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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의절반★/KBO리그

구시대적인 마인드로 발표한 프로야구 골든글러브 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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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를 기른 남자, 짧은 치마를 입은 여성..
자유스러운(?) 두발을 한 청소년을 보고..

남자가 여자처럼 머리를 기르다니. 여자 치마가 왜이리 짧아.. 어쭈구리.. 학생이 머리 꼬라지봐라..
라고 그들을 욕한다면.. 지금 시대가 어느시대인데 그런 말을 하냐고 시대가 바뀌었다고 이야기 할겁니다.

남자가 여자처럼 머리를 길러도 단속을 당하지 않고..
여자는 짧은 치마를 입고 거리를 돌아다녀도 상관이 없습니다.
오히려 그런 여성분들에게는 감사의 인사를.. 고..고맙습니... 응??
(완전히 그렇게된것은 아니지만) 청소년의 두발제한도 많이 완화 된것으로 압니다.

네, 세상이 바뀌었습니다. 세상이 바뀌면 법도 바뀝니다. 규정도 바뀝니다.

세상이 바뀌었다.. .

골든글러브 후보를 따로 발표해야하는지에 일단 의문이 듭니다.  
투표권을 가진 기자들이 선수들의 기록을 찾아보고 가장 훌륭한 선수에게 표를 던지면 그뿐입니다.
이대호 정성훈 최정으로 후보를 발표하지 않는다고 3루수 골든글러브를 이대호가 아닌 다른 선수가 가져갈까요?
가이드라인이 없으면 선수의 이미지, 네임벨류만 보고 투표를 할지 모른다고요? 
그런 멍청한 사람들에게는 투표권을 안주면 됩니다..
이름만 보고 투표하는 기자들이 무슨 자격이 있을까요? 

허나 좋습니다. 기자님들이 무지무지 바쁘기때문에 선수들의 기록을 모두 살펴볼 수 없기때문에.. 
후보를 선정한것은 바쁘신 너무 바쁘신 기자들을 위해 최소한의 가이드라인을 만들어준것이라고 생각하고 넘어가면되니까요

바쁘신 기자를 위해서 후보를 선정할 수 밖에 없었다고 칩시다
그럼 후보 선정을 제대로 했어야죠..
KBO는 아직도 후보를 선정하는 기준이 너무 구시대적입니다. 
후보 선정의 기준은 단 3가지.. 타이틀 홀더, 해당 포지션 출장경기수, 타율입니다. 
타이틀 홀더는 잘했으니 뽑히는게 당연하다고 봅니다. 
출장경기수는 포지션별 시상이니 이것 역시 당연합니다. 
3루수로 주로 출전한 이대호에게 포수 골든글러브를 줄 수는 없으니까요 

하지만 타율.. 오직 타율만으로 후보를 선정한것은 상당히 문제가 큽니다.
1. 포지션별로 기준이 너무 다릅니다. 
유격수의 기준은 고작 2할 3푼인데 외야수는 무려 3할이죠.. 
유격수는 선수가 없으니 후보를 만들려고 억지로 타율을 낮췄고..
외야수는 후보가 많으니 잘라벌리려고 타율을 높여버렸씁니다.

2. 같은 포지션이라도 매년 그 기준이 달라집니다. 
타율이 높은 선수가 많은해는 기준을 높이고.. 그렇지 않은 경우는 기준을 낮추죠..
올시즌 외야수중 타율 3할이 한명뿐이였다면 기준은 낮아졌겠죠..
이렇게 정확한 기준없이 오락가락하는 기준이 의미가 있을까요?

더구나 타율이라는 단 하나의 기록만으로 후보자를 선정하는것은 상당히 위험한 일입니다.
야구는 스탯 하나로 선수를 평가할 수 있는 종목이 아니기 때문이죠. 타율로 기준을 잡은게 잘못되었다는게 아니라 어느 기록도 하나의 기록만 가지고서는 선수를 판단할 수 없다는것을 말씀드리는겁니다.

