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10월 30일 프로농구 하위팀의 반란이 일어났네요.. 어제 모비스의 승리에 이어, 오리온스 인삼공사도 모두 승리를 거두었습니다. 동부는 SK는 대파하고 2연승을 달렸네요 개막 6연패에 빠졌던 인삼공사가 거함 전자랜드를 격파하며 드디어 시즌 첫승을 따냈습니다. 인삼공사는 1쿼터 전자랜드에게 단 11점만 허용하는 좋은 수비를 보이며 기분 좋은 출발을 했습니다. 그리고 이전 경기와 달리 경기 후반에도 주도권을 빼앗기지 않으면서 결국 시즌 첫승을 신고했네요 팀내 에이스로 활약중인 사이먼이 1쿼터 10득점을 올리며 초반 승기를 잡는데 공헌을 했고 이정현은 4쿼터에만 12득점을 기록하며 승리를 지켜냈습니다. 인삼공사는 1쿼터의 점수차를 극복하지 못하고 시즌 2패째를 기록하게 되었습니다. 1, 2쿼터 2점..
2010 프로농구 삼성이 3차 연장까지 가는 접전끝에 승리.. 선두였던 KT를 끌어내리며 공동 2위로 올라섰습니다. 이원수.. 헤인즈.. .김동욱.. 강혁 이원수는 1쿼터 8득점을 올리며 삼성이 1쿼터를 대등하게 끌고 갈 수 있게 합니다. 헤인즈는 3쿼터까지 17점에 그쳤(?)지만.. 4쿼터 14득점을 올리며 승부의 추를 다시 되돌리는 활약을 합니다. 1차연장전에서도 6득점을 기록하며 승부를 팽팽하게 이어가게 만들죠.. 헤인즈는 리바운드도 12개나 잡아내는 활약을 보여줍니다. 김동욱은 3쿼터 9득점을 넣으며 추격의 불씨를 살렸고.. 헤인즈가 퇴장당하고 없던 2차 연장전에는 팀의 6점을 혼자 책임지는 활약을 합니다. 김동욱은 6개의 가로채기를 기록하며 KT를 흔들어 놓는데도 성공하죠 강혁은 3차 연장전 로..
2010 프로농구 헤인즈를 삼켜버리다.. 김주성이 빠졌어도 동부의 센터진은 여전히 강했습니다. 개막이후 평균 30점이상을 기록하며 삼성 상승세를 주도한 헤인즈 동부의 첫번째 관건은 헤인즈를 막을 수 있느냐는것이였는데요.. 동부의 로드 벤슨 (빅터 토마스) - 윤호영이라면 헤인즈를 막아 줄 수도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실제로 동부는 헤인즈를 14점으로 묶는데 성공했습니다. 윤호영의 맹활약 윤호영은 팀내 최다이자 자신의 커리어 최고득점인 26점을 올렸습니다. 2쿼터 7득점을 올리며 달아나는 스코어를 만들었고.. 3쿼터 10점을 기록하며 삼성의 추격을 막아냈죠 리바운드 5개는 평균 이하였습니다만 득점이 23점이나 된다면 그다지 문제는 되지 않는듯 합니다. 윤호영은 크게 성공가능한 유망주로 불렸지만 신인일..
모비스가 최악의 상황으로 달리고 있네요 KCC가 모비스를 격파하고 3연승을 달렸습니다. 개막 3연패의 부진을 깨끗하게 씻고 상승세를 타기 시작했네요 모비스는 개막전 승리이후 4연패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전태풍 - 다니엘스 vs 김종근 - 엑페리건 모비스 김종근 엑페리건 콤비는 공격에서 좋은 모습을 보였습니다. 김종근은 9득점 8어시스트를 기록했고, 부상으로 출장하지 못하는줄 알았던 엑페리건선수는 25득점 8리바운드를 올리는 좋은 모습을 보였습니다. 하지만 전태풍, 다니엘스 듀오의 활약에는 못미쳤는데요 전태풍은 2쿼터까지 5득점에 그치는등 시즌 평균보다 낮은 13득점을 올리는데 그쳤지만 3쿼터 모비스가 추격을 할때마다 찬물을 끼얹는 알토란 같은 득점을 기록했습니다. 어시스트는 시즌 최다인 9개를 기록했습니..
화요일 프로농구 2경기가 열립니다. 꼴찌를 향해 내달리는 모비스와 오리온스가 경기를 합니다. 아..두팀이 맞대결을 하는것이 아니라 각각 다른팀을 상대합니다. 전주 KCC vs 울산 모비스 중계 : SBS 스포츠 (19:00) 지휘자(양동근)의 부재로 막장 오케스트라가 되버린 모비스는 전열을 가다듬은 KCC와 경기를 합니다. 모비스는 참 운도 없습니다. KCC의 상태가 안좋을때 경기를 했어야 하는데.. 하필 팀이 안정화 되는 순간에 경기를 하게 되었으니 말이죠 양동근으로도 막기 힘든 전태풍을 누가 막아줄 수 있을까요? 전태풍은 커녕 임재현도 막을 선수가 없어보입니다. 엑페리건이 출전할 수 있다면 모를까 발목 부상으로 출전이 불투명합니다. 하승진이 빠졌지만 다니엘스가 건재한 KCC의 센터진도 막기는 어렵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