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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의절반★/KBO리그

2010 골든글러브 수상자 명단.. 그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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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프로야구
골든글러브 수상자 명단 입니다.
전체 373표입니다.

- 투수 -
수상자 : 류현진(한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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득표 류현진 (326) 김광현 (34) 차우찬 (9) 손승락 (3) 정재훈 (1)

=> 김광현이 어느정도 선전할것이라는 예상과 달리 류현진의 압승이였네요
사실 두 선수의 차이는 그리 크지 않은데 류현진의 QS 포스가 강하긴 했나봅니다. 
게다가 혼자 팀을 끌어간다는 소년가장의 이미지도 한몫한듯 ;;;
류현진이 수상할거라고 보긴했지만 이정도로 큰 차이를 보일거라고는 생각치 못했는데 ..

- 포수 -
수상자 조인성(L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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득표 조인성 (167) 박경완 (165) 강민호 (28) 양의지 (13)

=> 조인성이 받긴했지만 득표수가 고작 2표밖에 안납니다. 가장 치열했던 포지션이 되겠네요.
박경완의 수비, 리드 능력은 인정합니다. 하지만 공격에서 두선수의 차이는 수비의 그것으로는 만회할 수 없을만큼의 차이를 보였습니다. 두 선수의 차이는 홈런 14개, 타점 40개, 타율 5푼의 차이입니다. 수비의 그것을 충분히 만회하고도 남지 않나요? 조인성의 +100타점은 올시즌 단 3명만 기록한 대단한 기록이고, 한국프로사상 최초의 포수 100타점 기록입니다.
수비를 중시하는 포수 포지션에서 이정도의 공격력이라면 인정해줘야하지 않나요? ;;;
고작 두표차라니.. ;;;

- 1루수 -
수상자 : 최준석(두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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득표 최준석 (220) 박정권 (123) 최희섭 (30)

=> 1루수 포지션이 치열하다고 봤는데.. 1루수는 너무 쉽게 최준석이 차지했네요
두 선수의 차이는 도루(박정권) 장타율(최준석)을 빼면 거의 비슷했습니다.
타율, 안타, 타점은 최준석이 우위, 득점은 박정권이 우위였죠.
이 차이가 100표 가까이 날 정도는 아닌것 같은데.. ;;
포수와 1루수의 득표가 바뀐게 아닐까 하는 착각이 들더군요

- 2루수 -
수상자 : 조성환(롯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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득표 조성환 (182) 정근우 (165) 안치홍 (16) 신명철 (6) 정원석 (4)

=> 도루를 제외한 모든 표지션에서 정근우를 압도한 조성환이 수상을 했네요
하지만 표차이는 17표로 근소했습니다.

- 3루수 -
수상자 : 이대호(롯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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득표 이대호 (343) 최정 (29) 정성훈 (1)

=> 당연한 수상이죠.
7관왕의 이대호가 30표나 빼았겼다는게 놀라울 따름이네요..
아무리 좋아하는 선수.. 좋아하는 구단이 있다고 하더라도.. 쩝.;;

- 유격수 -
수상자 강정호(넥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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득표 강정호 (224) 손시헌 (135) 이대수 (9) 오지환 (5)

=> 예상과 달리 강정호가 압도했네요.. ;; 정말 이해불가네요.. 사실 작년의 강정호 손시헌의 차이가 더컸는데..
작년에는 손시헌을 주더니.. 올해는 압도적인 강정호 ;;
작년에 못받았으니 올해 받아랏! 이건지.. 웃깁니다. 웃겨죠 
강정호가 받는것에 문제가 있다는건 아닙니다. 그냥 장난으로 표를 던지나 하는 생각이 들어서요 

- 외야수 -
수상자 김현수(두산) 김강민(SK) 이종욱(두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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득표 김현수 (319) 김강민 (177) 이종욱 (155) 박한이 (146) 
        이용규 (138) 이진영 (88) 이대형 (51) 손아섭 (45)


=> 외야수에서 김현수가 최다득표를 할것은 자명했죠 헌데 김현수를 찍지 않은 사람이 무려 54명이나 됩니다.
최형우, 최진행이 탈락했고, 송지만이 지명타자로 갔는데.. 도대체 뭘 보고 김현수를 제외한건지 모르겠습니다. 
외야수는 1표가 아닌 3표를 행사하는데.. 김현수가 표를 받지 못했다는건 외야수 중에서 김현수가 3위의 성적도 못올렸다고 생각한다는 거잖아요.. 무려 54명이 사람이 이런 선택을하다니 정말 자격 미달입니다. 기록으로 보나 뭘로 보나 홈런, 타점, OPS 상위권 외야수들이 타율때문에 대거 탈락한 상황에서 후보중에서 김현수를 제외하다는게 말이 안됩니다.

- 지명타자 -

수상자 홍성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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득표 홍성흔 (344) 박석민 (13) 김동주 (8) 박용택=송지만 (4)

=> 홍성흔이 무난하게 수상했네요, 5번째 수상입니다.
송지만선수는 외야수로 갔어야하는데.. 타율때문에 지명으로 돌리더니.. 겨우 4표 받았네요.

2010 골든글러브 수상자는 무난했다고 봅니다.
하지만 문제가 없는건 아닙니다. 사실 문제는 후보를 선정하는 과정에 있었죠,
특히 외야부 부분의 골글 수상자들은 안타깝게도 김현수를 제외하면 자격 미달이라고 봅니다.
홈런 타점 부분에서 리그 상위권인 최진행, 최형우를 타율이 모자란다고 그냥 빼버렸고, 127경기중 73경기 외야수로 뛴 송지만은 지명타자, 104경기중 54경기만 외야수로 뛴 이진영은 외야수로 넣은것은 말이 안되죠. 후보 선정에 대한 뚜렷한 기준도 없이 그냥 매해 되는대로 대충 대충 후보를 선정하니 이런 결과가 나오는듯하네요

그리고 좋아하는 구단, 선수 찍는것도 어느정도여야지.. 이대호, 김현수를 제외한 사람은 정말 이해 불가..
포수 부분 차이도 거의 안나는것도 황당하고요.. 골글 투표가 그지 같았던것은 하루 이틀이 아니지만 

이대호와 김현수를 제외한 기자(가 투표하는거 맞나 어쨋든)놈들은 투표권을 박탈해야됩니다.

뭐 어쨋든.. 골글 수상한 선수들 축하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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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자들의 소감은 이곳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그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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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든포토상을 수상한 양신..



뉴스뱅크F 에는 이 사진이 없어서 불펌을 ;;; 불펌 안하려고했는데 안할 수가 없었...
연합뉴스 사진입니다. 삭제하라면 하겠어요..

2010 골든글러브 시상식 소감..
아... 양신.. 이제 정말 볼 수 없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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