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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머지절반/KBL

[프로농구] KT, 동부 격파 단독 선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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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열한 선두 다툼.
KT가 동부를 격파하고 단독 선두에 올랐습니다.
KT에 패한 동부는 3위로 추락했고.. 경기가 없었던 전자랜드는 2위가 되었네요.



이겨야한다는 부담감 때문이였는지 양팀 선수 모두 좋지 않은 출발을 보였습니다.
양팀 선수가 모두 부진하면서 초 저득점 경기로 진행되었습니다. 전반 득점이 27-27이였으니 민망한 점수가 나올뻔도 했습니다만 3쿼터 존슨과 조동현선수의 활약으로 KT가 점수를 벌리면서 망신은 당하지 않을 점수를 내긴했습니다.


[존슨의 활약이 눈부셨던 경기.. ]

KT는 팀내 득점 2위 박상오(평균 16.3점)과 4위 조성민(평균 12.7점)선수가 9점, 5점에 그쳤지만 조동현이 17득점을 기록했고, 송영진이 득점은 7점에 그쳤지만 스틸을 5개나 기록하는 활약에 힘입어 동부를 격파할 수 있었습니다.


[박상오, 조성민이 좋지 않자 조동현이 날았다. KT의 최대 강점은 누구라도 득점을 할 수 있다는 점이다.]

매쿼터 득점을 올린 존슨은 총 3점슛 3개 포함 총 25득점을 올리며 양팀 선수중 유일하게 20득점 이상을 기록했습니다. 12개를 기록한 리바운드도 유일하게 두자리수 리바운드였죠. 득점과 리바운드에서 맹활약은 존슨은 스틸도 4개나 기록하며, 5개의 스틸을 기록한 송영진(스틸 5개)과 함께 동부의 공격을 무력화 시키는데 역할도 했습니다.. KT는 총 2개의 스틸을 기록했습니다. 또한 조동현선수가 3, 4쿼터에만 14득점을 기록하는등 총 17점을 기록하며 부진했던 박상오, 조성민을 대신해 빛나는 활약을 했습니다. KT의 강점이 여지없이 들어난 경기였다고 보여지네요. 내가 부지한면 네가 잘한다..

동부는 김주성이 13점 7리바운드 4어시스트로 기본 활약을 했지만 로드벤슨이 딸랑 5점, 윤호영이 9점을 넣은 부진을 보였습니다. 로드벤슨을 대신한 토마스는 7개의 자유투중 딱 1개만 성공시키는 부진속에 5득점에 그쳤습니다.황진원이 14점, 안재욱이 9점을 기록하며 만회를 해보려 했지만 두 선수는 각각 7개와 6개의 실책을 저지르며 자멸하고 말았습니다.



문태영이 20점 14리바운드 6어시스트의 맹활약을 펼쳤고, 최근 팀이 3연패에 빠져있는 동안 한자리수 득점에 그치는 부진을 보였던 기승호도 18득점을 올리며 최근의 부진을 씻어내는 활약을 바탕으로 LG가 연패에서 탈출했습니다. 또한 LG는 두선수 외에도 강대협(13점) 변현수(10점) 알렉산더(11점)가 두자리수 득점을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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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태영은 확실히 LG의 에이스다. 시즌초반 형만한 아우가 없다는 느낌이 들기도 했지만 시즌이 거듭되면서 득점 리바운드 어시스트 모두 문태영이 문태종보다 나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물론 팀 구성원의 차이로 문태영이 팀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높은건 사실이지만 뭐 어쨋든.. ]

이번 승리로 LG는 오리온스전 13연승을 기록했다고 하는군요.. 모비스가 오리온스에게 올시즌 3전 전패를 기록중에 있는데 LG에게 어떻게 하면 오리온스를 이길 수 있는지 알려달라고 해야겠군요.. 뭐 물론 비법을 알려준들 선수들 몸이 따라줄리 의문이지만요.

오리온스는 맥거원이 딸랑 2득점에 그치는 부진속에 이동준(14점) 허일영(15점) 정재호(14점)을 기록하는등 11명의 선수가 득점에 가세하며 안간임을 썼지만 패배를 막지는 못했습니다.

LG는 연패에서 탈출하며 6위 SK와 0.5경기차로 다가섰고, 8위권과는 5경기차로 벌리며 6강싸움에 전념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오리온스, 인삼공사, 모비스는 6강에서 거의 멀어졌다고 봐도 무방하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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