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인생의절반★/독수리들

한대화 한화감독과의 대화.. 2011년 한화이글스 운영은?

반응형

박동희기자가 8개구단 감독과
인터뷰를 하고 있죠

한화이글스 한대화 감독과 만난 모양입니다.
한대화감독의 2011년 시즌 구상을 볼 수 있었습니다.

선발진 구상

지금 현재로는 류현진, 데폴라가 1. 2선발로 정해졌있다. 
3, 4선발은 경쟁 중. 후보는 유창식, 유원상, 장민제, 안승민, 양훈 
양훈은 작년보다 공이 나아졌다. 그래서 선발로 써보려고 준비중,
송창식도 선발 후보. 작년보다 구위가 좋아졌음.

==> 류현진, 데폴라 1, 2선발은 당연한 이야기겠죠
류현진이야 말해봐야 입만 아프고, 데폴라가 선발로만 출전하면 나름 기대해볼만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해줘야하구요

유원상
경험이 가장 많지만 3년 내리 5승에 그치고 있죠
3년간 선발 21경기 23경기 27경기 출장, 123.2이닝 107이닝 142.1이닝을 소화
평균자책점 4.66 - 6.64 - 5.50을 찍었습니다. 작년에 조금 나아지는듯 했지만 결국 제자리
한화에서 계속 밀어주고 있지만 크질 못하는중이죠..
올해 관심사중 하나는 과연 유원상이 6승! 을 찍을 수 있는것인가 입니다.

유창식은 신인. 장민제, 안승민 신인급,, 그저 물음표
장민제 만21세 2009년 2차 22번 통산 11경기(선발1경기) 16.1이닝 1승  ERA 4.41
안승민 만20세 2010년 전체 20번 통산 25경기(선발8경기) 63이닝 4승 4패 ERA 5.43
유창식 만19세 2011년 전체 1번 신인
안승민이 가능성을 보여줬기에 조금 기대중이고, 장민제, 유창식은 가봐야 해봐야알겠네요

양훈
지난 2시즌은 불펜으로만 뛰었고, 작년 시즌 초에는 마무리로 출전할 예정이였으나 망했죠
양훈이 이탈하면서 데폴라가 마무리로 가면서 데폴라도 망했고.. 한화도 망했죠 ;;
올해 작년보다 좋아졌다고 하고, 선발로 쓸 생각이라고 하는군요
양훈도 현재 한화 투수들 중에서는 선발 경험이 많은 편에 속합니다.
통산 219경기중 선발 30경기(현재 한화에서 30경기 선발 출전이면 많은 편이라는.. )
2007년에는 무려 완봉승을 거두기도 했습니다.
우천 콜드게임으로 5이닝 완봉이였기에 양"운"이라는 별명이 붙기도 했었죠.
어쨋든 5이닝 선발투수라도 좋으니 정착 좀 합시다.

송창식
송창식선수는 한화팬들이라면 거의 알고 있듯이 2007년 끝으로 은퇴했다가 작년에 복귀한 선수입니다.
3년의 공색이 있지만 1985년생으로 아직 창창합니다.
데뷔시진은 2004년에는 140이닝 8승 ERA 5.13을 기록하며 차세대 선발로 주목을 받기도 했었죠
작년 복귀하고서는 불펜으로 12경기에만 출전했었는데요. 17.2이닝 4.08로 크게 주목할만한 성적은 아니였습니다.
하지만 예전 기량을 찾는다면 한자리 해줄 수 있는 선수죠
좋아졌다고하니 기대해봐야겠군요

류현진, 유창식의 몸상태?

류현진의 몸상태는 정상, 타자들이 도와주는게 관건.
많은 기대를 하고 있는 유창식은 재활조에서 최근 사이판에 합류.
유창식의 보직은 결정된바 없지만 불펜조에서는 부담을 느낄 수 있으니 선발로 생각중
당장 성적을 내주는것보다는 적응이 우선!

==> 별다른 코멘트가 필요없을듯합니다.

