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시즌 처음 열렸던 귀화 혼혈선수 드래프트 전태풍, 이승준, 문태영, 원하준, 박태양선수까지 5명이 뽑혔었죠.
    오는 2월 3일 두번째 귀화 혼혈선수 드래프트가 열립니다. 올해는 지난해 기회를 얻지 못한 5개팀에게만 기회가 주어지는데요 동부, 모비스, SK, 오리온스, 전자랜드가 되겠습니다.

    이번 드래프트에는 총 7명의 선수가 참가하게 됩니다.




    농구는 국내선수들도 잘 모르는 상황이라 혼혈선수에 대해서 알리는 더욱 만무합니다. -_-;
    딱 한개 아는게 있다면 재로드 스티븐슨 선수가 올시즌 한국 농구판을 휘젓고 있는 LG 문태영의 형이라는 점입니다. 문태영보다 농구를 더! 잘한다고 하는데 글쎄 모르겠네요.

    조셉 폰테놋 선수는 기가 무지무지 단무지 크네요 (그래봐야 하승진보다 훨 작지만)
    마크 윌링턴 선수가 가장 젊습니다. 21살임 ㄷㄷ (뽑아봐야 3년밖에 못쓰지만.. )

    * 귀화 혼혈선수는 구단마다 1명씩만 보유할 수 있습니다.
    * 연봉은 첫해 4천 5백만원~ 1억원입니다. 
    * 당연히 국내선수 보유 선수(12~13명)에 포함되며 선수의 연봉은 샐러리캡에 포함됩니다.
    * 구단 간 전력 형평성을 고려하여 귀화 혼혈인 선수 보유 기간은 3시즌으로 제한됩니다.

    1명씩 보유, 연봉, 엔트리 포함, 샐러리캡 적용은 당연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형평성을 위해서 보유기간을 3년으로 제한한건 희대의 뻘짓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외국인선수도 형평성 문제로 3년으로 제한한다고 하고..정말 멍청한 제도가 아닐 수 없죠.
    정말 형평성이 중요하면 국내선수 보유도 3년으로 제한해야한다고 봅니다. 하승진도 돌려쓰고.. 함지훈도 돌려쓰고.. 김주성도 돌려써야 형평성이 맞지 않겠습니까? 선수의 보유한도를 3년으로 제한한것은 정말 희대의 뻘짓입니
    다.

    혼혈선수를 뽑게 되면 1라운드 드래프트권이 날아가고 2순위에서도 하위순번으로 밀리게 됩니다.
    이런식으로 되는것이죠
    혼혈선수 1픽 => 국내선수 2라운드 10번픽(전체 20번)
    혼혈선수 2픽 => 국내선수 2라운드 09번픽(전체 19번)
    혼혈선수 3픽 => 국내선수 2라운드 08번픽(전체 18번)
    혼혈선수 4픽 => 국내선수 2라운드 07번픽(전체 17번)
    혼혈선수 5픽 => 국내선수 2라운드 06번픽(전체 16번)

    그리고 그자리는 혼혈선수 픽을 하지 않는 구단이 드래프트 순서 추첨을 통해서 결정됩니다.


     2010 KBL 국내선수 드래프트 대상자

    1. 협회 1부 대학 졸업 예정 선수(25명) (단위 : cm, kg)
    구분 출신대 학년 성명 생년월일 신장 체중 출신고
    1 건국대 4 박성민 870509 179 72.8 삼일상업고
    2 4 이창민 870430 186.1 87.9 삼일상업고
    3 경희대 4 박병규 880122 188.6 91.2 경복고
    4 4 박찬희 870417 189.5 80.6 경복고
    5 4 정재철 870819 181 79.9 홍익사대부고
    6 고려대 4 김정우 870514 178.4 80.7 휘문고
    7 4 김태주 870808 183.1 79 여수전자고
    8 4 방경수 870109 201.8 105.3 홍익대사부고
    9 4 신정섭 870518 182.8 80.3 용산고
    10 4 하재필 860807 199.7 96 안양고
    11 단국대 4 문세훈 860721 187.6 86.5 경복고
    12 동국대 4 남궁준수 871127 197.4 95.7 강원사대
    13 4 이민재 870622 187.8 76.2 무룡고
    14 명지대 4 박용진 860406 197.8 114.1 인천송도고
    15 4 조용상 850911 192.8 85.8 명지고
    16 성균관대 4 임창한 871202 185.5 79.2 낙생고
    17 연세대 4 박재현 870427 188.2 82.5 광신정보고
    18 4 박형철 871219 190.9 85.1 단국대부속고
    19 4 이정현 870303 189 91.9 광주고
    구분 출신대 학년 성명 생년월일 신장 체중 출신고
    20 조선대 4 백승호 871120 186.8 84.9 계성고
    21 중앙대 4 안재욱 870903 174.8 68.4 인천송도
    22 4 유종현 860820 203.4 103.8 낙생고
    23 한양대 4 김한석 870224 185.1 82.8 휘문고
    24 4 송창용 870312 190.5 91.9 휘문고
    25 4 홍수화 871104 194.5 94.8 용산고
    2. 협회 1부 대학 재학 선수 (6명) (단위 : cm, kg)
    구분 출신대 학년 성명 생년월일 신장 체중 출신고
    1 건국대학교 3 김형묵 890101 186 83.9 양정고
    2 건국대학교 3 변기훈 890126 186.5 82.4 동아고
    3 성균관대학교 3 조효현 880721 177.3 71 전주고
    4 연세대학교 3 민성주 870719 200 103.3 휘문고
    5 연세대학교 3 임형주 880525 182.7 67.5 용산고
    6 중앙대학교 3 박유민 880402 182.9 85.5 삼일상업고
    3. 2부 대학 선수(3명) (단위 : cm, kg)
    구분 출신대 학년 성명 생년월일 신장 체중 출신고
    1 초당대학교 2 원지승 890316 165.6 64.8 마산고
    2 충남대학교 4 최재혁 870407 186.7 77.2 대전고
    3 목포대학교 4 강태우 830613 190.1 87.2 대전고
    4. 일반 참가 선수 (6명) (단위 : cm, kg)
    구분 출신대 학년 성명 생년월일 신장 체중 출신고
    1 UCSD(美) 재학 김영진 870407 173.1 79.3 El colo
    2 Washington(美) 손장훈 861220 179.3 76.3 Henry M.
    Jackson 
    3 후지대(日) 장영훈 840205 183.5 83.4 단국부속부
    4 UC Riverside(美) 한웅기 840130 181.4 80.5 Danahzlls
    5 하마마츠(日) 호동규 840820 192.8 89.5 단국부속부
    6 Corbon(美) 김영규 831227 176.5 73.5 Central Kitsap