추신수를 예로 들어보죠..
추신수를 홈런이라는 스탯 만으로 평가를 한다면 그는 대단한 타자는 아니라고 생각할 수도 있습니다.
21개의 홈런은 메이저리그 공동 55위의 기록입니다. 메이저리그 팀이 30개이니 공동 55위라고해도 팀내 2순위에 들어가는 높은 수치이긴하지만 무려 50명이 넘게 달성한 기록을 그리 크게 쳐주는 사람은 없겠죠.

헌데 여기에 도루 숫자 20개가 추가되면 이야기는 좀 달라집니다.
메이저리그에서 +20홈런 +20도루를 달성한 선수는 단 7명에 불과합니다.
20개의 홈런으로 장타력을 좀 갖춘 평범한(?) 선수에게 빠른 발까지 갖춘 선수로 업그레이드 된겁니다.
이게 끝이 아니죠.. 추신수는 외야수(인지 우익수인지 모르겠지만) 에서 가장 많은 보살을 기록한 선수입니다.
추신수의 보살 기록을 봄으로써 추신수는 장타력과 빠른발과 강한 어깨를 가진선수가 되었습니다.
게다가 추신수는 올시즌 3할 타율을 기록한바 있습니다. 오호라.. 정교함까지 갖추었군요
메이저리그에서 3할 20홈런 20도루를 달성한 선수는 추신수를 포함 3명밖에 안됩니다.

이제 추신수는 정교함과 장타력, 빠른발에 강한 어깨까지 갖춘 선수가 되었습니다.
추신수는 90개의 타점을 기록했는데요.. 타자가 가져야할 덕목중 하나인 타점 능력까지 갖추었다는게 밝혀졌습니다. 추신수의 타점 기록은 메이저 전체 31위의 기록입니다.

더블어 추신수는 출루율 4할 1리를 기록했는데요 이는 메이저리그 전체 6위에 해당하는 숫자입니다.

2010년의 추신수는 제대로 평가하기위해서는 모든 스탯을 다 찾아봐야 합니다. 그래야먄 추신수가 정교함(타율 3할)과 선구안(출루율 4할) 장타력(22홈런) 빠른발(22도루) 강한 어깨(보살 14개?)과 함께 타점 능력도 있다는것을 알게 되니까요

선수를 평가할때는 모든 기록을 다 찾아봐야합니다. 
홈런만 봐서도 안되고, 타점만 봐서도 안됩니다. 타율만 봐서는 더더욱 안됩니다. 
특정 기록만 가지고서는 선수에 대한 제대로된 평가가 불가능합니다. 

오직 타율로만 후보를 선정한 KBO에서도 후보로 선정된 선수들에 대해서는 타율을 비롯한 타점, 득점, 장타율 등의 다른 기록도 첨부해서 공개했습니다. 왜 그랬을까요? 타율만 가지고서는 선수를 평가할 수 없다는것을 자신들도 알고 있기 때문이죠 하지만 구시대적 마인드를 버리지 못하는 KBO는 타율을 가지고서 후보를 선발하는 결정적인 실수를 하고 맙니다.

 
KBO의 결정적 실수


KBO는 구시대적인 마인드에 사로잡혀서 결정적인 실수를 범하고 말았습니다. 
해당 포지션은 외야수부문인데요.. 너무 실수가 큽니다.

외야수 후보의 기준을 타율 3할로 제한하면서 발생한 일입니다.
이것이 과연 옳은 결정이였을까요?

최형우의 타율은 0.279입니다. 기준에 한참 못미치죠.. 외야수 후보들이 최형우 보다 나은 기록을 보였다고 이야기할 수 있을까요?

최형우는 외야수중 가장 많은 타점을 기록한 선수입니다. 97타점 외야수 타점 1위 
OPS(출루율+장타율) 0.913로 김현수에 이어 외야수 OPS 2위를 기록했습니다. 
홈런 24개는 최진행 가르시아에 이어 김현수, 이성열과 외야수 공동 3위입니다. 
출루율 0.389는 외야수 4위, 장타율 0.524는 외야수 2위입니다. 
117개의 안타는 10위, 71득점은 8위의 기록이군요 

KBO가 발표한 외야수 후보중에 최형우보다 많은 홈런과 많은 타점을 기록한 선수는 단 한명도 없습니다.
(홈런만 김현수가 24개로 동일)

어라.. 근데 뭔가 좀 이상합니다. 최형우가 외야수 홈런 2위인데.. 
외야수 후보중에 최형우 보다 홈런을 많이 친 선수가 없다고요? .??
왜 그럴까요?  타율이 모자라서 탈락했기 때문입니다.