컴백 안영명

왜 안영명이였나?
애초에 고려 대상은 3루수였다.  (역시나 그랬음)
하지만 (데려올 맘에드는 선수가) 없었음 (역시나 그랫음)

트레이드 한 선수를 데려오는건 무슨 경우?
KIA에서 원해서 어쩔 수 없이 보낸것

피홈런이 많은 투수인데 대전구장 짧아서 도움이 안될텐데?
그건 알고 있다. 하지만 KIA에서 던지는거 보니 많이 좋아졌더라 그래서 다시 데꾸옴
선수가 트레이드 한번 하고나면 긍정적으로 발전 가능성이 있음. 내가 해봐서암

결정적으로 안영명보다 나은 선수가 없었음
부상은 치료하면 되고, 군대는 내년시즌 끝나고? 갔다오면됨
그리고 안영명은 원래 이글스 선수였음
최선의 선택이였다고 생각함

안영명 선택전 고민?
군문제, 부상,
하지만 부상은 별거 아닌것 같음

==> 제 생각과 거의 일치하네요
애초에 고려대상은 3루수. 하지만 KIA가 멍청하게 내놓을리가 없었겠죠.
3루수를 포기하고 찾다보니 안영명이 최선이였다는 평가.

선택하기전까지 문제는 병역이였네요 
부상은 크지 않다고 판단한것 같네요.

한화 이글스는 안영명뿐만 아니라 죄다 병역 해결이 문제죠
(군대를 가는게 문제가 아니라 군대를 가면서 이글스 전력에 문제가 생긴다는 말입니다)
남자가 군대가는게 뭐가 문제냐고 하실까봐 -_-)

불펜진 구성은?

윤규진, 이동현, 허유강, 정재원, 박정진,
전역 후 복귀한 최진호, 정민혁
양훈, 송창식도 선발이 안될경우 불펜이 가능함 
마일영의 경우 허리 수술후 재활중이라서 시간이 좀 필요함

==> 선발 만큼 불펜도 허접하네요 ;;
박정진, 윤규진정도가 그나마 괜챃아 보이고 나머지는 물음표네요
좌우 불펜 에이스 노릇을 해줘야 한다고 봅니다

박정진선수는 작년 한화이글스 불펜 에이스 였습니다. 79.1이닝 3.05
윤규진선수도 작년 58.1이닝 3.38로 나름 괜찮았습니다,

하지만 두 선수 모두 확신을 가지기 힘들다고 보는데요
이유는 박정진선수는 2003년 100이닝 이후 처음으로 70이닝 이상 투구를 한것이고,
2003년 100이닝 투구이후 폭망했다는 역사가 있고, 올해 나이도 만35세로 적지 않다는 점이 불안요소입니다.

윤규진선수는 2004년(84.2이닝 4.57) 2005년(67.1이닝 3.34)로 불펜에서 활약했지만 인대접합수술이후 2006년, 2007년은 날려먹었고, 08년부터 다시 함류 08년 69.1이닝 3.76으로 준수했지만 09년 53.1이닝 7.26으로 망했었습니다.
지난시즌 기억은 그닥 좋지 못한데 기록은 준수하네요
아마도 제가 (상대팀으로) 싫어하는 두산, 삼성전에서 많은 실점을 해서 그런듯합니다.

어쨋든 두선수가 2011년 한화 불펜 좌우 축을 잡아줘야 한다고 봅니다.

군 복귀한 최진호, 정민혁은 두고봐 알것이고.
허유강, 정재원은 둘다 우완 언더스로인데.. 제구가 엉망이죠
차이점은 허유강은 공느리고 제구 안되는 투수, 정재원은 공빠르고 제구 안되는 투수라는 점이네요
허유강은 느린 대신 무브먼트가 괜찮은데 만날 몸에 맞는 볼만 생산하고,
정재원은 150을 뿌리는 강속구 투수인데 볼만 던지죠 ;;

불펜도 답답하네요

마무리는 오넬리 페레즈

외국인 선수를 마무리 투수로 데려온 이유는 중간을 강화하기 위해서임.
(마무리 투수가 없다면 중간 불펜중 한명을 마무리로 써야하고, 그렇게되면 중간이 약해지니.
외국인 투수로 마무리로 쓰면, 중간 투수의 공백을 줄일 수가 있다는 말인듯합니다.)
또한 국내선수로 마무리를 쓰려면 박정진을 써야하지만 원래 마무리 투수가 아니여서 확신을 가질 수가 없었다.
그것이 아니라도 현재 한화에는 좌완투수가 없다. 박정진을 마무리로 쓰면 중간에 믿을 좌완이 없다
그럼 어렵다. 그래서 박정진은 중간 불펜으로 쓰려고 한다.

