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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의절반★/KBO리그

준PO 4차전 선발투수 : 윤석민 vs 윤희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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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플레이오프 3차전.

SK가 적시타 한방으로 2:0으로 승리했네요..
하지만 경기를 역시나 예상대로(?) 지루하기 그지 없었네요..

번트
또 번트가 나왔군요. 그리고 실패를 했습니다. 그리고 망했네요.
2회초 무사 1, 2루에서 나온 KIA의 번트는 무려 더블플레이로 연결되었고.
이후 KIA는 이렇다할 기회를 잡지 못하고 영봉패를 당하고 말았습니다.

4안타밖에 못친 타자를 원망해야하는건지..
나가면 번트 시도를 해서 타자를 못믿는 감독 탓을 해야하는건지.. 모르겠습니다.
KIA는 이번 시리즈에서 번트 작전으로 올린 득점이 하나도 없습니다.

SK는 번트로 득점 뽑았다고 하실지도 모르겠습니다.
맞습니다. SK가 유일하게 뽑은 득점이 번트 이후에 나오긴 했습니다.
헌데 이것 가지고 번트 작전이 성공했다고 보기는 힘듭니다.
번트 이후에 몸에 맞는볼, 볼넷으로 KIA 투수들이 자멸하는 모습을 보여줬거든요.

어제 글에도 적었지만 못치니까 번트를 시도한다고 이야기하는건 말이 안됩니다.
못치니까 칠 수 있는 기회를 더 만들어야 하죠.

상대 실책이나 희생타가 아니라면 안타를 쳐야지 득점이 가능합니다.
SK 어제 끝내기 이호준이 안타를 쳤으니 경기가 끝났고..
오늘 득점도 안치용의 안타가 나와서 득점이 나왔습니다.

그럼에도 타자들이 너무 못치긴 못칩니다.
KIA는 6회 7회 선두 타자가 나갔지만 득점에는 모두 실패했는데요.. 
정말 안풀리긴 안풀리네요..

SK도 6회 적시타 하나외에는 득점이없었고..


준플레이오프 4차전

구장

선발
투수

2011 성적

2011 상대 성적

원정

경기

방어율

경기

방어율

광주

KIA

윤석민

27

17

5

1

2.45

4

2

1

-

3.24

SK

윤희상

20

3

1

-

4.82

3

1

-

-

3.68


이길 수 있었던 2차전을 내주고.. 홈에서 3차전 마저 패하면서 벼랑 끝에 몰린 KIA가 윤석민 카드를 꺼내는군요.
윤석민 개인을 위해서라도.. 플옵 진출에 대비해서도 아껴야되는 카드였는데..
앞서전 2차전 로페즈 길게다가 동점 맞고. 한기주 길게다가 결국 지고..
3차전에 투수 운영도 별반 다르지 않고.. 참 요상합니다...
결국 벼량끝에 몰려서 윤석민 카드를 꺼내드는군요 하...

반면 김광현을 4차전에 내는것 아닌가 하며 우려을 낳았던 SK는 윤희상 선수가 나오는군요.
4차전은 좀 달라지려나요? .. 또 번트라면 셀프 투수전이 될듯..
모르겠네요 그냥 지루하기 그지없는 준플임
 (응원팀이 아니라서 그런면도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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