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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의절반★/KBO리그

삼성 라이온즈 1위 등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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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이 SK를 밀어냈군요.
808일만의 1위라고 합니다.


[문학 : 한화 - SK]

한화 선발 류현진이 왼쪽 어깨의 갑작스런 담으로 5회를 마치고 조기 강판되었지만
한화는 가르시아의 홈런, 신경현의 적시타, 정원석의 밀어내기로 얻은 점수를 끝내 지켜냈습니다.

SK는 최정의 홈런이후 가르시아게에 홈런을 허용하는등 어려움을 겪은 송은범을 내리고 특급 구원진을 가동하며
구원진이 약한 한화를 상대로 역전을 노렸지만 오히려 실점을 하며 경기를 패하고 말았습니다.
정우람과 정대현선수가 나오지 않았으니 모든 자원을 쏟아 부은것은 아니지만요..

8승 1패로 압도를 하던 한화에게 중요한 순간 덜미를 잡힌 SK는 수많은 위기에도 지켜왔던 1위자리를
삼성에게 내주고 2위로 내려 앉았습니다. 뭐 그래봐야 고작 0.5경기 차이에 불과하지만요

[사직 : KIA - 롯데]

팽팽하던 투수전으로 진행되던 4회 KIA는 이범호와 김상현의 적시타와 상대 폭투를 묶어 대거 4점을 얻어내며 승리를 따냈습니다.  이용규선수는 5타수 4안타를 기록하며 맹활약했습니다. 이현곤선수는 9회 2타점 적시타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습니다. 선발 로페즈는 5이닝 2실점으로 기존에 못미치는 활약을 보였지만 길게 던질때보다 수월하게 승리를 따냈습니다. 손영민선수는 3이닝을 1피안타로 묶었고, 김진우선수도 1이닝을 삼진 2개를 잡아내며 경기를 마
무리 했습니다. 

KIA는 SK, 삼성에 비해 불펜진이 약한 편인데요 김진우선수가 활약해준다면 큰 도움이 될듯합니다.

롯데는 선발 송승준이 4회 위기를 넘기지 못하며 무너지며 그대로 주저 앉았습니다.
코리가 6회 2사 만루에 등판 위기를 넘겼고, 8회까지 무실점으로 호투하며 역전을 기회를 노렸지만
롯데 타선은 6회부터 출전한 손영민선수를 상대로 10타수 1안타에 그쳤습니다.

경기 패한 롯데는 6위로 내려 앉았네요

[목동 : 두산 - 넥센]

두산은  3회 4개의 안타와 2개의 희생타(희생번트 희생플라이)로 3점을 허용하며 역전을 당합니다.
하지만 5회 이원석의 희생플라이와 정수빈의 역전 3점 홈런이 나오면서 재역전에 성공합니다.
이후 넥센은 6회 알드리지의 홈런과 9회 김일경의 적시타로 추격에 나섰지만 역전에는 실패했네요

넥센은 2회 실책으로 시작된 위기에서 점수를 내주는등 4개의 실책을 범하며 어려운 경기를 펼쳤습니다.
나이트는 실챌으로 흔들리고 정수빈에게 카운터 펀치를 맞고 좌초되었습니다. 4.2이닝 6실점
나이트 강판이후 윤지웅 마정길 송신영 손승락선수가 4.1이닝을 단 1피안타만을 허용하며 꽁꽁 묶었지만
타선이 역전을 하는데는 실패했습니다.

반면 페르난도는 5이닝을 3실점으로 버텨내는 호투(?)로 승리를 따냈습니다.
두산은 이현승이 홈런을 허용한 이후 고창성 노경은 이혜천 정재훈 김강률까지 모든 투수를 총 동원 승리를 따냈습니다. 고창성 노경은 이혜천 정재훈선수는 홀드를 기록했고, 9회 2사 2루 한점차 상황에서 등판 김민우선수를 땅볼로 처리하며 경기를 마무리한 김경률선수를 데뷔 첫 세이브를 기록했습니다.

[잠실 : 삼성 - LG]

삼성에게는 최고의 경기.. LG에게는 또 한번의 충격적인 패배가 되었네요
LG는 선발 주키치가 8회까지 2실점하며 호투를 했습니다.
삼성은 윤성환은 4.2이닝 3실점하며 조기 강판되었지만 막강 불펜이 있었죠
삼성 불펜은 윤성환 강판이후 9회까지 4.1이닝을 단 2피안타 1볼넷으로 꽁꽁 묶었습니다.
넥센은 불펜진의 확약에도 역전에 실패했지만 삼성은 달랐습니다.
삼성은 9회 마지막 공격에서 LG 불펜 공략에 성공 동점에 성공했죠
그리고 10회 역전에 성공합니다.

9회초
LG 김선규 - 배영섭 볼넷 무사 1루 
LG 이상열 -  박한이 삼진 1사 1루 - 박석민 2루타, 최형우 고의사구 1사 만루 
                        모상기 희생 플라이 동점

10회초
LG 이상열 - 1사후 손주인 안타 , 김상수 2루타 역전

10회말
삼성 오승환 .
박용택 내야 땅볼
조인성 삼진
윤상균 좌익수 플라이
경기 끝.

LG가 단 1이닝을 막지못해 동점을 허용하고 결국 역전을 허용한 반면
삼성을 리드를 잡은 10회말 끝판왕 오승환이 단 9개의 공으로 이닝을 종료시켰습니다.

삼성은 뒷심을 발휘하며 역전승을 거두고 808일만에 1위 자리에 올라섰습니다.
반면 LG는 아쉬운 역전패를 당하며 상위 3개팀과의 격차가 벌어지고 있습니다.
LG는 1위 삼성에 4경기차, 3위 KIA에 3.5경기까지 벌어졌습니다.
반면 정신줄 챙기고 상승세를 타고 있는 두산에 5.5경기차로 좁혀졌습니다.
5.5경기차이면 여전히 큰 차이긴합니다만 상위권과 격차가 벌어지다보니 심리적인 거리는 너무 가까워보입니다.

[  참 고 ]

프로야구 기록의 모든 것 스탯티즈 (www.statiz.co.kr)

한국야구위원회 KBO(www.koreabaseball.com)

2011 프로야구 구단별 입장료 및 입장권 예매 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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