==> 몇번 말했지만 선발, 타선이 약한 약체팀에서 외국인 마무리의 효용성은 엄청 떨어집니다.
한화는 2008년, 2009년 마무리 토마스를 쓴 경험이 있죠. 특히 2009년에 토마스를 쓸 일이 거의 없었습니다. 이기고 있어야 나와서 쓰는데 만날 지고 있으니 당최 쓸일이 없습니다. 작년 LG도 시즌 초반 잘나갈때는 오카모토가 큰 역할을 했지만. 이후 하락세를 보일때는 그닥 쓰임세가 없었죠. 

중간이 약헤서 역전패를 많이 당한다고 하지만.. 역전패 당하는 경기보다 초반 선발이 무너져서 뒤지다가 그대로 지는 경기가 더 많습니다. 류현진을 필두로 선발진이 나름 잘해주면 모르겠지만 여전히 작년과 같은 선발진의 모습이면 페레즈는 아마 쓸일이 거의 없을듯합니다. 마무리가 약한팀이 선발이 약한팀보다는 잘나갑니다.
불펜야구도 선발이 5회까지는 꾸역꾸역 버텨줘야 가능하지 한화처럼 1~2회에 털려버리는 선발이 즐비한 팀에는 어울리지 않죠. 한하는 선발부터 어떻게 해봤어야 하는게 아닐지..

외국인 마무리는 감독님의 뜻을 이해 못하는것은 아니지만 한화의 사정에는 그닥 맞지 않아 보입니다.
이미 영입한거 선발이 잘해줘서 페레즈 활용도가 높아지기를 기대하는 수밖에 없을듯하네요

1루 김강과 김용호 경쟁

수비는 김강이 낫다..
하지만 김강도 경험이 미천하여 변화구 공략에 문제점이 많다.
김용호는 잠재력이 좋음

=> 김강의 수비는 최악이라는게 정설(?)인데.. 김강이 수비가 더 낫다니..
김요호의 수비 능력은 어느정도란 말인가.
하긴 김강이 수비가 형펴없다고해도 프로 짬밥이 몇년인데..
여튼 둘다 수비는 기대 안하는게 좋을듯하네요.

변화구 공략이 안되면 공격도 뭐. ;;
그러게 진작에 1군에 올려서 경험치를 쌓게 했어야 한다고 주장했는데.. 그렇게 안올리더니.. ;;

2루는 한상훈

한상훈이 수비가 좋기 때문

==> 한상훈 수비는 정말 좋죠
김태균 - 한상훈 - 김민재 - 이범호로 이어지는 내야 수비는 남부럽지 않던 시절이였죠
김태균 이범호는 떠났고, 김민재옹은 은퇴. 한상훈은 군입대로 망가진 내야진에..
한상훈이 돌아왔네요 
한상훈의 문제는 공격력입니다. 통산 타율이 0.223에 불과하죠, 출루율도 0.289로 3할이 안되고, 장타율은 출루율보다 낮은 0.279입니다. 하지만 2루 경쟁을 펼칠 선수들의 공격력은 이 보다 더 심각합니다. 오선진의 통산 타율은 0.221 ;;; 백승룡은 0.124. 전현태는 0.194에 불과합니다. ;; 작년 2루에서 3할을 치며 한화 유일의 3할타자였던 정원석은 3루로 이동했죠 오선진, 백승룡등 내야수들이 공격력이 일치월장하지 않는이상 2루수는 수비용 내야수 한상훈의 차지가 될듯합니다.
수비라도 잘되야.. 뭐 이런거겠죠.

3루는 정원석

지난해 마무리 훈련때부터 3루 준비를 시켜왔음

==> 이범호를 데려오는 데 실패했고, 송광민은 시즌중에 군대를 보내버렸죠. 군대가 아니라도 송광민의 발목 상태를 보니 있다고 하더라도 뛸 수 없는 수준인듯합니다. 최악이더군요..송광민 발목을 보고 한화 프런트에 분노를 느꼈었습니다.이범호의 공백을 송광민이 어느 정도 메꾸었는데 송광민 마저없고.. 그나마 선수들이 있는 2루와 달리 3루는 텅비어버렸습니다. 이자리를 한대화감독은 정원석선수로 메꾸려고 하는군요.

