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의 전력은 약합니다.

    타자들은 의욕이 없고 설렁 설렁 뛰며 , 수비 집중력은 낮고

    투수는 볼이 빠르면 제구가 안되고, 제구가 되면 공에 힘이 없어 공략 쉽게 공략 당합니다.

    없는 자원에 부상 선수도 많아서 운영에 어려움을 겪는것은 이해가 갑니다. 

    하지만 그렇에도 불구하고 한화의 패배가 선수들만의 문제로 볼 수는 없습니다.

     

    운영 문제 

     

    5월 24일 NC전 선발 장시환이 말 그대로 꾸역 꾸역 이닝을 넘기고 있었습니다.

    1회 무사 만루 - KKK 무실점

    2회 무사 1, 2루 / 1사 만루 무실점

    4회 2사 1, 3루, 2연속 안타 3실점

     

    5회까지 장시환 투구수 101개 

    6피안타 4볼넷. 

     

    5회를 제외하고 매이닝 주자를 내보냈고.

    시즌 WHIP 2.3이 넘는 상황

     

    6회 이용규의 3점 홈런으로 역전한 상황.

     

    6회 수비에서 투수를 무조건 교체했어야 합니다.

    그런데 한용덕은 장시환을 그대로 내보내죠.

     

    믿을 만한 불펜이 없기 때문에 6회부터 불펜을 쓰기에 부담이 되었다고 할 수도 있습니다.

    그랬다면 장시환이 몸에 맞는 볼로 타자를 1루에 내보냈어도 그대로 장시환을 썼어야 했습니다.

    그런데 주자를 내보내자 바로 교체를 하죠.

     

    불펜을 믿을 수 없어서 선발을 계속 끌고 갔다면 주자를 내보냈어도

    장시환으로 갔어야 합니다. 그런데 바로 교체했다는 건 투수 운영 실패를 인정하는 꼴이됩니다.

     

    구원 투수는 김범수 

    김범수는 삼진 볼넷 땅볼로 2아웃을 잡지만 나성범에서 적시타를 허용하죠

     

    다시 투수 교체 김진영

    김진영은 2연속 안타를 허용하며 역전을 허용하고 나서야 이닝을 끝냅니다.

     

    그리고 7회 김진영이 또 올라옵니다. 

    김진영은 선투 타자에게 안타를 허용하죠

    그리고 투수 교체. 

     

    박주홍이 올라옵니다. 

    번트, 

    하지만 박주홍은 공을 놓쳤고

    공을 놓친것을 넘어 송구 실책까지 합니다.

    다시 투수 교체

     

    안영명이 올라옵니다.

    적시타, 번트, 희생플라이 허용하며 3실점

    게임은 끝났습니다.

     

    * 장시환을 6회에 마운드에 올려서는 안되었습니다.

    * 김범수는 무사에 올렸어야 했습니다.

    * 김범수를 김진영으로 교체하지 말았어야 했습니다.

    * 김진영을 7회에 올리지 말았어야 했습니다.

    * 박주홍을 주자 있는 상황에 올리지 말았어야 했습니다. 

     

    장시환이 아닌 김범수가 올라와서 쥐어 터졌으면 그건 김범수 잘못입니다. 

    하지만 주자를 내보내고 위기 상황을 만들어 놓고 올려서 불을 끄라고 해서 못끄면

    그건 지시를 내린 감독 잘못입니다. 

     

    박주홍의 번트 타구 포구 실패, 어이없는 송구는 박주홍의 잘못입니다.

    하지만 주자 있는 상황에 올린건 감독 잘못입니다. 

     

    불펜 투수가 항상 주자 없는 상황에서만 등판 할 수는 없습니다.

    하지만 그 투수가 제구가 불안하고, 1군에는 영 통하지 않는 공을 던지는

    김범수와 박주홍이라면 편안한 상황을 만들어 줬어야 합니다. 

    환경을 만들어줘도 선수가 못하면 그건 전적으로 선수의 문제가 됩니다. 

    지금 한화는 선수의 문제만을 이야기 할 수 없습니다. 

     

    김진영은 신이 아닙니다.

    지고 있을때 , 이기고 있을때, 비기고 있을때 

    아무때나 그냥 막 나가서 다 막아 줄 수 있는 투수가 아닙니다. 

     

    한용덕 운영의 문제는 특정 선수만 신뢰하고 특정 선수만 고집한다는 점입니다. 

    좌완 불펜을 너무 좋아하고, 신정락, 이태양이 실패하고 박상원이 불안하니..

    김진영만 고집합니다. 이런 운영으로 절대로 버틸 수 없습니다. 

     

    장시환의 첫 두경기는 나름 좋아지만 

    이후 두경기는 한화가 기대했던 모습이 아닙니다.

    장시환에 대한 생각을 조금 다르게 생각 해야 할 수도 있습니다.

    이닝당 출루 허용이 2.4가 넘습니다.

    매이닝 주자가 2루까지 간다는 말입니다. 

     

    채드벨이 곧 돌아옵니다. 선발이 6명이 되니. 

    한명은 불펜으로 가야합니다. 

    누가 가게 될까요? 장시환? 장민재? 김이환?

    당연히 장시환이 선발에서 빠져야 한다고

    생각하지만 한용덕이라면 또 모르죠. 

