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비스가 1위에 올라섰고, 중요한 한주를 맞이하는 상황에서

    올시즌 모비스 선수들에 대한 평가를 간략해게 해보겠습니다.

    경기를 제대로 보지 못하고 있어서 기록에 남지 않는 부분은 알 수가 없어서

    정확한 평가가 아닐 수도 있습니다.

     

    양동근

    득점 9.5점 어시스트 4.1 3점슛 30.4

     

    통산 최저 득점입니다. 단 한번도 한자리수 득점을 기록한적이 없는데요. 올시즌 처음이네요.

    어시스트 숫자는 작년(3.5)보다 좋아졌지만 작년을 제외하면 최저 기록입니다.

    3점슛 성공률 통산 최저 기록입니다.

     

    최근 6경기중 무득점 굴욕을 당한 오리온스전을 제외한 5경기에서 두자리수 득점을 기록하며 살아나는 모습을 보이고 있긴 합니다.

    득점력, 성공률의 저하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양동근은 팀의 중심입니다.

    출전시간이 데뷔이후 가장 짧은 32분 1초라는 점은 다행스런 부분입니다.

    어쨋건 양동근 이후를 정말 준비해야할 시기가 오는듯합니다.

     

    함지훈

    득점 11.4점 어시스트 4.1  리바운드 5.3  2점% 50.9

     

    득점 어시스트 리바운드 2점성공률 전부 개인 통산 가장 저조합니다.

    문태영과의 조화를 위해 출전을 조절하고 있음을 감안하면 이해할 수 있는 수준이긴 합니다

     

    아쉬운점은 2점슛 성공률입니다. 수비 3초룰이 폐지된것이 영향을 주지 않나 보여지는데요

    신인시절을 제외하고 60%이던 2점슛 성공률이 지난해부터 50%초반대로 뚝 떨어졌습니다.

    확률 높은 골밑 슛이 여의치 않고 미들슛 횟수가 늘어나서 그런게 아닌가 싶은데요.

    규정을 바꿀 수 없다면 함지훈이 바뀌는 수 밖에 없죠. 최근에는 3점슛도 간간히 던지는듯한데요.

    미들 슛이 많이 개선되었지만 여전히 부족해보입니다.

     

    문태영

    득점 14.8점 리바운드 6.1

     

    딱 기대만큼 해주고 있습니다.

    문태영 역시 득점, 리바운드등이 해를 거듭할수록 하락하고 있는데요.

    LG와 모비스에서의 역할과 문태영도 나이를 먹었다는 점,

    함지훈과의 조화를 고려한다면 뭐 나쁜 수치는 아니라고 보여집니다.

     

    문태영에게 아쉬운점은 3점슛입니다.

     

    모비스는 양동근 이대성 함지훈 문태영 벤슨(라틀리프)로 구성됩니다.

    함지훈 문태영의 조화를 고려해서 두 선수중 한명이 빠지고 박종천, 천대현등이 들어오기도 하지만

    출전 시간등을 고려하면 베스트 5는 함지훈 문태영이 모두 들어간 라인업이라고 봐야겠죠

    문제는 외곽슛을 넣어줄 선수가 없다는 점입니다.

     

    이대성이야 기복이 심해서 로또라고 봐야하고..

    양동근은 위에서 말했듯 올시즌 3점슛 성공률이 대폭 하락했죠.

    함지훈의 3점이야 이제 갖 배웠으니..

     

    한때 모비스가 양궁농구의 진수(?)를 보여준적도 있는데요

    2011-12 시즌 3점 성공률 2위, 성공 개수 1위

    2010-11 시즌 3점 성공률 4위, 성공 개수 1위

    2008-09 시즌 3점 성공률 1위, 성공 개수 1위

     

    문태영 영입이후로 완전히 스타일이 바뀌었죠.

    문태영이 3점을 가지고 있지 않은 점이 가장 크지 않나 싶습니다.

    문태영 영입 여파로, 김동우, 노경석등 3점슛 능력을 가진 선수들이 이적을 하기도 했고요.

