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니 뭐 이런 싱거운 FA가 있답니까?
이진영, 정성훈선수가 FA 기간이 시작되자마자 도장을 찍어버렸네요.
(FA 원 소소팀과 협상 시작일은 10일이지만 주말이라 월요일인 오늘 발표면 사실상 시작하자마자 도장을 찍은거라는..)
관련 기사 : FA 이진영-정성훈, LG와 각각 4년 34억원 계약
각각 4년간 옵션 포함 총액 최대 34억원에 FA 계약을 체결
옵션은 비밀.
정성훈의 경우 잔류 이유중 하나가 김기태 감독이라는 이야기도 있네요
관련 기사 : 정성훈 "돈 욕심냈다면 LG 떠났을 것"
정성훈은 “감독님은 학창시절 때 부터 우상이었다. 그런 우상들 중엔 지도자가 되며 변하는 분들이 적지 않았다. 그러나 김 감독은 달랐다”며 “언제나 한결같은 모습으로 선수들을 이끄는 모습에 감동받았다. 말과 행동이 이처럼 일치하는 지도자는 처음 본다. 우리가 야구를 못한 탓에 그런 감독님이 힘들게 했다는 점에서 마음이 무거웠다. 팀에 남아 꼭 보답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LG는 지난해의 실수(?)를 반복하지 않고 재빠르게 정성훈, 이진영을 잔류시키면서 불안감을 최소화 했습니다.
오히려 타구단 영입을 나서는거 아닌가 하는 생각마저 들게 하는 빠른 행보네요
선수와 감독이 서로 믿으니 LG가 어쩌면 달라질 수 있을것 같기도 합니다.
거기에 전력의 기본은 자신의 카드를 지키는것 부터니까요.
한화팬 입장에서는 아쉬움만 가득하네요..
찔러보지도 못하고 허무하게 끝나버렸네요..
올시즌 FA 타자중 가장 맘에 드는 타자가 정성훈이였는데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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