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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의절반★/KBO리그

넥센히어로즈 이장석이 또 선수를 팔아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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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장석 이 쓰레가 깉은 놈..

손승락, 강정호는 절대 안단되고 했더니.. 뜬금없이 고원준을 팔아치웠네요..
고원준 1990년생.. 약관의 앞날이 창창한 우완 선발 투수를..
20대중반의 평범한타자와 30대 중반으로 넘어가는 불펜투수와의 트레이드..

어쩌다 저런 쓰레기가 야구판에 들어와서 물을 흐리는지.. 답답합니다...

고원준 <-> 이정훈, 박정준


고원준은 올시즌 5승으로 승수는 많지 않지만 그를 5승 투수로 보는 사람은 없겠죠..
규정이닝에 딱 2이닝 모자란 131이닝을 던지면서 평균자책점 4.12를 기록했습니다.
올시즌 고원준보다 많은 이닝을 던진 투수는 16명에 불과합니다. 외국인선수를 제외하면 10명뿐이군요
우완투수중에서 9번째로 많은 이닝을 던졌으며 그보다 많은 이닝을 던진 한국 우완투수는 송승준, 김선우, 유원상, 서재응 단 4명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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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원준은 단순한 유망주가 아니다.

규정이닝을 채우지 못했으므로 부득이하게 규정이닝의 70%를 던진 투수(이하 규정70%)로 한정해서 찾아보겠습니다. 고원준의 평균자책점 4.12는 규정70% 선수중 15위입니다. whip은 19위, 피안타율은 12위입니다. 
평범하다구요? 

이닝 수의 차이로 직접 비교는 무리가 있지만 올시즌 16승을 올린 양현종은 whip 피안타율 평균자책점에서 모두 고원준에 뒤집니다. 송승준, 장원준, 로페즈, 배영수는 고원준보다 평균자책점이 안좋습니다.
카도쿠라, 서재응, 봉중근의 피안타율이 고원준과 비슷합니다. 

현재 한국 리그는 좌완이 지배하는 리그입니다. 국내 우완 선발 투수가 힘을 쓰지 못하고 있습니다. 성적을 내는 우완 투수는 외국인선수가 차지하고 있습니다. 고원준의 나이 이제 20살입니다.

약관의 전도 유망한 우완 선발 투수를.. 20대 중반의 야수와 30대 중반의 불펜투수와 트레이드 해놓고..
미래를 위한 트레이드? 말이 안됩니다...

마무리가 필요했다?

트레이드 이후 손승락을 선발로 전환해야하기 때문에 경험 많은 마무리가 필요했다..
이정훈이 그 역할을 해줄것이라는 김시진 감독의 인터뷰 기사가 나왔는데요.. 

이정훈선수가 마무리가 가능하다고 개인적으로 생각하지는 않지만 09년을 생각하면 뭐 나름 그럴 수도 있겠다 라고 생각해 볼 수는 있습니다. 헌데 이정훈을 데려오고 위해 내준 선수가 선발의 한축을 담당할 고원준이라니요..
말이 되나요?

손승락의 선발 전환은 히어로즈가 선발이 약하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한 선택입니다.
선발이 빵빵하면 리그 탑 급의 마무리를 궂이 선발로 돌릴 필요가 없죠
선발이 부족해서 리그 탑의 마무리를 선발로 돌리는 팀이.. 선발 한축을 담당할 선수를 트레이드로 쓰다니요..
정말 마무리가 필요했더라도 선발의 한축을 담당할 젊은 선발 투수를 내줬다는건 말이 안됩니다.

정말 이정훈이 필요했어도 고원준을 내줘서는 안되는 거였죠..

이정훈 마무리론을 이야기 하는것 자체는 문제가 안됩니다.
하지만 이정훈을 데려오기 위해 내준 선수가 너무 말이 안됩니다.

마무리에 대한 이야기는 사실이지만.. 고원준을 내주고 이정훈을 데려온것을 두고
김시진 감독이 진정 잘한 트레이드라고 생각하지는 않을듯합니다.

