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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머지절반/KBL

SK 나이츠 4연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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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츠가 4연패를 당했네요.
세이커스도 패해서 두 팀은 사이좋게 공동 6위를 유지하게 되었습니다.
인삼공사는 세이커스를 힘겹게 누루고 7연패에서 탈출했으며
선두 싸움중인 KT, 동부도 승리를 했네요..
동부에 패한 오리온스는 인삼공사와 자리를 바꿔 모비스의 공동 9위 파트너가 되었습니다.



최강 조직력의 KT와 최악 조직력의 SK의 대결은 KT의 대승으로 막을 내렸습니다.

KT는 자유투로만 26점을 (성공률 96% 실패 단 1개)) 올리면서 손쉬운 득점을 올렸습니다.
조성민은 8개의 자유투를 모두 성공시키는등 21득점을 올렸고, 박상오선수는 15득점 7리바운드를 기록했습니다.
존슨-로드 듀오는 20분씩을 나눠뛰며 20득점 19리바운드를 합작했습니다.

SK는 레더, 김효범이 18득점씩을 기록했지만 역부족이였습니다. 4연패.. 상위권팀을 상대로 연전 연패를 기록중입니다.
LG 역시 패하면서 공동 6위를 유지했지만 지금과 같은 모습이라면 플옵에 진출하더라도 참패가 유력합니다.
주희정, 김효범, 김민수, 방성윤, 레더를 가지고 이런 모습을 보이기도 힘들텐데 -_-;;



LG의 꼬라지도 말이 아닙니다.
7연패중인 인삼공사와의 경기.. LG는 승리했다면 단독 6위가 될 수 있었을터.. 하지만 안되는 팀은 안됩니다. ;;
문태영이 홀로 43점이라는 엄청난 득점을 올렸음에도 팀은 패했습니다.
혼자서 얼마나 많은 득점을 넣느냐가 중요한게 아니고 팀이 상대보다 많은 득점을 넣었느냐가 중요한 경기니까요

LG는 공격에서 문태영이 원맨쇼를 펼쳤기에 수비만 좀 잘되었으면 충분히 이겼을 겁니다. 하지만 LG는 인삼공사  김성철(18점) 사이먼(16점) 박찬희(14점) 이정현(12점) 은희석(9점)등 인삼공사의 물량을 감당해내지 못했습니다.

LG가 승리했다면 1등 공신은 문태영이 되었겠지만 팀이 패하면서 빛바랜 활약이 되고 말았습니다.



2쿼터까지 1점 리드, 3쿼터까지 5점차의 박빙의 승부를 펼치며 선전하던 오리온스가 4쿼터에 무너지고 말았습니다.1쿼터 박유민의 9득점 활약에 힘입어 좋은 출발을 했고, 2쿼터 허일영이 8점을 올리며 선전해던 오리온스는 후반들어 동부의 수비에 힘이 빠지면서 역전을 허용하더니 급기야 4쿼터 딸랑 6점에 그치면서 무너지고 말았습니다.

반면 동부는 특유의 수비가 4쿼터에 빛을 발하며 17점차의 승리를 거두었습니다.
로드벤슨이 경기내내 공격을 이끌면서 36득점 14리바운드 5스틸의 맹활약을 보였습니다.
김주성이 7득점 7리바운드 5어시스트, 윤호영이 13득점 6리바운드를 기록했습니다.
득점을 제외하면 평소와 비슷한 모습이였네요 .. 득점이야 벤슨이 독점(?)했으니 ...

동부는 KT에 일격을 당하며 선두는 빼았겼지만 1경기차의 근소한 격차로 3위를 달리고 있습니다.
언제라도 선두로 치고 나갈 수 있는 상황이죠..

오리온스는 LG에 승리한 인삼공사에게 8위 자리를 내주고 모비스의 새로운 공동 9위 파트너가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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