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판이 경기를 끝내 버렸군요.

    경기 초반 연속되는 찬스에도 득점을 하지 못하고..
    중반 이후 계속 되는 기회에도 1점씩 밖에 얻지 못했으며..
    8회의 또 한번의 찬스에서는 어이없이 홈에서 죽어버리며 역전 기회를 놓치더니..
    9회 상대의 허를 찌르는 홈 스틸은 심판의 오심으로 아웃 판정을 받고 경기가 끝나버렸네요..

    오심도 경기의 일부다.

    제가 정말 싫어하는 말입니다.
    어떻게 선수의 플레이가 아닌 제3자의 잘못된 판정이 경기의 일부가 될 수 있는건가요?

    심판 판정은 경기의 일부가 되어서도 안됩니다.
    그런데 결국 일부가 되었고.. 아니 넘쳐서 전부가 되버렸군요..

    1. 9회초 2사 3루주자 정원석의 홈스틸때 LG 투수 임찬규는 명백한 보크였습니다.
    투구 동작을 취하다 분명 발을 뺐거든요.
    이건 부정할 수 없는 보크입니다. 헌데 4심은 모두 보크 판정은 안했고..
    경기는 종료.
    한화의 항의에도 판정은 바뀌지 않았고.. 경기는 그대로 종료



    경기 후에.. 심판들은 보크가 맞지만 번복할 수 없다,
    한화가 항의하면 벌칙을 받을 수 밖에 없다는 어이없는 소리를 했네요
    [ 관련 기사 : http://durl.kr/9wj8u ]

    투수 임찬규의 와인드업 자세가 한국야구위원회(KBO)가 발행한 '2011 공식 야구규칙' 105페이지 8.01항 (a)조항에 근거한 명백한 보크였다. 조종규 심판위원장은 "와인드업에서 자유족을 뒤로 뺐다. 임찬규의 경우 축발인 오른발이 홈플레이트를 닿고 있었고, 자유족 왼발이 앞에 있다가 뒤로 뺐기 때문에 무조건 홈으로 던져야 했다. 그런데 점프를 하면서 오른발을 뺀 것이 보크다"고 설명했다.

    경기 후 김병주 주심 역시 오심을 깨끗하게 인정했다. 김병주 심판은 "화면으로 다시 봤는데 보크가 맞다. 그라운드에 있던 4명의 심판 모두가 못봤다. 오심이 맞다. 그러나 보크는 4심 합의로 번복할 수가 없다"고 말했다.
     
    그는 또 "이렇게 게임이 끝난 것에 대해 우리 잘못을 인정한다"면서 "한대화 감독의 이야기도 충분히 이해한다. 구단 차원에서 항의를 할 경우 벌칙을 받을 수 밖에 없다"며 고개를 숙였다.

    오심 판정인데 번복 할 수가 없다구요? 경기의 승패를 가를 수 있는 상황에서 뒤집을 수 없는 판정이 어디있나요?
    그리고 정말 뒤집을 수 없었을까요?

    2004년 5월 6일 SK - 롯데전에 항의로 인해 보크를 선언하는 전례가 있습니다.
    [ 관련 기사 : http://durl.kr/9wjd6 ]

    한국야구위원회는인천 SK-롯데전에서 발생한 '항의 보크'를 판정한 심판진에게 징계를 결정했다.

    .... 조웅천의 이 동작에 대해 보크 선언이 없자 롯데 양상문 감독은 재빨리 뛰어나와 박기택 주심에게 항의했고 심판진의 회의 끝에 양감독의 항의를 받아들여 보크를 선언하면서 3루주자를 홈으로 불러들였다.

    SK 조범현 감독은 "조웅천의 동작이 보크였던 것은 인정하지만 보크는 '어필플레이'가 아니지 않느냐"고 항의했지만 김찬익 심판위원장은 "스트라이크나 아웃 판정이 아닌 '야구규칙 위반'의 경우 판정의 번복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어필 보크'가 발생한 것은 심판의 잘못이다. 야구규칙 위반 사항에 대해 심판이 발견하지 못하고 항의를 받은 뒤에야 인정했다는 점은 명백한 실수다. 박기택 주심과 조종규 1루심에 대해 내부 징계를 내렸다"고 밝혔다.  

    번복이 불가능하다는 말도 거짓말이였군요.

    이번 경기도 7년전 경기와 같았어야 했습니다. 오심이 맞다면 판정을 뒤집었어야죠.
    징계를 받더라도 경기를 똑바로 만들어 놓고 나서 징계를 받아야하는거 아니겠습니까?


    4심이 모두 보크를 보지 못했다는것도 이해할 수 없습니다.
    투수가 투구를 하는 상황에서 심판이 주목해야할 상황이 보크 아닙니까?
    주자가 갑자기뛰어서 정신이 팔렸다는것도 말이 안되죠 
    심판이 무슨 관중인가요? 주자가 뛴다고 거기에 신경쓰게 ?
    뛰는 주자는 주심만 보면 되는 상황이였습니다. 나머지 선심은 다른 상황을 확인 했었어야죠 
    애매한 상황도 아니고 투구 동작중에 발을 빼는 명백히 보크 상황을 아무도 못봤다니..  참..
    정말 보크 상황은 인지 하지 못했다면 심판 그만둬야한다고 봅니다. 자격 미달이죠 ..
    가장 기본적이고 기초적인것도 볼 수 없는 심판이 무슨 자격이 있나요?

    아 정말 화가 납니다.


    어디서 태크 아웃을 당하고 있다는 건지 ㅡㅡ;;;


    명백히 투구 동작에 들어가다 발을 뺐기에 보크인데 아무도 판정을 안하고.. 

    Posted by 새벽두시
    • Favicon of https://trendything.tistory.com BlogIcon 떡주세요
      2011.06.09 01:45 신고

      보크 이전에 세이프였죠 ㅠㅜ 2번의 오심이 한화를 죽이네요

      • Favicon of https://godlessjm.tistory.com BlogIcon 새벽두시
        2011.06.09 12:42 신고

        보크가 먼저예요 . 보크는 투구 동작으로 나오는것이고
        홈스틸은 그 이후죠
        보크 나오는 순간 주자는 한베이스 공짜로 진루하니 홈 스틸 성공여부와는 상관 없이 득점이 인정됩니다.


    • 2011.06.09 02:59

      열이 뻗쳐서 오늘도 자기는 글렀네요 ㅋ

      • Favicon of https://godlessjm.tistory.com BlogIcon 새벽두시
        2011.06.09 12:42 신고

        저도 어제 잠못이루다 늦게 잤네요..
        그깟 야구가 뭐라고 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