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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의절반★/KBO리그

2011 프로야구 PO 출전자 명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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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는 정규시즌 2위로 지난 3년간의 준플의 악몽을
단숨에 뛰어넘었죠.

SK의 1패후 3연승으로 KIA를 제압하고 플레이오프에 진출했습니다.

양팀의 엔트리

 

        구단

위치

롯데 자이언츠

SK 와이번스

 

양승호

이만수

 

윤학길, 김무관, 공필성, 박계원

가득염, 조원우, 최기문, 주형광

(8)

이철성, 김상진, 김경기, 김태균

한문연, 조웅천, 정경배

(7)

 

송승준, 사도스키, 장원준, 고원준

부첵, 임경완, 김사율, 강영식

이재곤, 이명우, 이용훈

(11)

송은범, 엄정욱, 윤희상, 이재영

 고든, 고효준, 정우람, 김광현

이승호(20), 박희수, 정대현, 이영욱

(12)

 

강민호, 장성우(2)

정상호, 허웅(2)

내야수

조성환, 이대호, 박종윤, 황재균

문규현, 손용석, 양종민, 홍성흔

(8)

이호준, 김연훈, 박정권, 정근우

최정, 최윤석, 최동수, 박진만

(8)

외야수

김주찬, 전준우, 손아섭, 황성용

이인구(5)

박재상, 김강민, 임훈, 안치용

(4)


SK는 준플레이오프와 엔트리가 동일합니다. 투수 12명 야수 14명으로 팀을 꾸렸습니다.
혹시나 기대했던 글로버는 또 엔트리에서 제외된것으로 봐서 몸이 많이 안좋나 보네요..

롯데는 투수 11명 , 야수 15명으로 엔트리를 구성했습니다. 투수중에는 진명호, 타자중에는 정보명선수가 빠졌네요

구장

선발
투수

2011 성적

2011 상대 성적

원정

경기

방어율

경기

방어율

사직

롯데

장원준

29

15

6

-

3.14

3

3

-

-

3.32

SK

김광현

17

4

6

-

4.84

2

-

-

-

9.00



1차전 선발은 롯데 장원준, SK 김광현입니다. 
2010년까지의 모습은 김광현이 장원준에게 앞서지만 올시즌은 전세가 완적 역전되었죠.
장원준이 최고의 한해를 보낸 반면 김광현은 부상 부진으로 시즌을 거의 날려먹었습니다.

롯데의 장원준 선택은 당연하다고 봅니다. 최고의 에이스가 1차전에 나오는것은 당연하죠
불펜진이 SK에비해 약한 롯데는 장원준이 길게 던져 줄 수 있어야 할겁니다.
초반에 어영부영 가다가는 결국 중후반 SK의 불펜 물량전에 휩쓸릴 가능성이 있거든요.
게다가 투수엔트리 까지 한명 적으니 더더욱 선발진의 활약이 절실합니다.

반면 SK는 선발이 녹록치 못한 상황입니다. 1차전 선발 김광현도 100% 정상은 아니지만 어느정도 던져줄 수 있는 상황이기에 준플과 마찬가지로 1차전 선발로 낙점한듯합니다. 경기 운영은 준플 1차전과 비슷할것으로 보입니다. 김광현이 초반을 버텨주면 중후반 물량전. 물론 당시 1차전에서 승리조 불펜을 다 쓰고 경기를 패하면서 결과적으로 좋지 못했지만 과정은 나쁘지 않았었습니다. 김광현이 좀 더 길게 던져줄 수 있다면 더욱 도움이 되겠죠

롯데는 준플의 모습을 기억할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

준플에 SK KIA는 초반 득점을 올리고자 번트 작전에 열을 올렸지만 여의치 않았습니다.
특히 KIA의 번트 집착은 정말 상상 초월이였죠.

번트 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KIA 처럼 너무 집착해서는 안된다고 봅니다.
실패를 할경우 KIA처럼 망하는것이고.. 성공하더라도 1, 2점이겠죠..
하지만 SK를 상대로는 1, 2점 가지고서 승리를 장담할 수 없습니다.
KIA나 롯데는 이 점수를 확실히 지킬 정도로 불펜이 강하지 않기 때문이죠

SK는 1, 2점을 뒤지고 있어도 구원진을 가동할겁니다.
1, 2점차는 롯데 불펜은 상대로 뽑아낼 수 있다고 생각할테니까요.
롯데 불펜이 후반기에 좋았긴 했지만.. 공략 못할거야 라는 생각은 들지 않죠
SK는 근소한 차이라면 승리조를 가동시켜 틀어막고 역전을 노릴겁니다.

또 하나 번트 작전도 실패할 수 있다는것을 알아야합니다.
준플에서 이미 확인되었죠 , 준플에서 KIA는 번트작전이 철저히 실패했습니다.
성공해서 1, 2점을 뽑아 리드를 지켜도 승리를 잠담할 수 없는데 번번히 실패합니다.
그리고도 계속된 번트.. 결국 승기는 넘어갔습니다.
번트 작전 할 수는 있지만 집착은 안됩니다.

롯데 타선이라면 번트가 아닌 화끄한 타격을 보여줄 수 있어야됩니다.
그것이 안될지라도.. 스스로 번트 작전으로 공격 본능을 죽일 필요가 있을지는 모르겠습니다.
시즌에 보여준 강력한 타선 답게 자신의 페이스대로 경기를 끌어가야한다고 봅니다.

무조건 강공을 하라는것이 아니라.. 기본적으로 그리해야된다는 것이죠 

이 시리즈의 승리자가 누구인지 고르는건 정말 어려운듯 합니다.
기본적으로 휴식을 더 취한 롯데가 유리해보이지만 롯데가 작은 야구에 집착한다면
SK쪽으로 서서히 기울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근데 사실 이런거 없고.. 그냥 미치는 선수가 나오는 팀이 이깁니다.
원래 그랬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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