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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의절반★/독수리들

좋지 않은 출발을 보이고 있는 2016년 한화이글스와 김성근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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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지 않은 출발을 보이고 있는 2016년 한화이글스와 김성근감독


최악의 출발이라고 표현하지 않는 이유는 간단합니다. 

최악은 아니기 때문이죠.. 아시겠지만 한화이글스 최악의 출발은 2013년도였으니까요

개막 13연패.. 그래도 지금은 1승(5패)이라도 했.. ;;


어쨋든 한화의 출발이 너무 좋지가 않군요.


가장 큰 문제는 역시 선발이라고봅니다. 


1년이 넘는 기간동은 선발진을 방치했고, 지난 겨울에도 선발에 대한 대비책을 세우지 않았던 김성근 감독.

로저스의 개막 합류가 불투명했고, 제2외국인 투수도 마음에 드는 선수로 영입하지 못한 상황에서.. 

전혀 대비를 하지 않았던 안일함이.. 지금의 결과를 만들었다고 봅니다. 


준비하지 않았고 준비할 생각도 없었던 감독 덕분에.. 한화의 선발진은 리그 최악의 모습. 

이는 한화가 경기 초반부터 어려운 경기를 할 수 밖에 없음을 보여줍니다. 


타선이라도 시원하게 터지면 모를까. 

감독은 1회 시작부터 번트질로 작은 야구를 시전하고, 

타자들도 출루는 하지만 시원한 적시타로 득점을 많이 올리지 못하는 형편.


이런 상황에서 김성근 감독은 이해못할 이야기를 하고 있음


한화 김경언, 1군 엔트리 제외 '양성우 콜업'


기사 내용중 김성근 감독은 "지금 김경언은 방망이가 안 맞는다. 볼하고 방망이가 가까이에 있지 않다"며 

기록상으로 나타나지 않는 타격 밸런스 문제를 지적했다. 고 하는데.. 


김경언의 현재 타율은 0.385

물론 장타가 없다는것이 문제이긴함.


그렇게 따지면 송주호, 장민석은 뭐임? 이성열도 별거 없음 

김태균은 뭐고, 차일목 권용관은? 




김성근 감독의 소통에서 문제는 

송은범을 보고는 안좋은 버릇이 갑자기 나타났네 식

타율 3할 치는 선수에게 볼하고 가까이 있지 않다 식으로  

자기만 안(다)는 식으로 이야기를 한다는거임.. 


선발없는 야구로 시작된 시즌이 선발이 망하면서 무너지기 시작해서.. 

불펜진은 제대로 가동하지도 못하고 있고.. 나오더라도 승리하지 못하고 있음.

그런와중에 수비진은 실수 연발 붕괴되었고..

그나마 타선이 출루라도 해줬는데.. 타선마저 하락세를 보이고 있음

이 와중에 김경은은 2군에 보내버리고.. 


물론 지금 한화가 이대로 시즌 끝까지 가다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로저스도 없고, 안영명도 없고, 이용규도 없으니까요. 

그들이 돌아오면 달라질 수도 있겠죠.


그런데 선수 한화만 없나요? 


넥센은 리그 최고 유격수, 최고 홈런타자, 준수한 외야수가 사라졌습니다. 팀 1선발은 이적해버렸고요.. 

(혹사로 자업자득임 이라고 할 지도 모르지만) 한현희, 조상우라는 좋은 투수 두명도 사라졌습니다. 

그래도 넥센은 선전중이죠. 두산, 삼성도 선수 유출 있었습니다. 


선수 핑계를 대는건 프로 감독 자격이 없는거죠. 

선수가 없어서 못해먹겠으면 당장이라도 때려치고 나가면 됩니다. 

붙어있을거면 선수 핑계되면 안됩니다. 


팬들은 선수 욕을 해도, 감독은 선수 욕을 하면 안되죠. 

팬들이 선수 탓을 해도. 감독은 선수탓을 하면 안됩니다. 


선수가 없어서 이기지 못한다는건 감독이 할 수 있는 최악의 말인거죠.

