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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머지절반/KBL

2010-11 프로농구 외국인선수 드래프트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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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11 프로농구

외국인선수 드래프트 결과입니다.

부산 KT  제스퍼 존슨(재계약/198.1cm/132.8kg), 찰스 로즈(20순위/200.3/108.0kg)         

창원 LG  크리스 알렉산더(재계약/212.5cm/126.5kg), 마커스 허바드(19순위/205.5cm/109.5kg)    

대구 오리온스  글렌 맥고완(3순위/201.2cm/109kg), 오티스 조지(18순위/203.6cm/101.6kg)

안양 KT&G  데이비드 사이먼(4순위/204cm/126.9kg), 가빈 에드워즈(17순위/204.5cm/106.9kg)   

인천 전자랜드  허버트 힐(5순위/203.5cm/101.6kg), 오스만 배로(16순위/203.8cm/103.4kg)

서울 SK  테렌스 레더(6순위/200.3cm/102.3kg), 마이클 헤인즈(15순위/196.3cm/100.9kg)

전주 KCC  크리스 다니엘스(7순위/204.8cm/133.7kg), 에릭 도슨(14순위/200.7cm/115.3kg)

원주 동부  로드리그 벤슨(8순위/206.9cm/104.2kg), 빅터 토마스(13순위/198.0cm/93.7kg)

서울 삼성  노엘 펠릭스(9순위/201.3cm/124.8kg), 애런 헤인즈(12순위/200.6cm/85.8kg)

울산 모비스  마이카 브랜드(10순위/207.1cm/116.0kg), 로렌스 엑퍼리긴(11순위/198.8cm/102.4kg) 



부산 KT와 창원 LG는 지난시즌에 뛰었던 존슨과 알렉산더과 재계약을 했습니다.
그외 나머지 18명의 선수가 새롭게 선발되었는데요.
한국 프로농구 경력자가 6명(힐, 레더, 다니엘스, 브랜드, 헤인즈, 토마스) 선발되었습니다.

모비스의 선택


농구야 야구가 없는 겨울에 야구 대신 보는 정도이고..
외국인선수 같은 경우에는 더더욱 정보를 구할길이 없어서 다른팀 선수들은 접어두고..

제 응원팀인 모비스의 외국인 선수에 대해서만 이야기 해볼까 합니다.
뭐 이야기라고 해봐야.. 특별한건 없고 여기 저기서 주워들은게 다이긴 합니다.;;

일단 모비스의 상황을 보면 우승팀 답지 않게 암울합니다. 
지난시즌 우승 맴버중 4명을 보내고 시즌을 맞이하게 되었으니까요.
센터 함지훈이 군대를 갔고, 던스톤이 NBA 도전을 선택하며 떠났죠.
김효범은 FA가 되서 SK로 떠났고.. 건강하면 팀에 쏠쏠한 도움이 될 천대현도 입대를 했습니다.

김효범의 공백은 사실 크게 걱정은 안됩니다.
김효범이 잘해주긴 했지만 모비스의 중심은 양동근 함지훈 던스톤이였다고 생각하니까요
모비스야 원래 캐 그지 구단으로 선수 주워와서-_- 키워서 쓰는 구단이고.. 유재학감독이 선수 키우는데 탁월하니까..
어쨋든 김효범의 공백은 충분히 메꿀 수 있을 거라 봅니다.

모비스를 그지 구단이라고 놀리긴하지만 사실 딱히 잡았어야 하는 선수도 없긴 했넹 ㅛ
김효범의 능력은 인정하지만 그 정도의 연봉을 줄 가치는 없다고 생각되고
지난번 전형수선수도 택도 없는 금액을 불렀으니.. 뭐..
잡지 않을것은 잘했다고 봅니다. 근데 올해 양동근마저 타팀에 보내면.. 정말 캐 그지 구단이라는 소리 면하기 어려울듯..;;

어쨋든 김효범의 공백은 김효범의 보상선수인 노경석을 키워서 메꾸든 신인선수로 메꾸든 막을 수 있다고 봅니다.

문제는 함지훈, 던스톤의 공백이였는데요
모비스는 역시 외국인선수를 센터로 영입하면서 공백을 최소화 하려고 했네요.

마이카 브랜드
 
KCC, 삼성에서 뛰었던 선수로.. 키가 매우 큽니다.
함지훈, 던스톤의 공백을 메꿔야 하니 당연한 선택인듯합니다.

08-09 시즌에는 평균 20.3득점 7.5리바운드 2.8어시스트의 대단한 활약을 했었습니다.
지난시즌에는 평균 12.1득점 5.2리바운드 1.8어시스트로 득점이 거의 절반으로 떨어졌는데
08-09시즌보다 지난시즌이 안좋긴 했지만..
35분의 출전시간이 24분으로 줄어든것도 감안해야할듯합니다.

브랜드가 3점슛이 가능한 선수라는 점도 매력적입니다.
개수가 그리 많은것은 아니지만 지난시즌 3점슛 성공률이 44.1%(26-59)로 훌륭했습니다.
높이와 외곽을 모두 보강할 수 있는 최적의 카드로 볼 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로렌스 엑퍼리긴

브랜드야 한국리그에서 2시즌이나 뛰어서 기록도 있고 어느정도 때려잡기가 가능하지만
로렌스 엑퍼리긴에 대해서는 사실 정보가 없습니다. -_-;

모비스는 홈페이지에 딸랑 이름만 올려놓는 만행은 저질렀더군요
키 몸무게 조차도 없이 그냥 이를만 딸랑 올려 놓고는 활약을 기대한다는데..
이건 뭐.. 팬이 게시판에 올리는 글보다 더 심하더군요 -_-;

우쨋든 여기저기 주워들은 바로는 던스톤과 유사한 플레이를 구사하는 선수라고 합니다.
나이가 22살이라고하는데 한국 무대가 프로 첫 무대라고 합니다.
던스톤도 한국이 프로 첫 무대였죠.
던스톤과 높이도 비슷하고.. 덩치도 비슷하고.. 브랜드 보다 더 기대하는 분들도 있더군요..
근데 뭐. 봤어야 알죠.. ;;

쓰고 보니 정말 별 내용 없군요.
우쨋든 함지훈 던스톤 공백을 브랜드, 엑퍼리긴선수와 신인 선수들이 잘 메꿔주기를 바랄 뿐입니다. 

이번에도 우승 후 선수 이탈이 심하지만 07-08시즌 통합우승하고 양동근, 김동우, 크윌이 떠나고 9위로 추락하면서 망했을때처럼 망할것 같지는 않습니다.

지금은 야구시즌이라 농구이야기가 별 재미가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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