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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머지절반/KBL

전자랜드 5연승 .. 선두 KT와 0.5경기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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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랜드의 기세가 무섭군요.



전자랜드가 6강 플옵 티켓 획득을 위해 갈길 바쁜 SK를 대파하고 5연승을 달렸습니다.

1쿼터 힐이 9득점 서장훈, 문태종이 5득점씩을 올리며 삼각편대가 1쿼터부터 다득점에 성공하며 SK와 격차를 벌렸습니다.SK는 레더가 6득점, 주희정, 황성인이 3점슛 1개씩을 기록했지만 역부족이였습니다.

2쿼터 SK는 레더가 12득점을 올리를 활약으로 격차를 좁혀보려 했으나 문태종(7점) 힐(6점)을 막지못했고, 오티스 조지에게도 8점이나 허용하며 오히려 점수차를 1쿼터 보다 더 벌어졌습니다.

3쿼터에는 사실상 승부가 결정나버렸습니다. 3쿼터 SK는 3점이상을 기록한 선수가 김효범(5점) 한명 뿐일정도록 공격이 막히며 단 13점에 그치고 맙니다. 반면 전랜은 서장훈, 힐, 문태종의 여전한 활약으로 점수차를 20점 이상으로 벌리면서 사실상 승부를 결정지어 버렸습니다.

4쿼터 SK는 김효범, 신상호가 각각 8점씩을 올리며 공격이 살아나며 4쿼터에만 30득점을 올렸지만 서장훈, 정영삼에게 8점씩을 허용하는 등 마지막까지 수비가 제대로 되지 않으며  벌어진 점수차를 극복해내지 못했습니다.

SK는 전자랜드에게 매쿼터 20점 이상을 허용한 반면 , 1쿼터와 3쿼터 10점대 초반 득점을 올리는데 그치며 완패를 하고말았습니다.

전자랜드는 삼각편대(힐 24득점 13리바운드, 서장훈 19점 7리바운드, 문태종 20점 7어시스트)의 맹활약에 오티스 조지(2쿼터 8득점) 정영삼(3, 4쿼터 12득점)의 득점 지원으로 완승을 거두었습니다. 5연승을 달린 전랜은 멀어보이던 1위 KT와의 승차를 0.5경기까지 줄이는데 성공했습니다.

반면 SK는 전랜에 패하면서 삼성을 잡고 3연승을 달린 6위 LG와의 승차가 3경기까지 벌어져 6강 플레이오프 진출이 더욱 어렵게 되었습니다.

SK와 6강 다툼중인 LG는 삼셩을 4연패에 빠뜨리며 자신은 3연승을 질주! 7위 SK와의 승차를 3경기까지 벌리며
6강 플레이오프 진출의 가능성을 좀 더 놓이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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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는 최근 3연패에 빠지며 2위 싸움에서 거의 탈락한 삼성을 제압하고 3연승을 달리며 6강 굳히기에 돌입했습니다.

LG는 1쿼터 부터 화끈한 3점슛으로 대량 득점에 성공합니다. 삼성은 연패로 2위가 거의 불가능해지자 목표감을 상실한것인지 느슨한 수비를 보였고 LG는 이에 보답(?)하듯 신나게 3점슛을 쏘아댔습니다. LG는 1쿼터에만 6개의 3점슛(강대협 3개, 김현중 1개, 기승호 2개)을 성공시키며 9점의 리드를 한채 1쿼터를 마칩니다.

2쿼터는 삼성이 반격을 합니다. LG는 기승호(7점) 문태영(6점)을 제외한 선수들이 침묵을 지킨반면
선삼은 이규섭(6점)을 필두로 김동욱, 헤인즈, 딕슨, 이승준등이 득점에 가세하며 점수차를 4점차까지 좁힙니다.
위기의 LG호에 3쿼터 구세주가 등장합니다. LG의 구세주는 로버트 커밍스! 커밍스는 3쿼터에만 10점을 올렸고, 문태영, 김용우의 득점이 가세하며 점수차를 다시 10여점차로 벌립니다. 삼성은 헤인즈 4점, 이정석 5점을 올렸을뿐 다른 선수들이 침묵합니다. 4쿼터는 점수를 서로 주고 받으며 결국 점수차가 3쿼터의 점수차가 그대로 유지된채 경기가 종료됩니다. 

LG는 문태영이 23점 7리바운드 5어시스트 3스틸로 좋은 활약을 보였고 기승호 21득점, 강대협의 1쿼터 폭풍 3개의 3점슛, 알렉산더를 대신한 커밍스가 16득점을 올리며 최근 상승세를 이어나갔습니다. 삼성은 이규섭(17점) 이정석(13점)이 좋았지만 헤인즈가 평소보도 못미치는 17점, 이승준도 단 7점에 그치며 4연패에 빠졌습니다.

6위싸움은 어느정도 정리가 되가는듯 합니다. LG와 SK 승차는 3경기
치열할듯하던 2위싸움도 전랜의 상승세로 KCC, 동부의 추격이 쉽지 않게 되었습니다. 2위와 3위의 승차도 3경기차 아직 10경기 이상 남은 상황이지만 3경기차 추격이 쉽지 않아보입니다.

반면 선두 싸움은 점점 치열해져가네요. KT가 악몽의 일요일(2월 일요일 3경기 전패)을 보내는 사이 전랜은 초 상승세를 달리며 승차는 단 0.5경기차로 좁혀진 상황입니다.

최후의 승자는 누가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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