나 능력이 없어. 선수 빨로 야구해 라고 이야기하는것과 다를바가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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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김성근 감독은 아집으로 똘똘뭉쳐있어, 여전히 팀의 문제를 모르고 있습니다. 

한화의 제일 큰 문제는 선발입니다. 그런데 엉뚱한곳에서만 문제를 해결하고자 하니 꼬일 수 밖에 없는거죠 


애초에 선발에 대한 고민을 한적이 없으니.. 선발 꼬라지가 말이 아닙니다. 


팀 선발 평균자책점 8.37

거의 1이닝에 1점씩 주고 경기한다는겁니다.

5회면 5실점입니다.. 이러고 어떻게 이깁니까 ;; 



한화는 선발부터 바로 세워야합니다. 

참. 이 이야기는 한화 레전드(송진우, 정민철 등)이 은퇴하던 시점인 2008년 2009년 부터 하던 이야기였는데..

여전히... 


한대화 김응용 김성근을 거치면서 어느 감독도 팀의 미래에 대해서. 선발진에 대해서 고민한 사람이 없습니다.

언제나 한경기 한경기에 올인하는 경기로 팀을 망쳐버렸죠.. 


감독 팬들도 선수가 없는데 어쩌냐 라며 감독을 두둔하기 바뻤고.. 


그 결과가 지금의 이글스죠.. 


한화가 수년전부터 , 감독들이 조금이라도 팀을 위한 운영을 했다면.. 

지금은 달랐을거라 봅니다.. 


하지만 감독들은 자신들의 욕심에 그렇게 하지 않았고..

그건 지금 김성근 감독도 마찬가지... 


부상 선수들이 회복되고, 분위기가 달라질 수 있겠지만.. 

시즌 초반의 모습은 정말 안좋네요.. 


선발 로테이션을 제대로 구축하지 않고 외면한 결과가 화를 부르는 모습입니다. 


송창식, 김민우 같은 선수들을 선발로 준비시켜 쓰는게 이익인데도..

송은범 같은 리그 최악의 선수를 선발로 쓰는 모습..

신인 투수를 선발로 본인이 기용해놓고 그걸 믿지 못하고 2, 3회만에 홀랑 내리는 모습.. 

팬들은 조금해해도, 감독은 조급해하면 안되거늘..


한화이글스의 선발과 미래에 대해 제대로 고민하지 않는 감독들 

김인식 한대화 김응용 김성근이 연속해서 한화에 부임하면서..

한화의 사정은 조금도 나아지지 않고 있네요..


그나마 다른 감독들은 구단의 지원을 조금밖에 못받았다는 핑계라도 댈 수 있지 

김성근 감독의 경우 정말 역대급의 지원을 받고도.. 

팀 개선은 커녕.. 제대로 하지도 못하고 있는데.. 참.. 


타자 사줘, 불펜 투수 사줘, 외국인 비싼 애들로 사줘.. 

선발진만 구축하면 되거늘.. 그것마저 안하니.. 

선발 투수도 사줘야하는건지.. 참.. 


선발이 팀 구성의 기본인데.. 

김성근 감독은 그냥 꺼꾸로 가고 있음.

오직 불펜 야구만으로 야구를 하려고 함. 


SK 시절 불펜 야구로 우승했다고 생각하고 한화에서는 왜 안되는거지? 라고 생각한다면 착각에서 빨리 깨어나오셔야할듯.. 

SK 왕조시절 벌떼 야구만 기억하는 사람들이 있지만.. SK는 불펜도 강한 팀이였음. 

선발이 리그 최강은 아니였지만.. 준수한 선발 투수는 보유하고 있었다는 말. 


2007 레이번 로마노 채병용

2008 김광현 채병용 레이번

2009 송은범 김광현 글로버

2010 김광현 카도쿠라 


즉, 불펜 야구만으로 팀이 강했던것은 아니였다는 말입니다. 

그러니 지금 한화에서 선발없이 불펜야구만으로 이길 수 있다 생각하면 그건 엄청난 오산이라는거죠 

최소한의 선발없이 불펜 야구는 생존 할 수 없습니다. 


김성근감독이 아집을 고치기를 빌어봅니다. 


기록 출처 스탯티즈 http://www.stat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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