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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의절반★/독수리들

한화이글스 2011년 연봉 재계약 (거의)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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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이글스 11년도 연봉 재계약
48명중 46명 완료되었네요



최다 연봉선수는 6연차 연봉 기록을 세롭게 쓴 류현진 선수입니다. 4억이네요 ㄷㄷㄷ
지난시즌 활약에 어울리지 않은 연봉을 줬다고 투털거리는 글(봉중근, 류현진의 연봉을 보니 씁쓸하다..)을 쓰기도 했었는데요. 10년에는 09시즌보다 더 압도적인 성적을 보였기에 꼴찌라는 팀성적은 운운하기도 힘들었을거라 봅니다.

1억원이상은 단 4명입니다.
SK는 주전 라인업 평균 연봉이 2억이라는데 ;; 팀 전력의 차이를 연봉에서도 느낄 수 있는것 같네요

최다 연봉자 류현진을 비롯, 장성호 2억, 신경현 1억 4천, 최진행 1억입니다.
최진행은 30홈런 92타점의 활약을 보였으니 1억이 아깝지 않다고 봅니다.
신경현선수는 데뷔 후 첫 두자리수 홈런을 기록하긴 했지만 띄는 성적은 아니였죠. 타율도 통산 타율보다 낮은 2할 4푼 9리에 그쳤구요.. 하지만 팀의 주전 포수이자 주장으로써 해준것이 있기에 뭐 나름 납득할만하다고 보여지네요. 문제는 장성호 선수인데요.. 장성호선수는 부진한 활약에도 불구하고 단 20% 삭감된 2억에 계약을 했습니다. 더 많은 삭감이 필요했다는 의견이 많지만, 이름값을 무시할 수 없고, 한화에서 뛴 기간이 1년밖에 안되었다는 점이 감안된듯합니다. 아직은 기대해볼만하다는 것이라는 판단이겠죠. 만약 내년에도 부진하다면 뭐 대폭 삭감을 불가피할것으로 보입니다. 

연봉 5천 이상의 선수도 7명(1억이상 제외)에 불과합니다.
박정진 7500, 양훈 8000, 유원상 6000, 윤규진 7500, 고동진 6000, 정원석 7000, 한상훈 7000
제대후 복귀하면서 지난 연봉을 그대로 받게된 고동진, 한상훈을 제외하면 딸랑 5명이네요
뒤 늦게 꽃피운 박정진, 정원석선수가 각각 4000만원 3400만원의 인상을 기록했네요
그리고 만년 유망주들 유원상, 양훈, 윤규진이 500씩의 인상을 기록했습니다.
유원상은 팀내 투구이닝 2위 다승 3위, 국내선수 다승 2위라서 - 2위라고 대단한건 아니고 딸랑 5승입니다. -
좀 더 받을 줄 알았는데.. 계약금을 너무 많이줘서 연봉을 덜 주는듯 ;;
양훈은 인상이 신기할 정도고.. 양훈 5백 땡겨서 나름 평균자책 3점대인 윤규진 주지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나름 유원상보다 기대 많이했던 김혁민은 까먹을 것도 없는 연봉을 800이나 까먹었고.. 
군대간줄 알았던 이영상도 500까먹고 계약했군요.. ;;

아직 재계약이 안된 선수는 이대수, 마일영 선수입니다.
이대수선수는 감기몸살, 마일영선수는 재활훈련중으로 혐상을 연기했다고 하네요.
이대수선수 10년 연봉이 8천이였는데 성적은 고만고만하지만 유격수 포지션인것을 감안하면
삭감은 되지 않을듯합니다. 9300만원이였던 마일영선수는 삭감이 불가피할듯하네요 

2010년 FA계약했던 강동우선수는 1년 계약이라고 발표했었는데 재협상을 안하는건지 ;;
1.5억이였던 연봉 그대로라는 이야이가 있군요..
강동우선수의 연봉이 그대로면 1억이상의 연봉선수는 5명이 되겠네요

내년에는 다들 연봉 두배로 받으시길 -_-)/

* 그나저나 이대호는 연봉 협상이 결렬되었네요
연봉 조정 신청에 들어갈 모양입니다. 롯데가 6억 3천, 이대호가 7억을 주장했네요. 
작년 인상폭이 낮은 면이 있긴 했지만 애초에 6억 3천 제시면 롯데가 할만큼 했다는 생각이 들긴합니다.
헌데 롯데가 처음부터 그런 금액을 제시했을 거라고 믿는 사람은 별로 없는듯합니다.
많은 팬들이 롯데가 5억대 연봉을 제시 간보다가 이대호가 맘상했을거라고 이야기를 하더군요 제가 생각해도 롯데가 그랬을 가능성이 있어보입니다. 연봉 조정 신청 이야기가 나오고 롯데의 제시액이 6억 5천으로 올랐다는 소식이 롯데가 간보기를 했다는 설에 설득력을 더 하는듯 합니다. 이대호가 대단한 선수인것은 사실이지만 애초에 진심 7억을 생각한다면 좀 무리하는것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드네요.

롯데가 간보기를 하다가 이대호의 맘을 상하게 한것이던 애초에 이대호가 7억을 생각한것이던 실제 연봉 조정까지 간다면 결과는 롯데의 편을 들어주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연봉 조정에는 시즌 활약을 기준으로 판단할 뿐이고 2억 4천의 인상이라면 충분히 납득할만한 인상이라고 판단할 수 있다고 보니까요. 애초에 연봉 조정에서 선수가 이긴적이 한번뿐이 없었기도 하구요..

실제 이대호가 연봉 조정까지 간다면 시즌후 FA가 되는 이대호의 행보가 재미있어 지겠네요..
한화로 와랏 -_-)/
허접 한화 투수를 상대하지 못하는건 아쉽겠지만.. 류현진 피하느것으로 퉁치자 ..

김태균 컴백하고 최진행포함 우타 클린업으로 뛰면 되겠네
이범호 돌아오고 2년후 김태완까지 돌아오면 최강 우타라인 완성될듯.. ㅋ

그나저나 최영필, 이도형선수는 이대로 끝나는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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