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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머지절반/KBL

동부 33점차 대승!... SK 멀어져가는 플레이오프의 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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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가 SK를 완파했습니다.
삼성은 전랜에 경기내내 끌려가다 4쿼터 막판 역전에 성공 연패에서 벗어났습니다.



SK 전반 득점 18득점.. 반면 실점은 무려 50점.. 경기는 전반에 사실상 결정이 났습니다. 경기는 1쿼터부터 점수차가 크게났지만 정신줄 챙겼으면 충분히 따라갈 수 있는 기회가 있었다고 봅니다.  하지만 2쿼터에도 1쿼터와 같은 점수차를 보이면서 SK는 완전히 무너지고 말았네요.

동부는 1쿼터 윤호영이 12득점을 올리며 맹활약했고, 2쿼터에는 진경석선수가 3점슛만 3개를 성공시키며 9득점을 올리는 활약을 보여줍니다. 김주성, 박범재, 안재욱선수도 5점씩을 기록했습니다. 반면 SK는 클라인허드가 전반 12점을 올리며 분전했을뿐 그외의 선수들이 단 6점(주희정, 김민수, 변기훈 각2점)에 그치는 극도의 부진을 보였습니다.

전반에만 32점차를 보이며 사실상 경기는 전반에 끝이나고 맙니다. SK는 너무 점수차가 컸던 관계로 역전을 힘들었을지라도 홈경기였던 만큼 후반 최대한 추격하는 모습을 보였어야 하는데요. SK는 3쿼터에도 계속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맙니다. SK 3쿼터에도 첫 5분간 단 2점에 그치며 최악의 경기를 보여주죠, 3쿼터한때 64-20이라는 믿을 수 없는 점수차를 보이기도 했습니다. 이후 김민수, 레더가 나름 득점을 하며 30여점까지 좁힌것이 다행(?)일 정도였습니다. 동부는 1, 2쿼터와 달리 다득점을 하는 선수는 없었지만 김봉수(5점) 황진원(4점) 박지헌(4점) 안재욱, 벤슨, 김진호선수등이 고른 득점을 올려줍니다.

SK의 3쿼터까지의 득점은 단 33점.. 3쿼터까지의 모습이라면 SK는 역대 최소득점의 불명예의 역사를 새로 쓸뻔했는데요 다행스럽게도(?) 4쿼터 백승호선수가 7점, 신상호, 김민수선수가 각 6점씩을 올리는등 득점이 살아나며(혹은 동부가 설렁 설렁 수비해서?) 역사를 새로쓰는 불명예는 면하게되었습니다.

6위 희망을 놓지 않던 SK는 홈에서 허무하게 완패를 당하면서 6강 진출이 점점 어려워지게 되었습니다.
동부는 완승을 거두고 2위, 3위 탈환의 희망을 이어가게 되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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