외야수 홈런 1위는 한화이글스의 최진행선수입니다. 32개.. 
최진행은 외야수중 가장 많은 홈런을 기록했고, 이대호에 이어 전체 홈런 2위에 올랐습니다.
이대호를 제외하고 30홈런을 달성한 유일한 타자죠 
헌데 타율이 0.261 밖에 안되어서 후보에서 탈락했습니다. 세상에.. 포지션 홈런 1위 선수를 타율이 낮다고 짜르다니.. 최진행은 홈런만 많이친 타자가 아닙니다. 그는 92개의 타점을 기록했는데요.. 
외야수중 최형우(97점)에 이어 타점 2위입니다. 
최진행의 OPS는 0.854로 외야수 4위, 장타율은 0.515로 3위를 기록했습니다.

이성열은 어떨까요?
이성열은 24개의 홈런 86개의 타점, OPS 0.847, 장타율 0.504로도 후보에서 탈락했습니다.
홈런은 외야수 3위, 타점은 외야수 4위, OPS 5위, 장타율 4위입니다. 
홈런 26개, 타점 83개의 가르시아도 타율 부족으로 탈락했군요..

KBO는 예전부터 평가해온 타율이라는 기록 하나로 선수를 고른 결과 
홈런 20개이상을 기록한 5명의 외야수중 4명이 후보에 조차 오르지 못했습니다.
OPS 상위 5명중 3명이 탈락했습니다. 장타율 2~6위가 모두 탈락했습니다.
타점 1위 2위 4위 5위 6위 선수가 탈락했습니다.

이게 제대로된 후보 산정 방식인가요? 

세상이 바뀌었습니다. 왜 아직도 KBO는 타율이라는 스탯 하나에만 의존하는지 모르겠습니다.
저는 타율, 안타를 타자의 모든 기록중에 가장 종하합니다만 그건 기록 자체를 좋아하는 것이지
타율과 안타가 선수의 능력을 가장 잘 표현하기 때문은 아닙니다.

여러 기준으로 선수를 고르면 선수를 선별하는게 어려워진다면 아예 후보를 만들지 마시고..
후보를 내려거든 제대로된 기주능로 후보를 산정하십시요..

타율 0.260~0.279 25홈런 85~90타점 장타율 0.500~ 0.850인선수와
타율 0.300~0.330 10홈런 70타점 장타율 0.400~0.450, OPS 0.700 ~ 0.800인 선수가 있다고 합시다. 

당신은 어떤 선수를 고르시겠습니까?

골든 글러브 후보


KBO의 말도 안되는 후보 산정에 어이 없긴하지만 그래도 발표된 포지션별 후보를 올려봅니다.

투수 부문 : 방어율 3.00이하이면서 15승 이상이거나, 25세이브 이상

선수명

소속

경기

투구성적

방어율

승률

투구횟수

탈삼진

김광현

S K

31

2.37

17

7

0

0

0.708

193 2/3

183

차우찬

삼성

37

2.14

10

2

0

2

0.833

126 1/3

112

정재훈

두산

63

1.73

8

4

2

23

0.667

78

89

손승락

넥센

53

2.56

2

3

26

1

0.400

63 1/3

64

류현진

한화

25

1.82

16

4

0

0

0.800

192 2/3

187


=> 류현진과 김광현의 대결이겠지만.. 아마도 류현진이 받을것 같습니다.

저라면 류현진에 한표
김광현과 류현진은 기록의 거의 유사하지만 평균자책점에서 꽤 많은 차이를 보입니다.

