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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의절반★/독수리들

선발이 무너지고.. 수비가 삐그덕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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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발이 버티지 못하고..
수비가 삐그덕.. 구원이 와르르 무너지니 이렇게 되는군요


잘해주던 김혁민이 최정의 변태 홈런에 선취점을 내주고..
높은 공이 장타로 연결되는건 당연한 이야기지만 적당히 높았던것도 아니고 꽤 많이 높았던데다
몸쪽으로 다소 붙었던 터라.. 설마 페어지역으로 넘어갈줄은 몰랐는데..
게다가 최정은 17타수 무안타로 타격 침체기에 있었으니 정말 그리 넘어갈 줄 몰랐는데..
최정도 처음에는 구경하고 있더라는 -_-;;
그런데 그게 그냥 넘어가더군요 ..

희생타로 한점 더주고 맞이한 5회
김혁민이 2루타 허용하고 강판되고 마운드에는 안영명
희생번트로 1사 3루
2루 땅볼 , 홈 송구 하지만 공 놓친 이희근
피치아웃 하고도 도루 허용
3루수 실책
볼넷
안영명 폭발.. 2타점 적시타, 1타점 적시타 역거푸 허용

거지같은 수비가 아니라도 안영명의 투구폼은 영 어색.
중계 해설자의 말로는 안영명 무릎이 좋지 않아서 그렇다는데 알 수 없는 상황..
어쨌든 정상적인 투구폼은 아니고 그에 따라 공에 힘도 없음..

최정의 맹활약과 수비진의 바보짓으로 와르르 무너졌지만
한화가 1회를 잘 풀었다면 양상을 달라졋을지도 모릅니다.

한화는 1회 1아웃이후 한상훈 1S이후 볼 4개로 볼넷 출루합니다. 
장성호에게도 1S이후 볼 2개를 연속던졌죠. 
여기서 신중했어야 하는데.. 한상훈은 도루를 하다 죽고 맙니다.
한상훈이 죽고나서 장성호는 또 볼넷 ;;;

지난경기 9회 2:2 동점이던 상황에서 도루를 성공 찬스를 만들며 상대 허를 찌르긴했지만
이번 경기는 초반이고 상대 투수가 볼질을 하고 있었으니 지난 경기와는 상황이 달랐죠
좀 더 신중했어야 했습니다.

물론 장성호가 볼넷으로 걸어나가 1사 1, 2루가 된다고 하더라도 최진행이 무슨짓을 할지 모르는 상황이였긴 합니다만.  어쨋든 1회초에 매그레인의 기를 살려주더니 결국 한화는 매그레인에게 시즌 2승째를 안겨줍니다.
매그레인 시즌 첫 승 희생자도 한화였다는 ;;;

전날 장민제가 5이닝 1실점 호투하고 데폴라 오넬리가 웬일로 깜짝 활약하면서 강동우 끝내기의 발판이 되었는데..
선발이 무너지니 대책이 없네요 .
정확히는 선발 수비 불펜의 합작품이긴하죠.. 

* 최진행 *
LG전 잠실 3홈런이 독이 된건가요?
이후 13경기 타율이 0.182입니다.
홈런은 고사하고 장타가 한개도 없습니다.
3홈런 당시에도 2할 5푼밖에 안되었는데.. 그것도 못지키고 2푼이나 떨어져서 2할 3푼 5리입니다.
이기간 10타석 이상 출전 한화선수중 최진행보다 타율이 낮은 선수는 없습니다.
오재필이 11타수 2안타로 최진행과 타율이 똑같을뿐..

넥센 강정호는 결국 2군에 내려갔더군요.
최진행을 2군에 내리기는 어렵더라도 이제 타순을 바꾸어 볼때는 된것 같습니다.
4번에 놓을 타자가 없다고요?
누굴 넣어놔도 장타없는 1할 8푼은 치겠죠. ;;;

* 연패의 기로에 서다. *

패승패승패승을 이어오다 4연승.. 그리고 패승패 ..
다음 경기가 정말 중요해졌네요.
연패에 빠지면 다시 수렁에 빠질지도 모르겠습니다.

선발이 류현진이네요.

5월의 류현진은 홈런만 아니면 완벽한데요
류현진의 5월 피안타율은 0.134 , WHIP는 0.63에 불과합니다. 헌데 피홈런이 4개나 됩니다.
삼성전에 홈런을 3개나 허용했고 결국 그 경기는 패했죠.

김광현과의 맞대결이 있을지도.. 라고 예상했지만 SK는 전병두가 나오네요.
전병두도 김광현만큼 무섭긴합니다.

타자들이 잘 좀 해줘야 할텐데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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