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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머지절반/KBL

SK 나이츠 연패는 없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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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나이츠는 KGC에 일격을 당하며 연승이 중단되었지만 오리온스와의 경기에서 12점차의 승리를 거두며 패배의 충격은 없음을 증명해보였습니다. 


1Q 2Q 3Q 4Q EQ Total
고양오리온스 8 19 9 24 0 60
서울SK 19 12 20 21 0 72

SK는 1쿼터 오리온스의 득점을 8점으로 막아내며 11점차의 리드를 만들어냅니다. 2쿼터 오리온스의 강력한 수비에 주춤하며 추격을 허용했지만. 3쿼터 다시 오리온스의 득점을 한자리수로 제한하며 점수차를 벌립니다. 이 점수차는 그대로 유지되며 SK는 승리를 챙기게됩니다.


최부경, 박상오, 헤인즈가 나란히 14득점씩을 기록했고, 김선형, 주희정, 변기훈이 7득점, 심스가 6득점을 기록하며 고른 득점 분포를 보였습니다.

최부경은 리바운드를 13개나 기록했는데 오펜스 리바운드가 무려 7개였습니다. 최고의 활약이였다고 할 수 있겠죠. 박상오선수는 팀에서 유일하게 2개의 3점슛을 성공시켰고, 슛감이 상대적으로 좋아보였습니다. 김동욱이 출전치 못한 오리온스는 박상오선수를 막기에는 역부족이였던듯 합니다. SK는 박상오를 이용한 공격으로 쏠쏠한 재미를 봤죠. 헤인즈의 기록은 기대 이하였습니다. 16개의 슛중 6개밖에 성공시키지 못했기도 했고, 득점도 14점으로 평균 이하였으니까요. 심스가 1쿼터를 책임지며 체력을 세이브하고 나왔음에도 그다지 좋은 모습은 아니였습니다. 그래도 낙승이니 SK가 얼마나 강한지 알 수 있는 대목이기도 합니다. 


오리온스는 최진수와 리온윌리엄스가 17득점씩으로 팀내 최다 득점을 기록했지만 세부 내용은 좋지 못했습니다.

최진수는 8개의 3점슛중 단 2개만 성공시켰을 뿐이고, 윌리엄스도 15개의 2점슛중 6개만 성공시키는게 그쳤죠.

전태풍은 3점슛 성공률은 좋았지만(3/4) 2점슛(3/8)은 별로 좋지 못했습니다. 

오리온스는 전태풍선수가 부지런히 뛰어다녔음에도 기회가 잘 나지 않으면서 어려운 슛을 시도한게 원인이 아니였나 싶습니다. 

SK 수비가 워낙 견고하기도 하지만 전태풍선수의 움직임이라면 충분히 SK의 수비를 흔들 수 있다고 봤는데요.. 

전태풍을 제외한 다른 선수들의 움직임이 좋지 못하다보니 전태풍선수의 공을 제대로 받아주지 못하더군요.. 


오리온스가 부상선수들이 돌아오면서 전력을 다시 갖추고 있는 상황이고, SK가 연승이 중단된 상황이라 오리온스가 해볼만한 경기가 아닌가 예상했지만 SK는 정말 강해졌네요. 반면 오리온스는 아직 갈길이 멀어 보입니다. 


SK 나이츠는 2위 모비스와 승차를 다시 3경기차로 벌리면서 격차를 유지하게됩니다. 

오리온스는 KCC를 격파한 LG에게 공동 6위 자리를 내주고 말았습니다.


순위up 팀명 승률 승차 연속승 연속패 최다연속승 최다연속패
1 서울 SK 나이츠 26 6 0.813 0 1 0 10 2
2 울산 모비스 피버스 23 9 0.719 3 2 0 8 3
3 인천 전자랜드 엘리펀츠 20 11 0.645 5.5 0 1 5 2
4 안양 KGC 인삼공사 16 15 0.516 9.5 3 0 4 6
5 부산 KT 소닉붐 15 17 0.469 11 2 0 3 5
6 고양 오리온스 14 18 0.438 12 0 1 3 6
6 창원 LG 세이커스 14 18 0.438 12 1 0 3 6
8 서울 삼성 썬더스 13 19 0.406 13 0 3 5 4
8 원주 동부 프로미 13 19 0.406 13 1 0 4 7
10 전주 KCC 이지스 5 27 0.156 21 0 5 2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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