포수 부문 : 88경기 이상이면서 타율 0.260이상, 규정타석 이상

선수명

소속

경기

도루 저지율

타격 성적

저지율

저지

허용

타율

득점

안타

홈런

타점

도루

박경완

S K

129

0.352

44

81

0.262

51

100

14

67

1

양의지

두산

127

0.248

33

100

0.267

48

100

20

68

4

강민호

롯데

117

0.252

36

107

0.305

66

125

23

72

2

조인성

L G

133

0.323

50

105

0.317

69

145

28

107

2


=> 포수가 공격력이 약하다는 말은 옛말이네요, 공격력이 다들 엄청납니다.
모두 훌륭하지만 도루저지율도 준수하고, 포수로 무려 100타점을 달성한 조인성선수가 받을듯합니다.

저라면 조인성에 한표
포수 100타점 !!

1루수 부문 :  88경기 이상이면서 타율 0.280이상, 규정타석 이상

선수명

소속

경기

타격 성적

타율

득점

안타

홈런

타점

도루

장타율

출루율

박정권

S K

124

0.306

76

132

18

76

17

0.494

0.398

최준석

두산

127

0.321

63

136

22

82

0

0.542

0.397

최희섭

KIA

126

0.286

78

127

21

84

4

0.482

0.398


=> 가장 치열한 포지션이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최준석이 타율, 안타, 홈런, 장타율에서 앞서지만 박정권은 최준석이 가지지 못한 발이 있습니다.
최희섭선수도 두 선수에 비해 뒤지지 않는 기록이지만 전체으로 조금씩 부족해 보이네요
최준석과 박정권이 접전을 예상합니다만 한국시리즈 버프를 받은 박정권이 받을것 같네요.

저라면 최준석에게 한표
도루보다 장타율!!

2루수 부문 : 88경기 이상이면서 타율 0.280이상, 규정타석 이상

선수명

소속

경기

타격 성적

타율

득점

안타

홈런

타점

도루

장타율

출루율

정근우

S K

128

0.305

75

148

2

48

33

0.377

0.375

신명철

삼성

125

0.280

56

111

9

57

20

0.408

0.369

조성환

롯데

111

0.336

83

139

8

52

8

0.469

0.390

안치홍

KIA

133

0.291

79

134

8

50

18

0.401

0.365

정원석

한화

118

0.300

39

106

7

42

14

0.433

0.388


=> 2루수도 치열하네요.. 하지만 비율스탯에서 조성환이 다른 후보를 압도합니다.
정근우와 조성환의 대결로 봐지는데요..
정근우가 도루를 25개나 더했지만, 조성환이 장타율이 거의 1할이 높습니다.
실책도 정근우 13개, 조성환 3개로 10개나 차이납니다.

저라면 조성환에게 한표
도루보다 장타율!! (2)

3루수 부문 : 88경기 이상이면서 타율 0.260이상, 규정타석 이상

선수명

소속

경기

타격 성적

타율

득점

안타

홈런

타점

도루

장타율

출루율

최정

S K

123

0.300

84

120

20

80

12

0.533

0.396

이대호

롯데

127

0.364

99

174

44

133

0

0.667

0.444

정성훈

L G

111

0.263

52

96

4

38

3

0.356

0.342


=> 오직 이대호 뿐입니다.
당연히 이대호

유격수 부문 : 88경기 이상이면서 타율 0.230이상, 규정타석 이상

선수명

소속

경기

타격 성적

타율

득점

안타

홈런

타점

도루

장타율

출루율

손시헌

두산

128

0.273

51

118

8

62

0

0.376

0.350

오지환

L G

125

0.241

59

85

13

61

13

0.423

0.332

강정호

넥센

133

0.301

60

135

12

58

2

0.457

0.391

이대수

한화

125

0.232

33

87

7

37

2

0.328

0.290


=> 후보를 만들려고 타율 기준을 2할 3푼으로 내려 잡았습니다. 진짜 코메디라고 생각합니다.
외야수는 후보를 짤라내려고 어이없이 3할에 맞추더니 ;;;

손시헌, 강정호의 대결이 되겠네요.
공격 스탯은 강정호가 앞서지만 수비는 손시헌이 좀더 좋았다고 보여집니다. 실책이 강정호 23, 손시헌 14개입니다.
수비냐 공격이냐의 차이인듯합니다. 

