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인생의절반★/독수리들

유창식, 이브랜드를 퓨처스로 내리자.

반응형


1:19의 대패. 경기 내용은 할말이 없는 경기였어요


이브랜드, 유창식 

이브랜드 5이닝 10피안타 4사사구 8실점 8자책 

유창식 1.1이닝 7피안타 2피홈런 3사사구 8실점 7자책

최악의 모습이였습니다. 


오늘 경기 이브랜드가 초반 실점을 하고 추가 실점을 하는데도 6회까지 끌고 간. 김응용감독의 인내심은 좋았다고 봅니다. 

아무리 쥐어터져도 5경기에 한번 나오는 선발이 최소한의 이닝을 먹어줘야하는건 맞다고 보거든요.

유창식을 투입한것도 나쁘지 않았다고 보고요. 역시 맞아나가는데도 내버려둔것 나쁘지 않았다고 봅니다.

문제는 지금 부터죠. 이제는 고쳐야 할때라고 봅니다. 


이브랜드는 시즌 평균자책점 6.69. 3패만을 기록하게 되었고, 유창식은 12.19에 1승 5패를 기록중입니다. 

에이스로 활약해야할 이브랜드는 과거 실패한 한화 외국인 투수의 전철을 밟고 있고요. 

한층 좋아질것으로 본 유창식의 평균자책점은 작년의 세배를 향해서 달리고 있습니다. 


이브랜드는 최근 등판 간격을 지켜주고 있음에도 믿음을 주지 못하고 있고요.. 

유창식은 선발 불펜을 오가고, 휴식을 주며. 편안한 상황(크게 뒤진 상황)에서 나왔는데도 좋지 못했습니다. 


한화 2군에서 올릴만한 투수가 없다는것이 고민거리이긴 합니다. 한화 투수들 2군에서도 평균자책점 7점을 찍고 있으니까요.. 

그래도 선택을 해야한다고 봅니다. 


지금 이브랜드를 그 대로 쓰는건 예전 11패만을 기록하며 쓸쓸히 발길을 돌린 카페얀을 떠올리게합니다. 

카페얀의 초반 투구는 나쁘지 않았지만 막장 수비와  불운한 모습으로 승리를 챙기지 못하면서 점점 망가져갔죠.

그런 상황에서 휴식을 주거나, 안좋아진 부분 수정없이 그대로 투입하면서 점점더 나빠지더니 최악의 성적을 남기고 교체되었습니다. 

이브랜드가 지금 그 전철을 되출이 하고 있어요. 패수는 3패지만 경기 내용이 좋지못한건 카페얀과 비슷하죠. 


이브랜드의 구위가 기대와 달리 기대할것이 없어 보이긴 하지만. 야구 하루 이틀한 선수도 아니고. 메이저 경험까지 있는 선수라면 

충분히 나아질 수 있다고 보여지거든요. 


어차피 지금 이브랜드를 퇴출한다고 해도 좋은 선수를 구해오기는 쉽지 않다고 보고요. 퇴출하고 아예 외국인 없이 갈수도 있겠죠. 

국내투수들도 마땅치 않고, 비싸게 주고 데려오기도 했는데요. 그렇다고 그냥 쓰기도 애매하니 없는셈 치구 2군에서 굴려봐도 좋다는 것이죠. 

언제 어느 순간 각성해서 바귈지는 모른다고 보니까요. 


유창식은 더더욱 2군행이 필요해보입니다. 그 안좋다는 이브랜드 평작의 두배에 육박해요. 멘탈, 실력 모두 무너진 상황이예요. 

정말 도저히 쓸 수 없는 상태라고 봅니다. 유창식을 키우고, 젊은 투수들을 성장시켜야는건 맞지만 이건 아니죠.. 

문제점은 수정해가면서 키워야 됩니다. 정말 상상할 수 없을 정도로 최악인데.. 그냥 쓰는건 방치하는거죠.


오늘 김응용감독의 투수 운영은 대패에도 불구하고 문제가 없었다고 봅니다. 

이런 경기야 말로 선수들이 이모양인데 감독이 뭘 할 수 있냐가 어울리는 경기죠. 


김태완

그냥 부상 부위가 조금 좋아지니 올린것 같아요. 안좋은 상태 그대로였습니다. 

맘에 안드는 타격폼, 배터박스에서 멀찌감치 떨어진 타격 위치. 

상태가 좋을때 김태완은 그 요상한 타격폼과 멀리 떨어진 위치에서도 훌륭한 타격을 보인 선수였죠.

하지만 지금은 아닙니다. 볼삼 비율이 나쁘지 않았는데 올해 삼진이 볼넷의 2배가 넘죠. 

단순히 선구안의 문제라기 보다 공에 대한 대처 자체가 안되요. 스트라이크 볼도 헛스윙이 맞고, 스윙이 느립니다. 

멀리 떨어진 타격 자세는 몸쪽 대처도 안되고 바깥쪽 대처도 안되는 최악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죠. 


김태완이 공익을 갔을때 타격 폼은 수정하기를 기대했는데. 결국 실패하고 돌아오더니 아무것도 안되었네요 

배터 박스에서 멀리 떨어지는것도 그대로고요. 개막전 안타를 치고 나쁘지 않았지만 이후에 폭망.. 

수비 부담, 부상이 겹치면더 더 나빠졌고요.. 


저는 김태완이 타격폼 수정하고, 배터에 한발 아니 반발만 더 붙어도 김태균급으로 성장할 수 있다고 믿었었는데요.. 

이제는 어려울것 같네요.. 2년 동안 전혀 수정도 못했다면.... 


만약 살아난다고 해도.. 제가 기대했던 김태완의 모습까지는 갈 수 없을것 같습니다. 

그나마 부진해서 과거의 모습까지도 가지 못하고 있고.. 안타깝네요.. 


이브랜드, 유창식, 김태완을 그냥 쓰는것 2군에 선수가 없어서 그런면도 있죠.

없어도 해야한다고 보지만.. 어쨋든 대체자가 있으면 좀 더 여유를 가질텐데 아예 없으니.. 

선수층을 두텁게 만들어야 하는 또 하나의 이유가 되겠죠. 


한화는 진짜 2군 투자, 육성, 시스템 걔선에 총력을 기울여야 합니다. 

생각을 바꿔야 해요.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