    천대현, 박구영이 바보가 되기도 했고.. 뭐..

     

    어쨋든 지금 모비스가 양궁농구 시절보다 안정감이 있어 보이는건 사실이지만..

    그래도 시원한 외곽 한방이 생각할때가 있습니다.

     

    문태영이 3점 능력을 조금만 가졌다면 .. 뭐 그렇습니다.

     

    박종천

    득점 5.0점 3점% 50.0

     

    문태영 영입이후 경기 운영이 완전히 바뀌면서 3점슛이 망해버린 모비스를 구원하는 선수죠.

    올시즌 3점슛 성공률이 무려 50%입니다.

    안던지거나 못던지면 모를까 일단 던지면 둘중에 하나는 들어갑니다.

    주전이 아닌터라 시도 개수(70개)가 많은 편은 아니지만..

     

    지난해 출전시간, 득점 대폭하락했고, 3점슛 성공률 또한 30% 초반대로 떨어지면

    자리 보전이 어렵지 않을까 싶었는데.. 이렇게 살아나는군요..

     

    유재학감독 최적화 선수중 한명이 아닐까 싶습니다.

    팀을 떠났지만 우승연, 김현중선수등도 모비스에 남았다면 아마 쏠솔한 활약을 해주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보곤 합니다.

     

    이대성

    득점 7.7점 어시스트 2.8 2점% 38.8 3점% 38.3 자유투 55.6%

     

    기대 이상입니다. 하지만 신인티를 냅니다.

    기복이 엄청 심합니다. 경기중 기복도 엄청 심하고..  오늘과 내일이 엄청 다릅니다.

    3점슛 성공률이 상당히 좋습니다. 그런데 들어갈때 줄기차게 들어가고 안들가면 나몰라라..

    3점슛 성공률과 자유투는 심각합니다.

     

    작년 김시래가 적응 문제가 있었다고 보여진다면..  이대성은 조화 문제가 있다고 보여집니다.

    정규시즌 김시래와 양동근은 뭔가 어긋나는 부분이 많이 보였는데요.

    이대성과 양동근은 그런 부분은 덜하지만 이대성의 개인주의(?) 플레이가 팀을 해치고 있지 않나 싶습니다.

    시야를 좀 더 넓히고 이타적인 플레이를 좀 해야하는거 아닌가 뭐 그렇게 생각해봅니다.

     

    그런데 신인에게 너무많은 것을 바라면 안되는게 사실이라..

    하지만 김시래가 포스트시즌에서 완전 달라진것을 보면.. 또 기대할 수 밖에 없기도 하고..

    어쨋든 기대한 것 보다는 상당히 잘해주고 있는건 사실입니다.

     

    박구영 득점 3.2점 3점% 33.3

    천대현 득점 3.0점 3점% 26.5

     

    하아.. 이 두 친구를 어찌해야할지

     

    김종근 , 이지원

     

    이 두친구는 이대성의 영입으로 입지가 없어졌다고 봐도 무방해보입니다.

    이지원의 경우 신인때부터 3점슛을 마스터 해야한다고 생각했는데..

    안하는건지 못하는건지.. 모르겠네요.

    함지훈도 3점슛 던지는 상황인데 말이죠..

     

    김종근이야 포가다보니 외곽 슛 만으로 살아 남기가 어려워 보이지만요.

    이지원은 장신이라 슈팅 가드 역할도 가능합니다. 3점만 마스터하면 살아 남을 수 있죠.

    가드중에 이렇게 3점슛이 안되는 선수가 있을까요? ;;;

     

    두 외국인 선수 벤슨과 라틀리프는 잘해주고 있다고 봅니다.

    헤인즈 심스를 막아내는게 쉽지는 않아 보인다는게 아쉽긴 합니다만 뭐..

    그리고 벤슨은 성질을 제발 좀 죽여야 할듯.. 억울해보여도 뭐 어쩔 수 있는가? ..

     

     

     

    Posted by 새벽두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