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는 참 싱거웠습니다.

    한화 선발 유원상을 땅을 뚫어버릴 기세의 초 낮은 공을 남발하면서
    볼넷 도루 실점의 한화 실점 공식을 재 확신 시켜주었습니다.
    그리고 4회에는 더이상 공식을 따르지 않겠다는듯 홈런을 쳐 맞더니
    안타 안타 안타를 내주고 4회까지 5실점을 기록하더군요..
    8안타 3볼넷으로 5득점밖에 안한니 SK 타자들이 고마울 지경이더군요..

    반면 타자들은 4회까지 2안타에 그치면서 채병용의 기를 팍팍 살려주더군요 -_-;
    사실 채병용이 무지하게 잘하긴 했습니다.
    TV로 보는내내 정말 140도 안되는 공이냐 라며 찍혀나오는 구속을 의심했습니다.
    참 공 좋더군요 

    UTV는 나오지 않아서 인터넷 네이놈으로 시청을 했는데..
    열이 받아 더이상 볼 수가 없더군요 -_-;
    그래서 5회 이후 포기하고 보지를 않았다는..

    사실 채병용 유원상의 선발만 봐도 이기리라 생각은 안했지만..
    채병용이 8이닝을 던질동안 속수무책으로 당할줄은 몰랐습니다..
    접전 양상으로 가서.. 조웅천 정우람 정대현의 불펜투수라도 끌어내었야 했는데..

    내일 한화는 류현진이 출전합니다.

    그저 에이스만 믿습니다.

    <뱀발>
    지난번 청주에서 끝내기 안타로 한화타자들의
    본능을 몸소 일깨우셨던 피자도형님..
    오늘 채병용에게 막혀 추풍낙엽처럼 나가 떨어진 한화타자들의
    본능을 다시한번 일깨우시기 위하여 팀이 8:1로 크게 뒤지고 있었음에도
    친히 등장하시여 무려 3점홈런을 작렬시켜 주셨습니다.
    꺼저가던 한화타자들의 뻥야구 본능이 다시 깨어났기를 -_-)/
    꼭 피자도형님이 나서야겠니?

    피자도형님의 올시즌 성적
    타율 0.312(16타수 5안타) 홈런 1개 , 타점 무려 9개!!

    Posted by 새벽두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