     

    시즌 전체가 지나면 

    장시환이 장민재, 김이환보다 더 성적이 좋을거라고 생각하지만

    지금 상태만 보면 장시환이 선발에서 빠지는게 맞죠 


    선수 편애 문제 

    선수에 대한 평가는 같아야 합니다. 

     

    김태균의 퓨처스 행은 당연했다고 봅니다.

    .103 .235 .138 .373

     

    타율 0.103 , OPS 0.373 을 기록중인데다.

    수비, 주루에서 큰 역할을 기대 하기도 힘든 선수이니

    퓨처스로 보낼 수 있다 봅니다.

     

    김태균에 대한 잣대는 다른 선수에게도 똑같이 적용되어야 합니다.

     

    이성열, 송광민이 매우 부진합니다.

    이성열 .250 .290 .306 .595
    송광민 .254 .274 .441 .715

     

    시즌 전체 성적은 김태균 보다는 낫습니다.

    그런데 김태균이 퓨처스에 가고난 이후 성적을 봅시다

     

    송광민 .222 .211 .333 .544
    이성열 .150 .191 .150 .341

     

    김태균은 개막 4경기 부진하고 바로 선발에서 제외 되었습니다.

    송광민 이성열은 한주 내내 부진해도 선발입니다.

     

    김태균은 못하면 칼같이 제외

    송광민 이성열은 계속 기용

     

    주말 3경기는 더 심각했습니다. 

    송광민 .200 .182 .300 .482

    이성열 .091 .167 .091 .258

     

    하지만 대타 없이 계속 나왔죠 

     

    퓨처스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서 1군에 올라온

    조한민은 3경기에서 단 한타석도 들어서지 못했습니다. 

    박한결 첫 경기 3타수 2안타, 두번째 경기 3타수 0안타 

    이후 3경기 출전 없습니다.

    김현민 역시 2경기 3타수 이후 주말 3연전 출전 없습니다.

     

    김범수 박주홍은 1군에 콜업하면 바로 등판

    조한민 박한결 김현민 정운호 등 야수는 1군에서 벤치만 데움 

     

    김태균에 대한 잣대를 들이대면 송광민 이성열도 2군에 가야합니다. 

    조한민 정운호가 경험이 미천하여 1군에서 쓸 수 없으면 

    1군에서 제 역할을 못하는 김범수 박주홍도 쓰면 안됩니다. 

     

    쓰고 싶은 선수는 못해도 관대하고 기회를 또 주고 

    본인 마음에 들지 않은 선수는 기회도 거의 없고,

    기회를 줘도 조금 못하면 바로 빼버리죠

    그 팀이 제대로 굴러갈 가능성은 거의 없습니다. 

     

    한화 선수들의 능력치는 전체적으로 떨어집니다.

    그렇다고 해서. 경기에서 패하고 

    감독의 이해 할 수 없는 운영이 문제가 안되는것은 아닙니다.

    선수를 편애하는것이 이해 되는것은 아닙니다. 

     


     

    한대화 김응용 김성근 한용덕을 비판할때마다 

    따라오는 소리가 있습니다.

    선수가 못하는데 감독이 뭘 할 수 있냐는 이야기입니다.

     

    할 수 있는게 없으면 사직하고 나가면 됩니다. 

    그런데 유니폼을 계속 입고 감독을 할거면 핑계 대면 안됩니다. 

    감독은 핑계를 대는 자리가 아닙니다. 

     

    애초에 한화 전력이 약한거 알고 감독으로 온거 아닙니까?

    한대화 김응용 김성근 한용덕

    모든 감독이 한화 전력이 약한것을 알고 한화 감독직을 수락한겁니다.

     

    그런데 그렇게 감독이 되고나서 연봉을 받아 먹으면서 선수 탓을 한다?

    있을 수 없는 일입니다.

     

    구단이 FA 한명 사주지 않는데 

    감독 불쌍하다 라는 이야기도 나오는데

    FA가 필요했으면 언플이라도 했어야 했습니다. 

    FA 필요하다고 강력하게 요청했어야 했습니다. 

    양의지 필요하다고 했어야 했습니다.

    민병헌 필요하다고 했어야 했습니다.

    안치홍 필요하다고 했어야 했습니다.

    전준우 필요하다고 했어야 했습니다.

    선수가 더 많이 필요하다고 했어야 했습니다.

     

    아무것도 안하고

    아무 준비도 없이 

    아무 요청도 없이

     

    이성열 호잉 송광민 김태균이면 되겠지 라고 안일하게 생각하고

    신정락 김범수 이태양 박상원이면 되겠지 라고 안일하게 생각하고

    시즌 시작해서 망했으면 감독이 책임지는겁니다.

     

    한용덕 감독은 선수 탓은 하지 말고.

    본인의 운영이 문제

    선수 편애를 하는 것부터

    바로 잡아야 할겁니다. 

     

    다시 말씀 드리지만

    한화 이글스 전력이 형편 없어서

    감독이 할 수 있는게 없으면

    사직서를 내고 나가시면 됩니다. 

     

    그게 아니라면

    선수를 대하는 태도를 바꾸시기 바랍니다.

    어이없는 운영, 경기 개입을 중단하시기 바랍니다. 

     

    Posted by 새벽두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