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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머지절반/KBL

서장훈 맹활약.. 전자랜드 KCC 대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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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랜드가 KCC에 완승을 거두었네요



시즌 내내 상위권을 유지하며 현재 2위를 지키고 있는 전자랜드와 6연승을 질주하며 3위까지 올라온 KCC의 맞대결은 순위 싸움 만큼 기대를 했던 경기였는데요.. 현실은 전자랜드의 완승으로 싱겁게 끝나버렸습니다.
소문난 잔치에 먹을게 없다고 하더니.. 딱 그랬습니다.

전자랜드 완승의 주역은 서장훈선수였습니다. 서장훈선수는 1쿼터부터 많은 득점을 올렸습니다. 1쿼터 9득점, 2쿼터 8득점, 3쿼터 9득점을 올리며 공격을 주도했죠.  총 득점은 28점, 2점슛 성공률은 8개중 6개, 3점슛은 6개중 4개나 성공시키는등 슛 성공률도 좋았습니다.. 5개의 어시스트와 리바운드 5개는 덤이였습니다. 

허버트 힐과 문태종선수는 평소보다 적은 11점에 그쳤지만 이현호, 신기성, 박성진선수등이 활약해주며 부족하 득점을 만회해주었습니다. 이현호선수는 1쿼터에만 7점을 올리며 서장훈선수와 1쿼터를 주도하는등 총 9득점을 올렸고, 신기성선수는 10득점 5어시스트, 박성진선수는 4쿼터 3점슛 2개를 성공시키는등 총 8득점을 올리는 활약을 보였습니다. 

전자랜드는 서장훈, 문태종, 힐에 대한 득점 의존도가 높아 이선수들의 득점이 부진하면 어려움을 겪었는데요. KCC와의 5라운드에서는 문태종 힐 선수가 다소 부진했음에도 서장훈선수의 맹활약과 기타;; 선수들의 활약으로 대승을 거둘 수 있었다고 봅니다. 전자랜드는 득점 3인방의 비중이 줄더라도 다른 선수들의 득점력이 좀 더 살아난다면 더 좋은 경기를 할 수 있을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KCC는 수비에 어려움을 겪었음은 물론이고 공격도 제대로 되지 않으면서 완패를 당하고 말았습니다.
강병현과 도슨이 18득점씩을 올리며 나름 선전했지만 최근 에이스노릇을 하던 추승균선수가 단 한점도 기록하지 못했고 다니엘스 선수도 7득점 4리바운드에 그치는 부진을 보였습니다. 또한 오랜만에 코트에 복귀한 전태풍선수도 1쿼터 3점슛 한개를 제외하고는 침묵을 지켰죠, 하승진선수가 4쿼터 9득점을 기록하며 14득점을 올렸지만 경기를 뒤집을 수 있는 활약은 아니였습니다.

전자랜드를 잡아냈다면 전자랜드와의 승차를 1경기차로 좁힐 수 있었던 KCC는 완패를 당하며 오리온스에 승리한 동부에게 3위자리를 내주고 4위로 밀려나는 처지가 되었습니다. 전자랜드와의 승차로 3경기차로 벌어졌네요. 반면 전자랜드는 맹추격하던 KCC의 연승을 저지하며 2위 자리를 굳건히 지키게 되었습니다.

오리온스와 경기를 가졌던 동부는 윤호영(19점) 김주성(18점) 황진원(16점)의 활약으로 오리온스를 73-67로 어렵게 이기고 5연승을 달리며 전랜에 패한 KCC를 밀어내고 3위에 올랐습니다.

4강 플레이오프에 직행하는 2위가 어렵더라도 나름(?) 만만한(?) 6위와 6강 플레이오프 경기를 하게되는 3위자리를 차지하는것도 중요할듯합니다. 3위자리를 놓고 다투는 경쟁도 치열해질듯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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