홍성흔선수의 올시즌 기록은 102경기 홈런 26 / 타점 111 / 타율 0.358 입니다.
짱개식 계산에 의하면 홈런 34 / 타점 144 가 됩니다.
홈런이 부족하긴 하지만.. 타점은 오히려 더 유리한 상태죠
몰아치기가 가능한 타자이기에 기대를 해 볼 수 있지 않을까요?

개인적으로 류현진의 1점대 평균자책점, 20승, 200탈삼진, 전경기 QS 달성 만큼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대호, 홍성흔선수가 한국 야구 초유의 기록에 성공할 수 있을까요? 

(* 기록참고 : 스탯티즈 http://www.statiz.co.kr )
(* 이대호, 홍성흔선수의 기록은 8월 11일 기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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