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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의절반★/독수리들

한대화감독이 답이 없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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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승은 잠시

연패는 길군요

 

5승 14패네요..

 

2년전 9승 13패에서 10승보다 20패를 먼저 달성하는것을 보고.. 경악을 금치 못했었는데..

 

 

올해는 10승보다 30패를 먼저 달성할 기세네요.

 

감독은 여전히 아무것도 하지 않고.. 선수탓만 하는데..

선수탓 하는 감독이 있는 팀 치고 잘되는 팀이 없죠.

 

롯데 양승호감독이 지난 시즌 초반 부진을 딛고 선전할 수 있었던 이유는 스스로 잘못을 인정했기 때문이라고 봅니다. 고원준의 마무리 , 전준우의 3루수 변신으로 인한 내야진 연쇄 이동등의 실패를 인정하고 변화를 주었었죠..

 

근데 한대화감독은 그게 없습니다. 무조건 선수탓이죠. 선발이 무너져서 졌다. 불펜이 못막아서 졌다. 찬스에서 병살타를 쳐서 졌다.. 주루 미스를 해서 졌다. 실책을 해서졌다. 항상 선수 핑계죠

 

네 맞습니다. 경기는 선수가 합니다. 선수가 못해서 지는거예요.

근데요. 그 선수를 기용하는건 감독이 합니다.

 

전력이 약해서 패하는 경기가 많을 수도 있습니다. 근데 그러면 끝인가요?

감독은 떠나면 그만이지만 한화는 시즌을 계속해야됩니다.

그러면 감독은 내가 떠나더라도 경기를 계속해야할 팀을 생각해야죠..

강동우, 신경현, 최승환 .. 당장 은퇴하도 이상하지 않을 나이입니다.

그럼 미래를 대비해야죠.. 하주석, 양성우, 정범모, 올려서 써야됩니다.

못해서 안쓴다고요? 강동우 신경현 은퇴하면 어차피 써야됩니다.

 

김민재 fa, 이대수 트레이드로 유격수를 연명하고

외국인, 강동우 트레이드로 중견수를 연명하고

신경현 10년에 2군 드래프트로 데려온 노장 최승환으로 연명하고..

2년 군공백 있던 2루수와 우익수가 주전으로 경기에 계속 출장하는데..

성적이 좋은것도 아니고 성적이 바닥인데도 미래를 대비하지 않는건 감독이 생각이 없는거죠..

 

성적을 내는것이 목적이지만 그게 안되면 자신이 맡고 있는 팀이 미래를 위해서 다른것이라도 해야죠.

한대화감독 도대체 뭡니까?

 

지금 실력이 모자라도 어차피 하주석 정범모 이상훈 양성우가 한화 미래에 한화를 책임질 선수들입니다. 강동우 이대수 신경현 있을때 기회주고 키워야죠.. 한대화는 성적도 못내면서 신인들 키울 생각도 안합니다. 그나마 투수진에서 선전하는 김혁민은 패전처리로 쓰고..

 

한대화감독이 답이 없는건 성적이 좋지 못하기 때문이 아닙니다.

성적이 좋지 못한데도 아무것도 안하고 선수탓만 하고 있는것이죠..

 

최진행은 더 빨리내렸어야 했고, 최진행 내려갈때 이대수도 같이갔어야 했습니다.

 

그리고 이런 인터뷰를 봤습니다.

 

“정말 생각이 없는 플레이야. 왜 그랬을까.” 한대화 한화 감독

(전날 2-4로 뒤지던 8회초 1사 1, 2루서 고동진이 흔들리고 있던 유원상의 초구를 쳐 6-4-3 병살타를 친 일을 회상하며, 한대화 감독은 타석 전 기다리라고 직접 지시까지 했지만, 고동진의 병살타를 막지 못했다.)

고동진에게 기다리라는 지시를 했는데 고동진이 그냥 초구를 쳤다는 이야기.

중요한건 결과가 아니라 감독의 지시를 선수가 무시했다는 겁니다.

근데 한대화는 오늘 경기에 고동진은 선발 출전 시킵니다.

 

...... 한대화감독이 답이 없는 이유가 또 나오네요..

자신의 지시를 무시한 선수를 그냥 기용합니다.

그리고 인터뷰에 그 이야기를 해요 ;;

인터뷰를 할게 아니라 고동진을 2군에 날려버렸어야죠..

 

아무리 답답한 감독이라도 팀의 수장인데..

감독 말을 무시하는 선수를 그냥 쓰는게 말이됩니까?

 

스스로 권위를 갉아먹고 있어요..

고동진이 아니라 김태균이라도 2군에 보냈어야 맞는겁니다.

 

정말 생각이 없는건 고동진이 아니라 한대화감독 본인입니다.

 

그리고 목요일 선발이 유창식이라죠?

.. 유창식 선발로 쓸꺼면 화요일 경기에 왜 출전시켰습니까?

이것도 한대화감독이 정상이 아니라는거죠..

코치들은 또 뭐하는지..  팀의 레전드였다는건 알지만 이건 아니죠..

 

전 경기를 패하고 꼴찌를 하는건 참을 수 있습니다.

제 응원팀은 대부분 약팀이라 그런것쯤은 얼마든지 참을 수 있어요

제가 정말 이기는것만 최고로 알았다면 삼성라이온즈를 그대로 응원했겠죠

응원팀을 한화로 바꾸지 않았을겁니다.

경기에 지는건 참을 수 있습니다. 타팀 팬이 놀리는것도 참을 수 있어요

하지만 아무것도 안하는건 참기가 힘듭니다.

선수탓 하는 감독..

매번 바보짓하면 주루사, 실책하면서도 반복하는 선수들..

이런 멍충한 짓을 하는 선수를 그대로 쓰는 감독..

 

이런식이면 내년에는 8위도 못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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