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차전 16점차의 열세를 극복하고 모비스 역전승
    2차전 15점차의 리드를 지키지 못하고 역전까지 당했으나 간신히 재역전승 모비스 2연승

    3차전 레더와 추승균의 맹활약에 KCC의 승

    KCC는 1차전 역전패, 2차전 아쉬운 패배 후에도 홈에서 열린 3차전에서 승맇라면서 분위기 반전을 노리고 있었다.
    전태풍은 강력한 모비스 수비진을 뒤 흔들었고 레더는 던스톤을 압도했다. 1, 2차전에서 평균 23득점을 기록하며 맹활약한 함지훈도 3차전에서는 10득점으로 꽁꽁 묶었다.

    그리고 맞이한 4차전.
    패한다면 2승2패 원점으로 돌아가는 상황
    승리한다면 3승 1패로 통합챔피언에 한발더 다가설 수 있는 상황 

    경기내내 모비스가 약간의 리드를 지키는 상황에서 KCC가 추격하는 양상으로 진행되었다.
    모비스는 많은 실책과 낮은 3점슛 성공률 때문에 애를 먹고 있었다. 
    KCC는 전태풍이 모비스의 수비진을 농락하며 활약해주고 있었고 부진한 레더를 대신한 존슨의 활약으로
    모비스의 숨통을 계속 조여왔는데..

    이때 모비스를 구원한 자가 나타나니.. 
    바로 김동우 되겠다.
    시리즈 내내 삽질만 하면서 모비스 팬들의 원성을 샀던 김동우..
    3차전까지 10개의 3점슛을 시도 단 한개의 성공도 못하며 민폐케릭으로 전락한 그..

    1차전 2득점 3점슛 시도 7 성공 0
    2차전 0득점 3점슛 시도 2 성공 0
    3차전 0득점 3점슛 시도 1 성공 0

    그가 4차전에서 일을 내고 만다.
    사실 오늘 경기에서도 3쿼터 중반까지만해도 이전과 다를바 없었던 그였다. 
    헌데 갑자기 미쳐버린 김동우..
    그가 이렇게 미쳐버릴줄은 정말 몰랐다.

    66:63 3점차에서 한방
    69:68 1점차에서 한방
    72:70 2점차에서 한방
    75:72 3점차에서 한방
    80:78 2점차에서 한방

    정말 끈질기에 쫓아오던 KCC에게 결정적인 순간마다 3점슛을 작렬 시켜주신다.
    계속되는 득점에도 끝까지 쫓아오던 KCC는 김동우의 미친 3점슛에 결국 역전에는 실패하고 만다.
    역시 단기전은 미치는 선수가 한명 나와줘야한다.

    오늘 패하면 우울한 마음으로 서울로 향해야 했던 모비스는 오늘 승리로 가뿐한 마음으로 서울에서 5차전을 치를 수 있게 되었다. 이왕 미친김에 5차전에도 미쳐주셔서 5차전에서 우승을 확정시켰으면 하는 소망이 있다.

    Posted by 새벽두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