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원섭, 유동훈, 이정훈, 마일영선수는 원소속팀과 FA 계약을 했습니다.
반면 김주찬, 홍성흔, 이호준, 이현곤선수는 원소속팀과의 계약이 결렬되었다고 하네요
김원섭
3년 계약금 5억원, 연봉 3억원 등 총액 14억원
체력이 문제이고, 똑딱이지만 3할을 쳐줄 수 있는 선수죠. 수비도 나쁘지 않고요.
3년 14억원이라면 다소 싸게 계약을 한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도 해봅니다.
허나 원소속팀 디스카운트(?)라는게 있고, 주워들은 바로는 김원섭선수는 KIA를 떠날 생각이 없었다는것 같더군요.
김원섭은 "2003년 KIA로 트레이드된 후에 야구선수로 많은 기쁨이 있었다. 좋은 조건으로 계약해 구단에 감사하다. FA 계약 직전 반짝 잘했다는 말을 절대 듣지 않겠다. 제2의 고향인 KIA에서 다시 한번 우승하고 싶다"고 다짐했다.
유동훈
2년 계약금 3억원, 연봉 2억2500만원 등 총액 7억5000만원
09시즌 이후 성적이 계속 나빠지면서 2년 7.5억에 서로에게 나름 저렴하면서도 만족스런 계약이 되었네요.
09시즌 아니 10시즌만 되었어도 훨씬 좋은 금액을 받았을텐데.. 본인은 다소 아쉬운 마음도 있을지도 모르겟네요
유동훈은 "최고참 역할을 충실히 해 팬들의 기대에 보답하고 싶다"고 밝혔다.
이정훈
2년 계약금 2억원, 연봉 1억원, 옵션 1억원 등 최대 5억원
넥센과 가볍게 계약했습니다.
이정훈은 "좋은 조건을 제시해준 구단에 감사하다. 마흔 살까지 뛰는 것이 개인적인 목표다. 몸 관리를 잘해서 목표를 이룰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또한, 내년 시즌에는 팀 포스트 진출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좋은 활약해서 팬 여러분께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마일영
3년 총액 8억원(옵션도 있는듯한데 세부 내용은 모르겠네요)
정현욱
정현욱선수는 4년, 구단은 3+1년을 제시했다고 합니다. 금액도 좀 차이가 있는듯하네요.
정현욱선수가 삼성 최강 불펜의 핵심중 한명이였고, 나이가 있어도 충분히 성적을 보여줄 수 있는데 계약이 안된건
안지만, 오승환, 권혁등 불펜이 좋고 선수들도 잘 키우고 있는터라 정현욱에게 침착(?)할 필요가 없기 때문인듯합니다.
한화, NC등이 관심을 가져볼만 하다고 봅니다.
정현욱 선수가 38억, 삼성이 28억 제시했다는 카더라가 있습니다. 그렇다면 넘 비싸네요 ㅠㅠ
김주찬
홍성흔선수는 결렬이 아니라 아직 협상 중이라는 이야기도 있습니다.
12시까지 원소속팀 협상 시간이니. 다른 선수들도 더 지켜보긴 해야됩니다.
사실 나이만 제외하면 롯데가 더 공을 들여야하는 선수는 김주찬이 아니라 홍성흔이라고 봅니다.
지명타자라는 단점이 있지만 두자리수 홈런을 쳐줄 수 있는 중심 타자가 롯데에 더 필요하다고 보는지라.
김주찬과 달리 금액에 대한 정보는 안나왔지만 롯데가 3년 30억을 제시했는데 거절했다는 이야기가 있네요
기간 문제인지. 금액 문제인지 정확히 알 수 없네요.
지명타자라는게 다른 구단의 구미를 당길 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이호준
KIA측에서 이현곤에게 관심을 주지 않았을 가능성도 있습니다.
안치홍, 김선빈이라는 젊은 키스톤 콤비가 딱 있고요.. 3루는 어쨋거나 이범호가 있는 상황이구요..
1루도 어쨋든 최희섭이 아직 있는 상황이고.. 내야에 키울 선수들도 있죠..
그래도 이현곤을 조용히 계약되지 않을까 했는데 계약이 안되었네요.
* 김주찬의 금액이 크다고 생각하지만 그렇다고 욕을 먹어야 하는건지는 모르겠습니다.
또 FA 선언 자체만으로 욕을 하는 사람들도 있더군요
마일영이 FA 선언을 했더니 한화에 애정도 없는 선수라고 하는 분들도 있더라는..
근데 FA 선언은 권리입니다. A급 선수 B급 선수의 문제가 아니죠 스스로 하고자 한다면 하는거죠
실력이 좋은 선수는 FA 선언이 당연하고 그렇지 못하 선수가 FA 선언하는게 잘못인가요?
김태균이 FA 선언한게 한화에 애정이 없어서였나요? 팀의 애정 문제와는 별개입니다.
당연한 권리를 행사하는데 그 선수의 실력문제가 나와서는 안된다고 봅니다.
FA 선언을 팀의 애정 문제와 결부 시키는것도 무리라고 봅니다. 그리고 팀에 애정이 꼭 있어야 하는지도 의문이구요.
선수가 소속 팀에 무한 애정을 가진다면 좋겠지만 그렇지 않다고 욕먹어야 할 이유는 없다고 보거든요
원소속팀 결렬도 마찬가지죠. 그 선수가 제시한 금액이 얼척 없이 높다고 할 수 있지만 그것 자체로 욕을 할 수는 없다고 봅니다.
스스로의 몸값 스스로가 지키는 거죠. 정성훈, 이진영이 LG에 남은것은 남은것 자체로 잘한거지만..
김주찬이 더 크게 부르고 시장에 나왔다고 욕먹어야 하는건 아니라고 봅니다. 정현욱선수도 마찬가지구요.
응원하던 선수가 계약이 틀어져서 시장에 나왔다고 애정이 없다느니, 돈밖에 모른다느니 하는건 정말 이해하기 힘들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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