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장 1승에 집착하며 전임 감독과 같은 선택을 한 한용덕, 한화 미래 따위 관심 없다고 솔직히 말하시기 바랍니다. 

     

    김인식 말년부터 망하기 시작한 한화는 계속 망한 상태로 10년이 지났습니다.

    한대화 김응용 김성근은 모두 현실에 1승에 집착하며 한화의 미래는 전혀 생각하지 않았습니다. 

    한용덕은 취임하면서 리빌딩을 통해 한화를 장기적으로 강팀으로 만든다고 하였습니다.

    2018 부임 첫해 가을야구라는 선물까지 안겨주며 순항하는듯 했습니다.

    하지만 한화의 근본적인 문제는 해결되지 않았고 2019 한화는 추락합니다.

    그리고 2020 한용덕은 한발 더 나아가 1승에 완전 집착하기로 했나봅니다.

     

    감독들 선택도 나름 이해는 갑니다.

    한국 프로야구 감독이 수억 연봉을 받는 자리지만 파리 목숨이죠

    당장 성적을 내지 못하면 경질의 칼날을 피할 수 없습니다. 

    그래서 대부분 감독이 현재 1승에 집착합니다.

     

    문제는 대부분 실패하고 물러납니다. 

    현재에 1승에 집착하지만 정작 승리하지 못하고

    현재에 올인하니 미래는 대비는 없죠.

    현재 감독이 미래 대비를 하지 않으니

    새 감독이 와봐야 아무런 자원이 없고.

    자원이 없는데 또 현재에 집착하니 성과는 없고

    또 그렇게  실패하고 물러나고.. 계속 반복..

     

    한용덕이 이글스 출신이고. 이글스에 애정이 많아서.

    좀 다를거라고 기대한것이 바보같은 것이었나봅니다.

    하긴 한용덕이 뭐라고 다른 감독과 다르겠습니까?

     

    다른 사람이면 다른 행동을 해야 다른 사람인거지

    말만 번지르르하게 한다고 다른 사람이 아니라는건

    전임 감독으로 뼈져리게 느껴놓고..

    또 말에 속아 믿은게 잘못이라면 잘못이겠군요.

     

    어쨌든 한용덕은 현재 1승에 집착하기로 했으면 

    그냥 솔직해지세요. 지금 1승이 필요하다.

    한화의 미래 따위는 내 알바 아니라고. 

     


     

    * 채드벨이 돌아오고, 김이환이 불펜으로 내려갔습니다. 

     

    잘 던지는 투수가 선발로 가고 그 다음 이 불펜으로 가는게 정석입니다.

    한화 선발은 채드벨이 부상으로 빠진 상황에서 

    서폴드 장시환 장민재 김이환 김민우였습니다.

     

    채드벨이 돌아오면서 한명이 빠져야 하는 상황이 왔습니다.

    6선발로 갈 수도 있으나, 6선발을 할 정도로 여유있는 상황이 아니죠

    한명이 빠져야 합니다.

    그럼 가장 못하는 선수가 빠져야 합니다.

     

     

    서폴드, 김민우는 5명중 압도적으로 잘하니 당연히 선발입니다.

     

    그럼 장시환 장민재 김이환 셋중에 하나가 빠져야 합니다.

    당연히 장시환이 빠져야 합니다. 이유는 제일 못하니까요.

    이닝당 2.25명을 출루시키는등 지표가 가장 나쁩니다. 

     

    장시환을 얻기 위해서 지성준이라는 유망주를 내줬기 때문에

    선발에서 뺄 수 없다는 말은 말도 안되는 이야기입니다.

     

    FA로 100억에 데려왔건, 유망주를 주고 데려왔건 

    잘하면 쓰고 못하면 빠지는게 맞습니다. 

     

    장민재 김이환을 먼저 쓰고 그들이 못하면

    그때 다시 장시환에게 기회를 주면 됩니다.

    근데 한용덕의 선택은 그 반대죠. 가장 잘하는 김이환을 뺍니다.

     

    김이환이 불펜에서 잘하건 못하건 문제가 됩니다.

     

    잘하면 노예가됩니다. 

    김범수 신정락 이태양 모두 망하고 

    김진영이 잘하니 한용덕은 김진영을 주구장창 쓰죠? 

    김이환이 잘하면 그렇게 됩니다.