이장석 쓰레기와 구단의 합작품

선수를 계속 팔아치우고 현금을 챙기고 있을 쓰레기 이장석은 말할것도 없고..
히어로즈와 트레이드를 한번이라도 했던 5개 구단도 마찬가지입니다. 
개 헛소리나 짓걸이고 힘도 없는 무능한 KBO는 한심함 그 자체죠  
진정 프로야구 전체를 생각하는 곳은 없다고 봐도 무방하겠네요..

주연 이장석 쓰레기 놈
조연 돈주고 선수 사온 구단(롯데 삼성 두산 LG 한화)
엑스트라 KBO

대단한 합작품이네요.. 

이장석 이 쓰레기놈은 미래를 위해서 팀 전력 상승을 위해서 트레이드를 했다고 우기고 있는데
정말 야구 팬들을 바보로 아는건지.. ;;;

그리고 가난한 구단 옆구리 찔러서 선수들 받아오는 구단들도 나쁜놈인건 마찬가지입니다. 예전 쌍방울, 해태, 현대 시절로 이어오면서 계속 그래왔는데.. 정말 전체를 생각하는 놈들은 없다는게 다시 한번 증명되는듯합니다.

두산 이현승
LG 이택근
삼성 장원삼
한화 마일영
롯데 황재균 고원준..

누구를 빼왔든.. 얼마를 주고 빼왔든.. 돈 안줬다고 우기든.. 다 똑같은 놈들입니다. 

선수로 장사하는 쓰레기 놈이나 그걸 이용하는 구단이나 수수방관하는 있으나 마나한 KBO나 다 똑같습니다.

결과적으로 이현승 <-> 금민철은 히어로즈가 잘한 트레이드다?

.. 이 말도 안되는 트레이드에 결과론을 말할 필요는 없습니다.
트레이드 시점에서 선수의 가치가 중요한겁니다. 
결과적으로 어찌 되었다는 중요치가 않습니다.

마일영 <-> 마정길의 트레이드를 두고도 히어로즈가 득본 트레이드라고 하는데..
이 역시 결과론적인 이야기일 뿐입니다.

실제 히어로즈가 아니였다면 쉽게 나오지 않았을 트레이드니까요..

히어로즈 트레이드는 하나만 생각하면 됩니다. 
과연 이 트레이드를 히어로즈가 아니였어도 했을 것인가?
고원준이 히어로즈가 아닌 다른 팀 소속이였다면 과연 나왔을 트레이드였을까요?
물론 트레이드는 될 수 있었겠죠.. 하지만 더 좋은 선수를 받아올 수 있었을 겁니다.
물론 뒤로 몰래 빼돌린 현금 따위는 없었겠죠..

일련의 히어로즈 트레이드를 보고.. 우리도 히어로즈에서 선수 빼오자..
손승락, 강정호를 빼와서 우승하자.. 라는 이야기를 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정말 진심으로 그런분들에게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내가 응원하는 구단만 생각하지 마세요.. 
응원하는팀의 우승을 바라는건 다 똑같습니다.
하지만 리그가 어느정도 균형을 이룬 상태에서.. 우승을 해도 가치가 있는겁니다.
히어로즈가 완전히 무너지면 야구판이 퇴보합니다.
제발 전체를 생각해주세요..

그리고 당신이 응원하는 그 팀이 영원할지 ..
히어로즈와 같은 운명에 처할지는 아무도 모릅니다.
해태가 그랬고.. 현대가 그랬습니다...

제발 전체를 생각하세요..

히어로즈 사태만 보면.. 그저 우울하기만합니다. 프로야구가 600만 관중을 향해 달리고,, 180억원(?)에 달하는 중계권료를 계약을 하고.. 
9-10구단이 창설한다는둥.. 전성기인듯 보이지만.. 히어로즈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면 프로야구의 발전은 없다고 봅니다. 아니 퇴보할겁니다...

프로야구가 진정으로 발전되기를 바란다면 히어로즈 선수 빼오기는 그만해야 할것이고..
이장석을 야구판에서 영구이 퇴출 시키는 동시에 히어로즈 문제를 KBO에서 적극적으로 해결해야할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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