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의 젊은 타자들은 어쩔 수 없이 받은 이 기회를 살려야만 살아 남을 수 있다.

     

    2020 한화의 선발진은 예상외로 리그에서 가장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에이스 서폴드가 에이스 역할을 제대로 하고 있고

    장시환은 한화가 원하던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장민재 역시 4선발로 제 역할을 해주고 있으며. 

    5선발로 낙점 받은 김이환도 성공적인 등판을 보여줬습니다.

    2선발 체드벨이 부상으로 개막 합류하지 못한것이 불안 요소였는데

    김민우 선수가 두번째 로테이션부터 합류하여 2경기에서 놀라운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팀 선발 WAR 1위를 달리고 있으며

    12경기중 9경기에서 QS를 기록했고,

    5번의 QS+를 기록하며 압도적인 모습을 보였습니다.

    선발 평균자책점은 2.23

    2019 선발 

    개막 선발인 서폴드 채드벨 김재영 김성훈 박주홍 선발은

    국내선발 3명이 모두 실패로 돌아가면서 초반부터 어그러졌다.

    2020 선발

    채드벨이 부상으로 빠져있음에도 

    서폴드 국내 선발이 모두 잘 돌아가면서.

    지난해와 완전히 달라진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한화의 현재 문제는 불펜과 타격, 그리고 주루입니다.

     

    불펜은 구상했던 김범수, 신정락, 이태양, 박상원, 정우람이 모두 무너졌습니다.

    김범수, 신정락은 제구 난조 

    이태양, 박상원은 구위가 상대를 압도하지 못합니다.

    정우람은 아픕니다. 

     

    그나마 김진영이 선전하고 있으나

    지난주 수목 토일 4경기 등판했습니다.

    일요일 경기는 멀티이닝을 소화하기도 했습니다.

    이런 상황이 지속되면 김진영 과부화는 안봐도 뻔합니다. 

     

    감독이 실패를 감수하고서라도 

    다른 투수에게 기회를 줄 수 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봅니다.

    믿지 못한다고 해도 써야하는 상황인데..

    김진영만 찾는다면.. 결과는 불보듯 뻔합니다.

     

    오늘 엔트리 말소 상황을 보니..

    송창현은 한번도 등판하지 못하고 말소되었더군요.


    선수들이 과감한 플레이를 하고 있으나 결과가 영 좋지 못합니다.

     

    도루 시도율이 가장 높다. 공격적인 주루를 시도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그리고 실패가 많다. 

     

    주루사 역시 많은 편으로 두산에 이어서 두번째로 많이 죽고 있다.

    주자의 숫자가 다르니 주루사 비율을 보면

    한화가 주루사 비율이 가장 높음을 알 수 있다. 

     

    한화의 타격은 리그 최약체 수준

     

    1. 일단 출루가 안된다

    출루율 리그 8위 

    2. 홈런이 가장 적다

    4개 리그 최하위 

    3. 2루타, 3루타도 못친다

    홈런에 2루타, 3루타를 포함한 장타도 23개로 리그 최하위 

    그렇게 장타율이 꼴찌다.

    득점권에서 똑딱질도 못한다.

    출루도 못하는데

    그나마 찬스도 못살리고 있다

    거기에 앞서 말한대로 주자가 죽어나가면서

    그 기회마저 줄고 있다. 

     

    출루 확률이 낮다 

    -> 그나마 나간 주자도 죽어버려서 득점 기회는 더 줄어든다

    -> 낮은 장타율, 득점권 타율로 그렇게 줄어든 기회도 살리지 못한다

     


    한용덕 감독은

    시즌 시작을 베테랑 위주로 시작하였는데요

     

    1루 김태균 38세

    3루 송광민 37세

    중견 이용규 35세

    내야 백업 김회성 35세

    내야 백업 오선진 31세

     

    선수들이 부상으로 줄줄히 엔트리에서 빠지면서..

    강제적으로 젊은 선수에게 기회가 가고 있습니다.

