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단신 (2010. 08. 04 수)

    2010. 08. 04 수요일 프로야구 경기 결과



    <잠실> 두산 : 롯데 - 최준석 2홈런 6타점, 김선우 11승

    아기곰과 신인투수 / 에이스와 거인타자의 대결은 너무 싱겁게 끝나버렸다.

    하준호는 두산 타자들의 막아내기에는 너무 작은(?) 거인이였다. 2이닝 7피안타 3볼넷 6실점으로 초토화..
    반면 김선우는 매서운 거인들의 공격을 막아낼 능력을 이미 갖춘 에이스였다.
    7이닝 7피안타 2실점, 시즌 11승.

    지난 몇경기 순한 곰이 되버렸던 두산 곰돌이는 최준석의 홈런 한방에 다시금 깡패곰으로 돌변했다.
    두산은 지난 몇경기 올리지 못한 득점을 모두 올리려는듯 롯데는 맹폭했다. 13득점..
    부진했던 지난 4경기에서 총 11점에 그쳤으니.. 정말 그간 못올린 득점 다한듯하다.. 

    깡패곰이 돌아왔다.

    롯데는 이대호가 시즌 30호 홈런을 기록한데 만족해야만 했다.

    <목동> 넥센 : 한화 - 김성태의 호투

    넥센 김성태의 호투가 빛난 경기였다.
    유원상은 연신 안타를 쳐맞으며 한점씩 한점씩 허용하더니 결국 패전을 기록했다.

    최진행이 홈런을 기록했고..
    또 뭐가 있나..

    경기는 봤는데.. 기억에 남는 장면이 없다..

    그냥 김성태가 좀더 잘던졌고.. 유원상이 못던졌다.

    <대구> 삼성 : SK

    SK는 선발이 또 버텨주지 못했다.
    송은범은 3이닝도 채우지 못하고 강판 당했다.

    SK 선발진이 휘청거린다.. 덕분에 불펜 과부화도 심해지는 느낌이다.
    어제는 전병두가 43개나 던졌고, 오늘은 고효준이 39개나 던졌다..
    투선수가 선발도 가능해서 많은 투구수와 오랜 이닝 투구가 가능하긴하지만..
    이정도의 투구를 하며 연투가 불가능해진다.. 

    선발이 무너지니.. 불펜도 흔들린다..
    투수가 흔들리면 SK가 흔들린다.

    차우찬은 선발투수로 확실히 자리 잡은 느낌이다.
    내가 싫어하는 팀의 투수지만 잘하긴 확실히 잘한다.
    더이상의 코멘트는 생략한다.

    <광주> LG : KIA -  기사회생. 어이상실

    LG는 기사회생이고.. KIA는 어이상실이다.
    서재응의 등판은 무리수라고 생각했는데.. 이는 서재응의 자원등판으로 밝혀졌다.
    그리고 서재응의 자원등판은 무리수가 아닌 묘수가 될뻔했다.

    서재응은 최근 타오르던 LG타선을 6이닝 무실점으로 꽁꽁 묶었다.
    KIA타자는 무려 5득점을 올렸다.

    6회까지 5:0.. 그렇게 서재응의 조기 등판은 성공이 되는듯 했다.

    하지만 KIA 불펜이 일을냈다...
    박경태 손영민 김희걸 안영명 곽정철은 나오는 족족 쥐어터지며 무려 11던을 헌납했다.
    단 3이닝동안 말이다...

    LG는 조기 등판한 서재응에게 말려 단 한점도 못뽑고.. 그대로 추락하는듯했다..
    헌데.. 7회 조거포님의 추격 2점 홈런이 기폭제되어 3이닝 11점을 몰아쳤다. 

    그렇게.. LG는 5연패에서 달출하며 기사회생.. 5위 자리를 되찾았고..
    기세 좋던 KIA는 어이없는 역전패를 당하며 다시 6위로 내려앉았다..
    (뭐 LG와 승차 없는 6위긴 하지만 ..)


    2010. 08. 05 목요일 프로야구 선발 투수 

    구장

    선발투수

    2010 성적

    2010 상대 성적

    원정

    기수

    방어율

    경기수

    방어율

    잠실

    두산

    임태훈

    24

    9

    7

    1

    5.88

    2

    1

    1

     

    9.00

    롯데

    김수완

    6

    1

     

     

    4.56

    -

     

     

     

     

    목동

    넥센

    김성현

    16

    3

    5

     

    5.10

    2

     

    1

     

    16.62

    한화

    데폴라

    32

    5

    9

    2

    4.67

    6

    2

     

    1

    3.44

    광주

    KIA

    콜론

    14

    5

    5

     

    3.63

    1

     

     

     

    3.00

    L G

    박현준

    10

     

    1

     

    12.21

    4

     

     

     

    6.00

    대구

    삼성

    배영수

    21

    5

    5

     

    4.60

    2

     

    1

     

    6.52

    S K

    카도쿠라

    21

    11

    5

     

    3.06

    1

     

    1

     

    4.50


    잠실
    임태훈은 9승을 거두고 있지만 성적은 좋지 못하다.
    그의 평균자책점은 규정이닝 70%를 채운 선수중 33위다...
    규정이닝 70%이상 투구를 한 선수는 35명이다.
    확실히 선발로 전환한 첫시즌인 올해.. 임태훈은 불펜투수 시절의 임태훈과는 거리가 멀다.
    그것이 불펜 혹사(?)의 휴유증이든.. 선발 전환에 따른 적응 문제이든 말이다.

    롯데는 또 신인 투수를 내세운다
    한화전 8이닝 1실점 호투를 한 기억이 있다.
    물론 지난 등판(LG전)에서는 3.2이닝 6실점으로 혼줄이 나기도했다.
    살아난 깡패곰을 잠재울 수 있을까?

    목동
    데폴라의 롤러코스터 피칭은 유원상에 버금간다.
    한경기 말아먹고 한경기 호투.. 지난경기 호투했으니 말아먹을 차례다. ;;;
    (요거 은근히 잘 맞는다.)

    김성현은 3경기연속 QS 행진중이다..
    올시즌 한화전 성적이 좋지 못한데.. 복수전을 펼칠 기세다.

    광주
    최근 5이닝쯤이야를 외치고 있는 콜론이 등장한다.
    콜론은 지난 3경기에서 모두 5이닝 2실점을 기록했다. (2경기는 1자책점)
    하지만 경기는 모두 패했다.
    오늘 KIA 불펜 꼬라지를 보니 내일 5이닝 2실점을 하는것보다 7이닝 4실점을 하는게 유리할지도 모르겠다.

    박현준.
    박현준 선발예고를 보시고 
    모 LG팬분께서 아놔.. 미치겠네.. 라고하셨다.. 

    내가 박현준에 아는건 공을 던지는 투수라는것뿐이다.
    딱히 내가 할말은 없다.

    대구
    SK는 마지막 남은 희망 카도쿠라가 나선다.
    김광현도 최근 다소 수빈.. 글로버, 송은범도 조기 강판..
    전병두, 고효준은 중간 불펜에서 막기 바쁘다..
    카도쿠라.. 그가 SK를 구해야만한다.


     

    Posted by 새벽두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