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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머지절반/모비스

2013 KBL 신인드래프트 울산 모비스 지명 선수 전준범, 김영현, 이대성, 김주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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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모비스는 지난해 우승팀으로 이번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10순위, 2라운드 1순위를 부여받았습니다.

경희대 3인방(김종규, 김민구, 두경민)은 꿈이였죠..;;

하지만 서울 SK가 혼혈선수를 지명하면서 3명을 한번에 지명할 수 있는 특혜를 받게됩니다. 

최고의 선수는 아니지만 가능성을 가진 준척급 선수를 원하는대로 지명할 수 있게된거죠. 

그 결과.. 


1라운드 9번 전준범


1991/08/27 194.4cm/75.7kg 포워드 

삼선초등학교 → 삼선중학교 → 경복고등학교 → 연세대학교


문태영이후 3번을 대비해야할 필요가 있는 모비스의 선택

고교때만해도 날렸다고하는데 대학입학이후 정체되었다는 평가 


김동량이 문태영, 함지훈에 묻혀서 거의 나오지 못했었고, 

함지훈 부상으로 빠진 상황에서도 출전을 못한것을 보면 

당장 많은 출전을 하기는 힘들듯.. 




1라운드 10번 김영현


1991/05/18 185.5cm/81.0kg 가드/포워드 

안양서초등학교 → 삼일중학교 → 삼일상업고등학교 → 경희대학교


수비 최적화(?) 선수라는 평가. 

경희대 3인방에 가렸지만 팀 공헌도는 뒤지지 않는다는 평가도 있음 

김시래의 이적으로 양동근의 도우미가 필요한 모비스의 선택인듯

3, 4학년때 비약적으로 발전한 외곽을 프로에서도 보여줄 수 있다면 

수비 + 3점슛 = 유재학 감독의 사랑을 듬쁙 받을 가능성이 높음

문태영, 함지훈이 버티는 포워드에 비해 가드진은 양동근 의존도가 매우 높은 상황이라 

비집고 들어갈 틈이 꽤 많음 




2라운드 1번 이대성


1990/05/30 190.0cm/90.5kg 가드 

김해동광초등학교 → 임호중학교 -> 삼일상업고등학교 → 중앙/Brigham Young 대학교


전체 11번에서 이대성을 뽑은것은 다소 놀라운 선택이라고 보여지는데요

모비스가 3명을 지명할 수 있었으니 한장을 로또를 긁어봐도 무방하긴하죠 


유재학감독도 최선의 선택이였다며 만족해했다고 하고.. 

팀 모비스를 만든 전체라고 해보 무방한 유재학 감독이 만족했다면 뭐.. ;;


국내에서는 포워드, 미국에서는 가드를 봤다고 하는데요.. 

가드로는 부적합하다는 평가가 있기도 합니다. 


대학에서 적응문제로 떠났던 터라.. 

팀을 중시하는 모비스에 적응할 수 있을지 모르겠네요.. 

어쨋든 능력 자체는 있는 선수라고 하니 잘 키워봐야겠죠 




3라운드 10번 김주성


1991/03/09 172.6cm/80.4kg 가드 

서해초등학교 → 군산중학교 → 군산고등학교 → 상명대학교 


단신 가드입니다.

지난해 모비스가 2군드래프트에서 최단신 원지승 선수를 지명했었는데 빛을 보지 못했죠.

그 전에 지명했던 이우균선수가 있었지만 얼마 가지 못했고요. 

두 선수와 달리 김주성선수는 1차지명 선수이긴 하지만.. 

1군에 등록될 수 있는 선수는 제한되어 있으니 입지가 그리 밝은건 아닙니다. 


가장 좋은것은 모비스도 2군팀을 운영하는것일텐데.. 

아쉽게도 수년이 지나도 2군팀 이야기는 없네요.

뭐 모비스 뿐 아 니라 2군팀을 운영하는 구단이 10개 구단중 3개밖에 안되는게 현실이니.. 

야구처럼 전 구단이 2군팀을 운영한다면 농구도 더 발전할 수 있을텐데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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