2루 자리에 고만고만한 선수들이 있고, 수비가 좋은 한상훈이 돌아왔으니 정원석을 돌리는듯한데..
2루 송구도 그닥 이였던 정원석이 3루를 잘해줄지 모르겠습니다. 
작년 부터 준비해았고 생각보다는 잘해주고 있다고 하니 지켜봐야겠군요

유격수 이대수

유격수 이대수는 이견이 없겠죠.

내야 백업

1루 김강, 김용호가 경쟁을 하고, 5월~6월에 장성호가 올테니 자동으로 주전, 백업 정리가 될듯합니다.
셋중에 한명이 평균은 해주리라 믿어봅니다.

2루 한상훈이 수비가 좋으니 일단 나오고, 오선진, 백승룡이 백업이라고 하는군요
3루 정원석이 주전, 오선진, 백승룡, 강경학을 백업으로 쓴다고 합니다.
유격 이대수 주전, 오선진, 백승룡을 백업으로 쓴다고 하네요
결국 오선진, 백승룡을 내야 전 포지션에 백업으로 쓸 요량인듯하네요.
다른 고만고만하고.. 정말 홈런 한방 쳐줄 선수가 안보이네요.. 

외야수

좌익수 최진행
남은 두자리 경쟁자로 좌타 강동우, 김경언, 고동진, 추승우, 우타 오재필, 이양기, 이상훈을 언급

==> 좌익수 최진행은 이견이 없겠죠.
시즌 초 좌익수 수비하다 실책했을때.. 꾸역꾸역 기용하는거 보고 저러다 트라우마 생겨서 망한다 싶었는데.
끝까지 밀어붙이더니 성공했죠.. 수비는 못봐줄 정도에서 그나마 참을만한 수준은 된듯하니다.
타율은 그닥이지만 김태완이 빠진 한화에 유일하게 홈런을 칠 수 있는 타자니까 최진행을 밀어낼 선수는 안보입니다.

강동우
통산 1천안타를 친 베터랑 타자입니다. 2009년 한화 이적후 3할 20도루를 당성하기도 했죠, 작년 2할 5푼에 그쳤지만 겨울 훈련을 제대로 하지 못했다는 핑계거리가 있습니다. 나이가 문제라고 하지만 현재 한화에서 강동우만큼 쳐줄 타자가 보이지 않는것도 사실입니다.

김경언
한화 이적후 초반 3할대를 넘는 고타율을 기록했지만 이내 본색(?)을 드러내고 2할 5푼으로 시즌을 마쳤습니다.
올시즌 얼마나 발전된 모습을 보일 수 있을지..

고동진
한상훈과 함께 군 복무후 복귀했습니다.
한상훈과 마찬가지로 공격은 못하고 수비만 잘합니다.
데뷔 시즌 178타석에서 3할을 치며 기대감을 줬지만 그게 전부였습니다.
이후 2할 5푼도 못치는 수비용선수가 되버렸죠.
통산 타율은 0.243 , 마지막 시즌이였던 2008년 0.218 였습니다. ;
가끔 미치면 폭풍처럼 몰아쳐서 고치로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긴지만 그기간이 완전 짧죠
어쨋든 공격은 못해도 수비에서는 도움이 될듯합니다.

추승우
지난해 요상한 타격폼으로 재미를 좀 봤지만 이내 제자리로 돌아갔습니다.
지난해 타율이 0.235 통산타율 0.237 출루율이 0.322
일단 발이 빠르니 기회를 주어질듯합니다.
공격도 고만고만 수비도 고만고만 발도 고민고만 한것보다 하나라도 나으니 살아 남는 듯 합니다.
정희상 방출때 가장 이름이 많이 오른 선수중 한명일텐데.. 살아남은 존재 가치를 증명해야겠죠

오재필 (오승택)
오승택선수가 개명해서 오재필선수가 되었습니다.
한상훈, 고동진과 함께 군 전역 선수입니다.
오재필선수는 53경기 66타석 13안타 타율 0.213이 경력의 전부입니다.
하지만 이전 경력은 다들 2할 초반에서 고만고만하니 의미가 없을듯합니다.
현재 전지훈련에서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하는군요

이양기
통산 63경기 105타석 0.149 ..
수비에서 좌익수 수비는 나름 괜찮다고 하지만 그자리는 최진행의 자리 
그럼 중견수, 우익수를 봐야하는데 발이 빠르지 않으니 중견수는 무리 
그럼 우익수인데.. 우익수 수비는 또 별로.. ..

