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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머지절반/KBL

KT 단독선두 복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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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단독 선두 복귀
오리온스 최하위 추락

LG 단독 6위 점프(?)!!!
삼성, KCC에 공동 4위 허용



KT가 화요일 인삼공사에게 승리하며 공동선두 올랐던 전자랜드를 하루만에 2위로 밀어냈네요
올시즌 팀 에이스로 발돋움한 박상오선수가 24득점 6리바운드를 올리며 팀내 최다 득점을 올렸습니다.
박상오선수와 함께 팀을 이끌고 있는 조성민선수도 16득점을 기록하며 좋은 모습을 보였습니다.
두 선수는 올시즌 평균 16.5점, 13.3점을 기록중에 있는데요. 두 선수 모두 커리어 최고 득점을 기록중에 있습니다. 복귀후 8경기째 출전한 송영진선수도 8득점을 올리며 쏠쏠한 활약을 보였습니다.
송영진선수는 데뷔시즌이던 06-07시즌 커리어 최고기록인 평균 13.7점을 올린이후 평균 7~8점대를 기록했는데요 올시즌 평균 7.4점을 올리며 딱 제몫을 해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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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상오선수는 지난 7일 월간 MVP상을 수상했었는데요..
KT가 우승을 한다면 시즌 MVP도 노려볼 수 있을듯합니다.]

팀내 득점 1위를 달리던 존슨(현재 KT 득점 1위는 박상오)은 오늘 경기에서는 6점에 그쳤습니다.
하지만 KT는 걱정이 없죠. 로드가 있으니까요.. KT 경기에는 항상 말하지만 두 외국인선수의 기량이 (좋은쪽으로) 비슷한 것도 KT가 잘나가는 이유중 하나입니다. 두선수 모두 잘하거나.. 최소 한선수는 잘해주죠.. 한선수가 부진하면 한숨쉬어야하는 다른팀과는 질적으로 다릅니다. 오리온스와의 경기에서는 로드의 활약이 빛났습니다.
지난 동부전에서 존슨이 25득점 12리바운드로 동부 격파의 선봉장이 되었는데 최근 2경기에서는 9점 6점으로 부진했습니다. 대신 로드가 11득점 12리바운드, 21득점 8리바운드를 기록하며 존슨의 공백을 메꾸었죠..

KT가 상대적으로 낮은 높이에도 잘나갈 수 밖에 없는 이유라고 봅니다.

오리온스는 이동준이 16점 11리바운드, 오용준 16점 박유민 13점으로 분전했지만 8점에 그친 맥거원의 공백을 메꾸지는 못했습니다. 남은 외국인 오티스 조지도 6점에 그치며 도움이 되지 못했네요. 맥거원은 지난 LG전 2득점에 이어 2경기 연속 실망스런 모습을 보였네요. 아킬레스건이 좋지 않다고 하니 어쩔 수 없는 측면이 있는것 같기도 합니다. 어쨋든 오리온스는 최하위로 추락하고 말았습니다.


LG는 문태영의 여전한 활약(20득점 7리바운드)과 알렉산더의 오랜만에 득점 가세(16득점 13리바운드) 변현수(3쿼터 10득점 포함 12득점)과 기승호(4쿼터 11득점 포함 17득점)의 적절한 활약으로 삼성을 격파하고 승리를 거두었습니다. LG는 화요일 SK가 패하면서 무혈입성한 단독 6위 자리를 지켜냈습니다. 

삼성은 LG(4개)보다 무려 11개나 많은 실책을 기록하며 여려운 경기를 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이승준이 20득점을 올리며 분전했지만 실책을 6개나 저질렀습니다., 딕슨이 오랜만에 두자리수 득점(12점)을 올렸지만 헤인즈가 평균에 못미치는 17점에 그쳤고, 강혁(1점) 김동욱(3점) 이규섭(5점)등도 부진했습니다.

삼성은 4연승으로 상승세를 타다 모비스에 일격을 당한후 연패에 빠지고 말았습니다. 결국 KCC에 공동 4위를 허용하고 말았네요.. 6위와는 3경기의 여유가 있지만 상위권 도약은 쉽지 않아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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