     

    김인식이 마정길, 양훈을 굴리고

    한대화가 박정진을 굴리고

    김응용이 송창식을 굴리고

    김성근은 송창식 박정진 권혁을 굴렸죠

    전인 감독들은 대안이 없다며 몇 안되는 투수를 굴려되며 망쳐놨습니다.

    김이환이 잘하면 한용덕의 타켓은 김이환이 될겁니다. 

     

    불펜이 불안한 현재의 한화

    김이환이 잘하면 그가 어찌 될지는 답이 나오죠.

     

    김이환이 못하면?

    못하면 그냥 망하는겁니다.

    벤치에서 썩거나.. 서산으로 가겠죠. 

    그리고 박주홍 처럼 되는 겁니다. 

    이도 저도 아닌 선수로 만들어버리는거죠.

     

    불펜에서 못하면 선발 기회가 올리 없고

    불펜에서 잘하면.. 불펜에서 쓰고 싶어서 선발로 안쓰겠죠

    18년 이태양 처럼 말이죠.. 

    이태양을 불펜에서 쓰려고 무슨 체력이 안되네..

    질질 끌더니 결국 망쳐 놨죠 

     

     

    * 채드벨의 화요일 선발도 한용덕의 욕심입니다.

    왜 화요일일까요?

    김이환을 불펜으로 돌린다면

    김이환 선발 예정인 수요일에 쓰면 되는데.

     

    이유는 간단합니다. 한주에 두번쓰려고

    화요일에 나오면 일요일에도 쓸 수 있습니다.

    가능하면 많이 써먹으려는거죠..

    부상에서 돌아온 선수에게 한다는게.. 

    이번주 수요일에 써도..

    다음주 되면 화요일 등판이 되고,, 일요일 등판됩니다. 

    부상에서 돌아온 선수를 바로 4일 휴식으로 한주 두번 쓰기보다

    조금 여유있게 가도 되는데... 

    한용덕에게 그런건 없습니다. 지금 1승을 하는게 중요하니까.

     

    * 박주홍의 활용

    박주홍은 퓨처스에서 선발로 나오고 있었습니다.

    그건 선발 자원으로 키운다는 의미 아닙니까?

    그럼 그렇게 키워야죠..

    좌완 불펜이 없다고 올려서 그냥 막 씁니다.

     

    더 큰 문제는 1군에서 못하니.. 

    그냥 팽 해버린다는거죠.. 

     

    박주홍이 지난 경기에 구원 등판해서 

    번트 타구 포구 실수에 말도 안되는 송구하고 강판되었습니다.

     

    박주홍이 못한건 맞지만

    박주홍을 1루 상황에 굳이 올려 쓴건 감독입니다.

     

    박주홍이 퓨쳐스에서 잘하지만

    1군에서 다른 투수가 되는것을 계속 보여주는데도

    급하면 올려서 쓰고 망하면 내리고 반복합니다.

     

    박주홍을 쓰는것만 봐도..

    한용덕은 한화의 미래에 전혀 관심 없음을 알 수 있죠.

     

    박주홍은 퓨쳐스에서 잘하는게 의미가 없는 상황입니다.

    퓨쳐스에서 잘해봐야 1군에서 통하지 않는 공이란게 계속 증명되고 있으니까요.

    그럼 박주홍에게 해야하는건 1군에서 통할 무기를 만들어 주는겁니다. 

    구속을 끌어 올리건, 투구폼을 바꾸건, 변화구를 새로 배우건 뭘 하건.. 

    근데 그냥 올려서 불펜 땜빵으로만 쓰고 망하면 버리니

    뭐가 되겠습니까?

     

    * 자기가 좋아하는 선수만 쓰는 편애

     

    김태균이 4경기만에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되었습니다.

    이성열, 송광민이 현재 김태균만큼 못하고 있죠

    그런데 이들은 계속 주전으로 나옵니다.

     

    조한민은 1군에 올라와서 한타석도 나오지 못했고.

    1군 첫 경기 멀티 히트를 쳤던 박한결은

    다음 경기에서 안타를 치지 못하고 더 이상 기회가 없었습니다.

    3경기 벤치에만 있다 퓨쳐스로 내려갔습니다.

    노태형에게도 한경기 밖에 기회가 없었죠.

     

    내야에 하주석, 오선진 두명이나 부상이고

    송광민 이성열은 계속 부진한데..

    퓨쳐스 선수들은 기회가 없습니다. 

