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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의절반★/KBO리그

와이번스는 와이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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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번스 정말 대단하네요

와이번스가 0-5의 열세를 뒤집어 승리를 챙기며 1위를 지켜냈습니다.
승차없이 와이번스를 추격하던 트윈스와 타이거즈는 끝내 순위를 뒤집지 못하고 3위로 내려 앉은 하룹니다.
소리소문없이 상위권을 추격하던 삼성은 결국 LG와 KIA를 밀어내고 2위자리를 자치했네요
와이번스는 2위와의 승차를 1.5경기차로 벌리면서 한숨 돌리게 되었네요



대전 : KIA - 한화

류현진과 서재응의 팽팽한 투수전
4회말 1사 1, 2루 찬스에서 가르시아의 병살타로 찬스를 날려버립니다.
6회초 한화 유격수 한상훈의 아쉬운 수비후 나지완의 선제 3점 홈런으로 KIA가 승기를 잡습니다.
6회말 1사 1, 2루에서 장성호 최진행의 연속 안타로 한첨차로 추격합니다.
계속된 1사 1, 2루 찬스에서 가르시아의 1루 땅볼로 병살 기운이 솔솔 올라오며 이닝이 종료되는듯 했죠 
하지만 최희섭의 송구 미스로 병살을 면하면서 2사 1, 3루의 찬스가 이어집니다.
이 찬스에서 대타 고동진, 이대수가 연속 적시타를 기록하며 한화가 4:3 역전에 성공합니다.
그리고 7회말 안타 안타 희생번트 볼넷 볼넷으로 한화는 한점을 더 추가합니다.
이후에 터진 이대수의 만루 홈런,, 그리고 이여상의 백투백 홈런으로 순식간에 6점을 더 적립합니다.
0-3의 스코어가 12-3이 되는 순간이였죠.
그리고 경기는 그대로 끝났습니다.

8연승후 KIA는 1승 3패를 기록하며 3위로 내려 앉았습니다.

대구 : 삼성 - LG

삼성 윤성환이 자신의 능력을 맘껏 보여줬습니다.
8이닝 7피안타 1실점(무자책) 투구수는 단 100개
불안정한 등판일정이라고 이해할 수 없는 운영이라고 이야기 했었는데요..
10일에 한번 1군에 올라와서 등판하고 내려가는 정인욱도 잘해주고 있고.. 
이런 등판에도 이렇게 잘 던져주면 할말이 없어집니다.

반면 LG 박현준은 또 다시 불안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3.2이닝 6피안타 5실점.
5일만의 등판 기록이 좋지 못한 상황에서 계속 5일만의 등판을 하고 있는데요..
여전히 좋지 못합니다.
기록이 모든것을 대변하지 않고, 기록이 전부 옳은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상태가 좋지 못할때는 기록을 고려해볼 필요성이 있지 않을까요?
박현준이 무너진다면 LG 선발 마운드는 분명 비상이 걸립니다.
선발에 비상이 걸린다는건 팀 전력에 비상이 걸린다는 것이고..
팀 전력에 비상이 걸린다는 말은 지금 순위를 유지할 수 없을지도 모른다는 말입니다.
LG가 사는 길은 박현준을 살리는 길입니다.
아니면 새로운 선발을 구하던지요..
타선의 부진보다 선발 붕괴가 팀에 더 큰 부담이 될겁니다.

삼성은 이날 승리로 LG, KIA를 끌어내리고 단숨에 2위로 올라섰습니다.
기운빠진 LG는 결국 1위를 밟아보지 못하고 3위로 내려 앉았네요

인천 : 롯데 - SK

SK 선발 송은범은 4이닝 5실점하며 부진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하지만 송은범을 구원한 SK불펜진은 4이닝을 단 1안타로 틀어 막았습니다. 돌아온 큰 이승호는 3이닝 3볼넷 노히트,  전병두 1.2이닝 1피안타로 호투했고, 정대현은 이대호선수를 땅볼로 처리했습니다.

타자들은 초반 5점의 리드를 단 2번의 찬스로 뒤집는 집중력을 보였습니다.
0-5로 뒤진 4회말 이호준의 1타점 적시타, 박재상 밀어내기 볼넷, 최경철, 박진만의 희생플라이로 4-5를 만듭니다.
그리고 7회말 박정권의 밀어내기 볼넷, 이호준의 역전 1타점 적시타, 최정의 쐐기 2타점 적시타로 8-5를 만듭니다.

주연은 찬스에서 적시타와 희생타를 때려낸 SK 타자들이였지만 조연은 롯데 수비수의 실책과 투수들의 볼넷이였습니다.

4회 내야안타와 실책 볼넷으로 위기를 자초하고 이호준의 적시타가 나왔습니다. 
이후 볼넷 볼넷으로 다시 위기를 만들었고..  희생플라이 2개가 나왔죠 

7회 불행의 시작도 실책이였는데요
실책 희생번트 실책 폭투(로 주자진루) 볼넷 볼넷(밀어내기) 이후에
비로소 SK의 첫 안타가 나옵니다. 바로 이호준의 역전 적시타와 최정의 쐐기 적시타입니다.

이 경기는 롯데가 자멸한 측면이 매우 크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거기에 SK 타자들의 집중력이 살아나면서 쐐기를 밖았다고 할 수 있겠죠.

롯데는 이날 패배로 4위권과의 격차를 줄이는데 실패했고..
SK는 1위를 고수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잠실 ; 넥센 - 두산

김경문감독이 전격 사퇴하며 수장자리가 공석이된 두산이 그 첫경기에서 힘을 냈네요
김현수가 홈런포함 3안타 4타점의 맹타를 휘두르며 승리의 1등 공신이 되었습니다.
최악의 투수중 한명으로 불리던 페르난도는 5.2이닝 7피안타 3실점의 깜짝 호투를 보였네요
이들의 활약을 본 한 두산팬은.. 팀 승리에 환호하기 보다.. (김경문감독 있을때) 진작에 좀 잘하지.. 라며 탄식을 했다고 합니다.

최근 좋은 모습을 보이던 넥센의 나이트는 5.2이닝 5실점으로 다소 부진했습니다.

[ 참 고 ]

프로야구 기록의 모든 것 스탯티즈 (www.statiz.co.kr)

한국야구위원회 KBO(www.koreabaseball.com)

2011 프로야구 구단별 입장료 및 입장권 예매 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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