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첫 연승에 성공한 모비스

오.. 세상에

모비스가 시즌 첫 연승을 달성했습니다.
최근 3승이 전부 상위권 팀을 상대로한 승리였지만 그외 경기에서는 죽을 써서.. 늬들이 그렇지 뭐.. 소리를 들었던 모비스가 해를 넘겨 새해 첫날 시즌 첫 연승을 달성했습니다. ㅠㅠ 감격..

모비스가 인삼공사에게 승리를 거두면서 시즌 첫 연승에 성공했습니다.

최고 수훈선수는 양동근선수가 되겠네요
양동근선수는 1쿼터 팀의 13점중 절반이 넘는 7점을 책임졌고.
마지막 4쿼터에 중요한 3점슛을 포함 8득점을 올리는등 총 21득점으로 팀내최다 득점을 올렸습니다.
노경석이 자신의 몫인 12점을 올렸고, 박종천선수가 3쿼터에만 11점을 올리는등 13득점..
송창용선수가 2쿼터와 4쿼터 5득점씩 10점을 기록하며 공백을 최소화 했습니다.
홍수화선수는 7개의 3점슛을 모두 놓치는등 득점은 4점에 그쳤지만 리바운드를 7개나 기록하며 팀에 보탬이 되었습니다.

- 양동근 -
현재 모비스는 양동근선수의 활약에 절대적으로 필요합니다.
양동근이 잘하고도 패한 경기는 있지만, 양동근이 못하고 이긴경기는 없다고 봐도 무방합니다.
7승중 양동근이 빠졌을때 거둔 1승을 제외한 6승 경기에서 양동근의 활약을 대단했습니다.
1승 24점 7어시스트 4스틸
2승 국대 차출로 출전 없음
3승 15점 10어시스트 6리바운드
4승 21점 5어시스트
5승 18점 4리바운드
6승 15점 5어시스트
7승 21점 4리바운드
인삼공사와의 경기에서도 팀내 최다인 21점을 올리며 맹활약했습니다.

-노경석-
꾸준히 두자리수 득점을 올려주다 최근 기복있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최근 득점을 보면 11 5 19 2 14 5 21 5 12인데요..
두자리수 득점 쉬고 두자리수 득점 쉬고를 반복하고 있습니다.
외국인, 양동근을 제외하면 가장 믿을 수 있는 선수인데요
좀더 기복없는 플레이가 필요해보입니다.
인삼공사전에서 12점 3어시스트 2스틸을 기록했는데요.
노경석선수가 매경기 이정도의 모습은 보여줄 필요가 있어 보입니다.

-박종천-
박종천선수는 시즌 초반 엄청 부진하다.. 12월초 맹활약..
그리고 다시 부진에 빠졌었는데요. 최근 다시 득점력이 살아나는 모습입니다.
3경기 연속 13점을 올리고 있고, 3개의 리바운드를 잡아내며 시즌 평균 2개보다 1개를 더해주고 있습니다.

-엑페리건, 그렌스베리-
엑페리건이 수비는 약하지만 공격에서는 나름 활약을 해줬는데요
최근 공격에서도 부진한 모습입니다. 최근 5경기에서 4경기나 한자리수 득점에 그쳤습니다.
또한 리바운드 역시 5~6개 정도에 그치고 있습니다.
그렌스베리는 나름 적응한것 같긴한데 공격은 전혀 안되더군요..
국내선수들이 선전하며 좋은 경기를 하고 있지만 두선수가 계속 부진하면 한숨이 깊어질 수 밖에 없을겁니다.

9위 오리온스가 삼성에게 역전패를 당하면서 모비스는 오리온스와 격차를 0.5경기차로 좁히며 탈꼴찌 가능성이 높였습니다. 더불어 인삼공사와의 승차로 1경기로 줄이며 8위가지도 오를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네요
7위와의 격차는 많이 벌어져있는 상황이라 풀옵도전은 언감생심이지만 일단 탈꼴찌라도 했으면 좋겠습니다.
헌데 앞으로의 일정이 삼성 KCC 삼성 SK 동부라서 쉽지가 않겠네요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