이상훈
2010년 전체 29번 , 올해 2년차입니다.
34경기 71타석 출전으로 어느정도 기회를 부여 받은바 있습니다.
타율은 0.167 , 10안타 모두 단타로 기록은 눈물 났습니다.
그래도 수비가 나름 괜찮았습니다.
헌데 수비만으로 자리를 차지하기는 어렵겠죠.

써놓고 보니 외야 정말 고만고만 합니다.
타율은 죄다 2할대 초반이고.. 수비에가 정말 뛰어나지도 않고..
2할 7푼대만 쳐도 바로 주전을 차지할 수 있을듯 정말 횡하네요..

포수

포수는 역시 신경현선수
백업은 박노민과 신인 나성용,
정범모는 재활중

==> 공수 모두에서 신경현선수가 가장 뛰어난 상황, 문제는 부상을 달고 다니는점
박노민은 공격이 좋지만 수비가 바보 , 포수가 수비가 안되면 어따 쓰는지 ;;
나성용은 공격은 좋지만.. 수비가 안좋음.. 뭐야 똑같네? .. ;;;
정범모는 재활중..

타선  

타선 짜는게 불가능하다 -_-;
최진행은 부상중이지만 시범경기전에는 복귀할 수 있음
나머지는 답없다.

최진행의 부상이 심각하지 않지만, 그래도 빠지게 되면 대책은?
김강, 김용호등으로 돌려 막는 수밖에 (ㅠㅠ 아 눈물이.. )

최진행선수가 2010년 대 폭발했는데 제2의 최진행으로 기대하는 선수가 있다면?
최진행이 터지는데 7년걸렸다, 김강은 4년차, 김용호는 신인. 그래도 저 둘이 그나마 낫다.
오재필도 괜찮은 모습을 보이고 있는데, 작년 정현석처럼 좌투 상대로 잘해주길 기대중

트레이드 생각은?

(저는 한화 투수진이 타선보다 더 안좋다고 보지만) 투수보다 타격이 약하다는 평가를 한 어떤 분의 
타격 보강을 트레이드로 할 생각은 없냐는 질문.

트레이드 하고 싶지만, 상대 팀이 투수를 원한다.
그런데 우리도 투수 없음.

==> 많은 분들이 류현진의 환상으로 착각(?)하시는것 같은데 한화 투수진은 8개구단중 최약체입니다.
타선도 물론 8구단중 최약체지만.. 타선 보강을 위해 투수를 내줄 수 없는건 당연합니다.

이도형, 최영필과 계약하지 않는 이유?

선수 계약은 구단이 하는건데 왜 이런 질문을 왜 감독한테 한건지 알 수 없지만 ..
최영필, 작년에는 선수가 없어서 필요했지만, 올해는 군 복귀 선수도 있고, 투수가 양적으로 늘어났다.
올해는 기회를 줄 선수가 많아졌다. (필요하지 않다는 표현은 하지 않았지만 이도형 선수는 필요했다는 표현을 한것을 보면 사실상 자리가 없다는 의미로 보입니다)
이도형, 김태완의 입대로 필요했다. 하지만 FA 선언을 해버려서...
(FA 선언으로 구단이 괘심죄를 적용한게 사실인듯하네요. 이도형선수는 정말 가치가 충분했죠)

올해 중점을 둘 사항은?

투수력에 높은 비중을 두겠다.
공격은 선수 한두명으로 풀기 어렵다.
투수쪽이 안정이 우선임
시즌 초반인 4월이 고비

==> 당연한 말씀입니다.

한화의 전력은?

(아.. 이런거 왜 묻는건지.. )
삼연꼴은 두고 볼 수 없다.!
일단 승률 4할은 해야된다 (아 눈물이 ㅠㅠ)
목표는 당연히 4강임

==> 한화의 2010년 승률은 0.368(49승 82패 2무) 2009년 승률은 0.346(46승 84패 3무) 2년연속 꼴찌.
뭐 팀이 아무리 약해도 팀의 감독이 탈꼴찌가 목표임이라고 할 수는 없으니 4강이 목표라고 하신듯하고..
현실적으로 4할 승률만 해도 성공(?)인듯 합니다. ;;; 삼연꼴은 당연히 막아주셔야됨. 