     

    주전이 부진하고, 주전이 부상인데도 

    퓨쳐스 선수에게 기회가 없으면 

    이 팀은 답이 없는거죠..

     

    이동훈, 장운호가 얼마 기회를 받지 못하고 퓨처스에 갔습니다.

    이용규가 부상에서 돌아오니 당연한 거라고 할 수 있지만

    문제는 정진호가 현재 엄청부진하다는거죠.. 

    하지만 한용덕은 김문호를 1루로 돌리면서까지 정진호를 쓰고 있습니다.

     

    한용덕은 자기 맘에 드는 선수는 계속 기회를 줍니다.

    아니면 알짤 없죠.. 

     

    * 1루 백업

    한대화가 현재 1승에만 집착하는것은

    1루수만 봐도 알 수 있습니다.

     

    모든 베테랑에게 관대하지만 

    김태균에게만은 가혹한 한용덕은

    이성열 송광민이 연신 삽질을 해도 봐주지만

    김태균은 벤치에 앉히고 퓨처스로 보냈죠

     

    김태균이 정말 못했으니 뭐 그럴 수 있다고 칩시다

    문제는 1루 백업입니다.

     

    김태균이 빠지고

    3루수 송광민을 1루에 씁니다.

    송광민이 아니면 35세 김회성이 나옵니다.

    최근에는 좌익수 김문호를 1루로 씁니다.

    (앞서 말했듯 정진호를 계속 쓰려고)

     

    주전이 빠지면 20대 젊은 백업이 올라와서 기회를 받아야

    그 팀이 제대로 돌아갈 가능성이 있습니다.

     

    지금 송광민이 1루 보는게 한화 미래에 무슨 이득이 있습니까?

    김회성이 1루 보면 무슨 미래가 있죠?

    김문호 1루는 수비 불안까지 가중 시킵니다. 

    김문호 1루로 수비 성장시키면 미래 한화 살림살이 나아집니까?

     

    3루가 더 어울리는 노시환을

    송광민을 쓰려고 굳이 유격수에 세워 수비 부담을 가중시키고 

     

    퓨처스에서 올린 애들은 벤치나 달구다나 다시 서산으로 보내고.

     

    하주석 오선진이 있어도 이런 상황인데.

    이 두선수 돌아오면 더 알짤 없죠.. 

     

    외야도 마찬가지입니다.

    현재 한화 외야가 5명입니다.

    이용규 호잉 장진호 장진혁 김문호

    그런데 김문호는 1루로 쓰니 4명이죠.

     

    이용규가 올라오고 장진혁 타석은 3타석이 불과합니다.

    이동훈, 장운호 바로 퓨쳐스 갔죠.

     

    한화에서 젊은 애들이 주전이 되는 길은

    적은 기회 받았을때 바로 활약해야합니다.

    정은원 처럼 말이죠..

     

    그게 아니면 정말 타석에 나오기 힘듭니다.

    이런 팀이 무슨 희망이 있고 미래가 있습니까?

     

    당장의 1승을 위해서 불펜 혹사, 베테랑만 고집하는 모습 많이 보던거죠 

    10년전 7년전 5년전 3년전 전임 감독들이 지금 한용덕처럼 했죠.

     

    문제는 그렇게 현재 1승에 집착해도 이기지 못한다는겁니다.

    전임 감독들 다 망했습니다. 

     

    한용덕.

    이글스를 사랑하니 이글스 출신끼리

    한화를 리빌딩해서 강팀으로 만드니 떠드는데

    이글스 팔이 그만 하시기 바랍니다. 

     

    단장 정민철도..

    정말 이글스의 미래를 생각한다면.

    한용덕 감독에 대해서 고민을 해야할겁니다.

    정민철이 한용덕의 운영에 동의를 하고 있다면 

    한화는 그냥 계속 망한 상태로 가는 거죠 뭐.

     

    한용덕이 가고..

    새로운 사람이 와도..

    전임 감독들이 당장의 1승에 집착해서.

    젊은 선수 외면하고, 노장만 쓰고.

    자원이 없다, 대안이 없다며 

    몇 안되는 투수는 불펜으로 혹사시켜 망쳐놓고.

     

    또 똑같은 짓을 반복하면 

    20년이 지나도 한화는 변함 없이 꼴찌팀으로 남을겁니다.

     

     

    Posted by 새벽두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