    그런데 KBL이 왜 혼혈선수와 국내선수 드래프트를 분리해서 하는지 이해를 할 수가 없습니다.
    지난해 혼혈선수 드래프트를 1위팀이나 10위팀이나 똑같은 확률을 주는 헛짓을 해서 결국 강팀 KCC 삼성이 좋은 선수를 뽑게 만드는 멍청한 짓을 했고.. 국내대학과 선수들의 반발을 우려해서 만든 혼혈선수를 뽑을시 해당 구단의 국내선수 픽을 2라운드 하위순번으로 보낸다는 룰도 구단들이 무더기 지명을 포기하면서 사실상 실패로 돌아갔죠. 게다가 이 방식은 올해에는 이미 혼혈선수를 뽑아서 국내선수로 전력보강을 해야만하는 KCC와 삼성에게 또 좋게 작용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무슨 말인고 하면 KCC 삼성은 원래 국내드래프트 하위순번입니다. 헌데 전자랜드, 오리온스등이 혼열선수를 뽑게 되면 그 구단은 2라운드 하위순번이 되야지 국내선수를 뽑을 수 있게 되고 KCC와 삼성은 1라운드 하위픽이 아닌 중상위픽을 선택할 수 있게 된다는 것이죠.. 

    지난해 만든 이상할 룰이 강팀은 더욱 강하게.. 약팀은 더욱 약하게 만들고 있다는 생각이 드네요..
    혼열선수, 국내선수를 같이 드래프트했다면 이런 이상한 상황은 발생하지 않았을텐데 말입니다.

    모비스의 경우 상위권을 유지하는 팀의 상황상 매번 하위권 픽을 가지고도 함지훈, 천대현, 박구영이라는 좋은 선수를 뽑았고,  유재학 감독의 명 조련으로 계속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어서 별 문제가 안되지만  전자랜드, 오리온스등을 보면 정말 눈물이 납니다. 

    사실 팀이 상위권이긴 해도.. 계속된 좋은 선수 영입으로 막강해진 KCC를 때려 잡고 싶은 마음에 모비스도 이번에는 좋은 열선수 한명 뽑았으면 하는 바람이 있긴 합니다. 모비스는 지난해 정규시즌 1위라 드래프트픽이 1라운드 10번과 2라운드 1번으로 좋지 않은 이유도 있구요.. (하위픽에서도 계속 좋은 선수를 선발하고는 있지만.. )

    헌데 혼열선수가 성공 가능성은 높지만 반드시! 성공한다는 보장이 없고  3년밖에 보유할 수 없다는 것이 단점입니다. 10번, 11번픽을 가지고도 국내선수 보호(?)와 키워서 오래 쓸 수 있는 국내선수를 계속 뽑을 수 있을것 같다는 생각이 들기도 하고 ㅡㅡ;; 

    깔끔하게 혼열선수, 국내선수 한번에 드래프트 하면 머리아플일도 없었을텐데..
    물론 이럴경우 모비스가 혼열선수 뽑을 가능성은 0이 되지만요..
    KBL의 멍청한 짓에 머리가 아프군요.

    항상 야구를 보면서 KBO(야구위원회)가 막장이라는 소리를 하는데.. KBL에 비하면 정말 양반입니다. -_-;

    결론, 혼열선수가 되었든 국내선수가 되었든 좋은 선수 뽑았으면 좋겠습니다.

    Posted by 새벽두시
    • 안냐세요
      2010.02.03 19:58

      혼열이 아니라 혼혈이에요. ㅎㅎ

      • Favicon of https://godlessjm.tistory.com BlogIcon 새벽두시
        2010.02.03 20:20 신고

        이런.. ;; 왜 열로 썼지 ㅠㅠ 알려주셔서 고맙습니다.

    • 이것은
      2010.06.13 00:04

      혼혈 드래프트와 신인 드래프트를 따로 하는 것은 대학농구연맹 측의 반발 때문인걸로 압니다...대학생들의 자리를 혼혈인들이 빼앗아 간다고 생각하는 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