팬들에게 한 말씀

팀이 2년 연속 최하위를 했는데, 올해 이유가 어떻든 간에 최하위를 벗어나려고 노력하고 있고, 기다려준 보람이 있으시게끔 그리고 후회가 안되시도록 선수들이나 저나 계속 노력하고 있습니다. 팬들 기대에 어긋나지 않게 열심히 하겠습니다. 어려운 상황이지만 계속 응원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 전 팀이 꼴찌한다고 응원팀을 바꾸거나 응원을 거두거나 하지 않습니다.
그런점은 걱정하지 않으셔도 될듯..
납득할 수 있는 운영을 하느냐가 중요.
어차피 팀 전력이 꼴찌인건 알 고 있으니 무리한 운영은 하지 않으셨으면 합니다.

인터뷰는 여기까지네요.

배려없는 생각 없는 박동희

박동희 기자의 능력이 좋은건 인정합니다.
그러니 감독과의 인터뷰등도 진행하고 하는것이겠죠
하지만 인터뷰 중간에 박동희기자의 쓰레기 질문과 쓸데없는 이야기와 배려없는 말들이 나오던데
제가 한대화감독도 아니고 그저 팬인지만 상당히 불쾌하더군요..

박동희기자는 타선에 대한 이야기중 이범호 공백을 생각하지 않을 수 없다며 이범호 영입실패에 대한 집요한 질문을 던지는데 .. 도대체 이런 질문을 왜 한대화 감독에게 한건지 알수가 없습니다.

대답하기 곤란한 부분이 있다는데도 계속 질문.. ;;;
도대체 감독에게 무슨 대답을 원한건지.. 글만 읽는데도 짜증이 확나는데..
한대화감독은 얼마나 화가 났을지..

이후에도 리빌딩에 대한 이야기를 하면서 젊은선수로만 리빌딩이 되는게 아니라는 식의 이야기를 함

사실 이야기에 공감은 합니다. 리빌딩은 노장선수 다 방출하고 젊은 선수로만 하는게 아니라.
노장과 신예의 조화가 이어져야되죠.. 즉 릴레이 경주 바통 터치 처럼 물 흐르듯이 교체가 되어야하는것이죠
한화의 리빌딩은 2008년 09년.. 아니 그 전부터 했어야하는데 전임감독이 안했던 것이죠.
충분히 도움될 이도형선수와 계약하지 않는 부분은 감독의 의중인지 구단의 괴씸죄 적용인지 알 수 없지만..
어쨋든 노장선수들 다 은퇴하고 젊은 애들만 남은 상황에서 한대화감독이 부임하게 된겁니다.
제대로된 리빌딩을 하지 않은건 한대화가 아니라 전임 김인식 감독이죠

아무것도 없는데 부임한 한대화 감독에게 리빌딩에 젊은 선수로만 하는게 아닌데 한화는 왜 젊은 애들로만 육성하려고 하냐고 질문하는건 정말 멍청한 질문이라고 할 수 있죠

어쨋든 이 질문에 한대화감독은 팀 사정상 어린 선수들이 많고, 베터랑이 없으니 몇년은 고생해야한다고 이야기합니다.

헌데 이 생각없는 기자는 "누군가 감독님 자리에 대신 와서 고생하겠네요" 라고 말을 받습니다.
물론 팀이 리빌딩이건 어쨋건 성적이 나쁜다면 감독은 게약을 지속하기 힘들다는것을 누구나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렇다고해서 저런식으로 말하면 안되죠.
누군가가 감독님을 "대신" 해서 라니... .
해서는 되는 말이 있고,, 해서는 안되는 말이 있습니다..


박동희 기자의 능력이 좋은건 좋은건데..
왜 저런 쓸데없는 말을 붙여서 기분을 상하게 하는건지 모르겠습니다.
제발 좀 생각 좀 하고 이야기 합시다.
기분 좋게 글 읽다가 기분 망쳤음 -_-;

결론

하아.. 올해도 이글스는 험난 하겠구나..
박동희 짜증난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