     

    한화 타격의 부진은 한두해가 아니라

    한용덕 감독이 부임한 2018년에도 그러하였는데.

    특별한 선수 보강 없이,  선수 육성도 안된 상태로 

    2020년이 되어.. 더욱 처참하게 망하고 있죠.

    거기다 부상으로 선수들이 줄줄히 빠지면서 더욱 총체적 난국

     

    1루수 김태균 부진 : 최근 22타수 1안타 

    2루수 정은원 부진 : 시즌 0.228 , 최근 4경기 0.429 (6/14)

    3루수 송광민 부진 : 최근 21타수 1안타

    유격수 하주석 부상 : 허벅지 부상 4주  

    좌익수 정진호 최근 부진 : 최근 18타수 4안타 

    중견수 이용규 부상 : 경기중 투구에 맞아 부상, 1~2주  

    우익수 호잉 부상 : 허리 부상. 1~2주  

    포수 최재훈 부진 : 시즌 0.229 , 최근 5경기 0.267 (4/15)

    지명 이성열 부진 : 8경기 연속 안타 타율 0.298이나 장타율 0.319

    아직 홈런이 없.. 장타가 2루타 1개, 슈퍼 똑딱이 .. 

     

    주전 9명 중 제대로 돌아가는 선수가 없습니다.

    정은원이 그나마 살아나고 있고,

    이성열이 똑딱질을 하는 정도.

    백업 오선진이 선전했으나 허벅지 부상 4주 DL 

     

    한용덕 감독의 의중과 상관없이

    어쩔 수 없이(?) 젊은 선수들에게 기회가 가고 있습니다.

     

    이용규, 호잉 부상으로 장진혁, 이동훈이 기회를 받고 있고 

    내야의 경우도 김회성, 오선진을 우선 기용하는 모습을 보였는데

    하주석, 오선진이 부상 당하면서 노시환을 쓸 수 밖에 없는 상황이 되었죠 

    문제는 갑자기 기회를 준다고 이들이 잘하는게 아니라는게 문제입니다. 

     

    실제로 장진혁, 이동훈은 신통치 못합니다. 

     

    외야 백업 장진혁  20타수 3안타 타율 0.150 OPS 0.570 
    외야 백업 이동훈 8타수 1안타 타율 0.125 OPS 0.250 

     

    주전 선수들이 있을때 그들이 부진할때, 

    중간 중간 기회를 주는 라인업을 구성했어야 하는데.

    그런거 없이 그냥 베테랑 위주로만 가다가.. 

    줄줄히 나가 떨어지고나니... 어쩔 수 없이 기용하는 상황

    그렇게 기회 받아서 잘 할 수 있는 선수가 얼마나 될까요.

     

    벤치만 달구다가 딱 하고 나가서 짠 하고 잘하는 선수라면.

    진작에 주전이 되었을듯.. 

     

    어쨌든 한용덕 감독의 성향상 

    젊은 선수들은 지금 기회를 반드시 살려야 합니다. 

    부상 선수 돌아오면 알짤 없을것이거든요 

     

    김태균이 극도로 부진하자 3루수 송광민을 1루에 세우는 사람이고

    송광민이 빠지면 김회성을 쓰는 감독입니다.

     

    그들이 돌아와도 라인업에서 뺄 수 없게 명분을 스스로 만들어야 합니다.

    몇 안되는 기회를 살려서 잘해야만 합니다.

    김태균, 송광민, 이용규는 부진해도 기회가 가겠지만

    장진혁, 이동훈, 노시환은 아닐겁니다. 

     

    장진혁, 이동훈은 지금 모습이라면 곧 기회는 사라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하주석, 오선진이 빠진 자리에 누가 기회를 받을 지 모르지만..

    살아 남으려면 증명 할 수 밖에 없어요.

     

    한용덕 성향이 그러하니 어쩔 수 없죠. 

    백업들이 강제적으로 온 이 기회를 살려주기를 바랍니다.

     

     

    Posted by 새벽두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