저라면 강정호에 한표
골든 글러브 기준 자체를 타율이라는 공격스탯으로 정해놓고 수비가 좋다고 손시헌이 받으면 이상할것 같지 않습니까?

외야수 부문 : 88경기 이상이면서 타율 0.300이상, 규정타석 이상

선수명

소속

경기

타격 성적

타율

득점

안타

홈런

타점

도루

장타율

출루율

김강민

S K

115

0.317

74

127

10

72

23

0.449

0.369

박한이

삼성

128

0.301

64

114

11

63

5

0.454

0.413

김현수

두산

132

0.317

88

150

24

89

4

0.531

0.414

이종욱

두산

114

0.312

66

129

5

45

30

0.397

0.383

손아섭

롯데

121

0.306

85

129

11

47

6

0.438

0.377

이용규

KIA

129

0.307

74

145

3

51

25

0.371

0.398

이대형

L G

130

0.261

73

129

1

43

66

0.304

0.341

이진영

L G

104

0.331

56

125

7

50

10

0.460

0.381


-> 김현수는 확정적입니다. 기록은 다른 선수들을 압도합니다.
그도 그럴것이 멍청한 KBO가 유력 선수들을 죄다 탈락시켰기 때문에 홈런, 타점에서 상대가 안됩니다.

그외에는 글쎄요.. 모르겠습니다..
유력 후보들이 고작 타율 미달로 죄다 탈락해버려서리 제대로된 선정이라 볼 수 없을듯하군요
위 선수들이 탈락한 아래 선수들보다 나은게 뭐가 있나 모르겠습니다.

최형우 타율 0.279 득점 71 안타 117 홈런 24 타점 97 도루 4 장타율 0.524 출루율 0.389 외야수 ops 2위
최진행 타율 0.261 득점 64 안타 121 홈런 32 타점 92 도루 5 장타율 0.515 출루율 0.339 외야수 ops 4위
이성열 타율 0.263 득점 77 안타 110 홈런 24 타점 86 도루 6 장타율 0.504 출루율 0.343 외야수 ops 5위
가르샤 타율 0.252 득점 73 안타 108 홈런 26 타점 83 도루 3 장타율 0.476 출루율 0.328 외야수 ops 9위
송지만선수는 어이없이 지명타자 후보에 올라가있네요.. 난감합니다. ;;;

저라면 김현수에 한표 나머지는 기권합니다.
도저히 납득 이해 불가능한 후보 산정입니다.

지명타자 부문 : 66경기 이상이면서 타율 0.290이상, 규정타석 이상

선수명

소속

경기

타격 성적

타율

득점

안타

홈런

타점

도루

장타율

출루율

박석민

삼성

112

0.303

58

108

15

64

3

0.480

0.440

김동주

두산

110

0.295

60

114

20

67

0

0.506

0.407

홍성흔

롯데

111

0.350

88

151

26

116

2

0.601

0.427

박용택

L G

107

0.300

62

111

9

45

19

0.430

0.372

송지만

넥센

127

0.291

52

109

17

63

5

0.472

0.367


-> 타율 2할 9푼으로  외야수 후보에 아깝게 오르지 못한 송지만을 억지로 지명타자로 끼워 넣었네요
어이없습니다. 송지만이 왜 지명타자인가요? 127경기중 73경기를 외야수로 뛴 송지만은 지명타자고.. 104경기중 54경기만 외야수로(50경기는 1루수) 경기를 한 이진영은 외야수인가요?  그게 아니라면 송지만이 지명타자 후보에 오르는게 말이 안됩니다. 송지만은 외야수죠.. 

뭐 상은 홍성흔이 무난하게 받을것으로 보입니다. 기록이 압도적이네요 

타율밖에 모르는 바보도 아니고.. 진짜 한숨만 나옵니다.
안그래도 타율, 안타, 홈런 기록에 의존하고 타이틀 홀더, 네임벨류 높은 선수에 투표하는 멍청한 기자때문에 결괄르 두고 매년 어이없는 헛웃음이 나오는데 올해는  후보 산정 조차 이따위로 하다니.. 난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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