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글스 2연패.

2연승한거 홀랑 까먹었네요 -_-

일요일 두산전 정원석의 센스있는 플레이로 역전을 하자마자..
한화 최강의 복식조 마일영-오넬리가 홀랑 경기를 말아먹어서 경기를 패했고..
삼성과의 경기에서는 삼성 투수진을 넘지 못했네요
마일영-오넬리는 오늘 경기에서는 2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냈습니다. 얄밉게도 ..

* 김혁민 *

한화의 희망으로 떠오른 김혁민
오늘도 3회까지는 잘 막았습니다. 2회 무사 1, 2루의 위기도 무실점으로 잘 막아냈고 말이죠
헌데 4회 한번의 위기를 넘어가지 못했네요
최형우에게 홈런 한방 맞은것 까지는 그럴 수 있다고 보는데.. 이후에 안타 2개.. 희생번트 이후에 적시타로 추가 2실점을 너무 아쉬웠습니다. 김상수에게 맞은 그 안타는 잘맞았다고는 볼 수 없어서 더욱 아쉬웠죠
게다가 이 점수가 결승점이 될줄은 정말 몰랐...
어쨋든 위기를 자초한건 김혁민이니 누구 탓을 할것도 없는듯..
더이상 실점없이 6회까지 던져준점은 확실히 김혁민이 달라졌나? 싶은 생각이 들게 하더군요.

* 신경현 *

7회 이양기의 적시타때 3루까지 왜 뜁겁니까?
그거 중견수 앞 짧은 타구였는데.. ;; 뛸꺼면 그냥 뛰던지 2루에서 섰다가 가는건 뭔지..
안그래도 느린 주력에 주춤하니.. 당연히 살 수가 없죠..
최근 대타로 맹타를 휘두르는 이양기가 또 한건했는데.. 이렇게 말아 먹네요..

* 이양기 *

6경기 연속 안타 입니다. 이중 선발 출전은 1경기에 불과하고 나머지 5경기는 모두 대타출전입니다.
찬스에 나오는 대타이고 보니 득점 기회가 많은데 그걸 다 성공시켜주니.. 타점도 적립됩니다.
4경기 연속 타점 적립되겠습니다.
대타로 나와서 성공이 싶지 않은데.. 요즘 페이스가 정말 좋네요
헌데 이게 팀 승리로 이어지지 못한다는게 조금 아쉽습니다.

그리고 이양기가 안타 치면 주자들은 왜 자꾸 죽는지..

* 최진행 *

타점 하나 올리긴했지만, 8회 1사 1루에서 맥을 끊는 폭풍 병샅타 멋졌습니다.
뭐 리그 최강의 불펜인 삼성을 상대로 그럴 수도 있겠다 싶긴했습니다.
평균 자책점 2점밖에 안되는 불펜진을 상대로 리그 최하위 타선이 상대를 했으니 뭐..
최진행이라고 별 수 있었겠습니까?

* 장성호 *

2할대로 내려갔던 타율이 지난 일요일 두산전부터 다시 3할대로 올라섰습니다.
거의 매 경기 적립하는 볼넷도 엄청납니다. 3할 1리의 타율로 출루율이 4할 6푼대에 육박합니다.
다만 아쉬운건 LG전 홈런이후 장타가 완전 실종되었다는 겁니다.
5월 11일 LG전 이후 17경기 장타가 2루타 딸랑 1개 뿐이네요.
뭐 똑딱질에 볼넷으로 출루만 해주는것도 감지덕지지만.. 그래도 가끔 장타도 보여주면 좋지 않겠습니까?
하긴 뒷타자가 만만한데 누가 상대하려고 할까요. ;;

* 오선진 *

부상으로 내려갔습니다. 오늘 다친건 아니고 몇일 되었죠. 무려 8주의 중상 ;;
있을때는 못한다 못한다.. 정말 못한다 욕했지만서도 없으니까 아쉽고 그러네요
최근에 백업은 꽤 잘 해주었는데 이제 누가 해줄지..
현태, 백승룡, 김회성 전부 수비가 참 그런데..
장성호 1루, 정원석 2루로 가는 상황이 좀 더 빨라질지도..

* 마일영, 오넬리 *

지난 경기 역전패의 두 주인공이 오늘도 등판했네요.
예상을 깨고 2이닝 무실점을 합작합니다.
헌데 점수 안주고 잘했다는 마음보다는.. 지난 경기에 잘 좀하지 라는 생각이 먼저 들더군요.
현재로써는 뭐 딱히 대안도 없어보여서 뭐 그냥 저냥 그러려니 하고 봅니다.
야들이 아니면 유원상 정재원인디 ;;;

* -10 *

2연패 해서 2연승 한거 홀랑까먹고 다시 승-패 -10이 되었습니다.
-8을 넘기가 참으로 힘겹네요.

류현진이가 나온다는디.. 연패를 끊어줄런지 모르겠습니다.
완전 홈런 공장장이 되버린 현진이.. 또 홈런 맞는건 아니겠죠?  


[ 참고 ]

프로야구 기록의 모든 것 스탯티즈 (www.statiz.co.kr)

한국야구위원회 KBO(www.koreabasebal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