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겼네.. ? ...

    2010년 7월 20일
    한화 : 롯데 시즌 11차전
    (승) 한화 4 : 3 넥센 (패)
    상대전적 5승 6패
    시즌전적 35승 55패


    끝내기 안타

    홈런 안타 2루타를 기록하며 3안타를 기록하던 김태완이 3-2로 뒤지던 8회말 1사 1, 2루 찬스에서 병살타를 치면서
    아.. 한화는 안되.. 오늘도 졌구나를 외치며.. TV를 꺼버렸는데..
    정원석의 동점타 전현태의 끝내기 안타로 이겼다니... -_-;;
    아.. 뭐 이러냐.. 그렇게 주구장창 이기라고 볼때는 계속 지더니.. ㅠ
    다른 선수도 아니고 전현태의 끝내기라니..
    포기할만하면 이겨주는 한화 마약은 계속 되는구나..

    김태완

    이눔아가 진정 살아날 모양인가 봅니다.
    오늘 무려 3안타를 기록합니다. 똑딱질만 한게 아니라 홈런, 2루타가 포함된 3안타!!
    다만 8회말 1사 1, 2루찬스에서  병살타를 친게.. 아쉽근여..
    에이스라면 고때 한방 또 날려줬어야 하는근데.. 쩝..

    김태완의 3안타 경기는 지난 6월 24일 이후 거의 한달만이네요..
    당시 상대팀도 롯데 ㅋㅋ

    최근 상승세로 타율 3할을 회복했고,, 출루율 4할 5푼, 장타율 5할 2푼을 넘어섰습니다.
    홈런 14개로 11위에 올랐고.. 한개만 더 추가하면 10위권에 이름을 올리게 됩니다.

    타자는 오직 최진행의 홈런 순위밖에 볼게 없었는데..
    김태완의 상승세로 볼거리가 좀 늘어났네요..

    야구는 팀 순위만큼 개인 순위 보는 맛도 있는데 김태완이 살아나면 재미있는 시즌이 되겠습니다.

    정원석

    정원석이 2루타만 3개를 기록했습니다. ㄷㄷ
    오늘 9회 동점 적시타까지 기록했고.. 2군 갔다 온 이후 다시 회복세네요
    물론 시즌초반 맹타를 휘두를때의 모습은 아니지만 꼬라박던 6월의 모습에서는 탈피한 모습입니다.
    9회에는 2루타 이후 롯데가 수비하는 사이 3루까지 가면서 역전을 만들어 낼 수 있었습니다.
    그냥 멍때리고 2루에 있었다면.. 내야안타가 되었어도 1, 3루가 되었을 테니까요.. ㅎ
    정원석이 이정도로 해준다면 정원석을 주전으로 쓰는데 불만을 가질 수는 없을듯합니다.

    다만 여전히 수비는 믿을 수 없기에 경기 후반 대수비는 반드시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전현태

    1할대 타율에 머물면서 타석에서 자취를 감춰버렸던 전현태가 간만에 잡은 기회를 놓치지 않는군요 
    끝내기.. 아놔 너무 좋습니다.
    깔끔한 안타가 아닌 내야안타지만 뭐 어쨌뜬 끝내기.. ㅋ

    근데.. 전현태 끝내기 안타 못봤습니다.
    글 처음에도 썼듯이.. 김태완 병살타이후 안봤거든요.. ㅠㅠ

    찾아보니 내야안타였군요..
    요상하게 날아간게 내야안타가 되다니.. ;;

    한윤섭 + 이상훈

    한윤섭
    9회 대주자로 나가서 득점에 성공하며 시즌 첫 득점을 올렸습니다.
    한게 이것 뿐이라 -_-;;
    정원석이 타격에서 빛을 발하면 더더욱 기회를 잡긴 힘들것 같네요

    이상훈
    4회에 강동우를 대신해 우익수로 출장했습니다.
    첫타석은 삼진.. 두번째 타석대는 정현석으로 교체되었습니다. 

    주전으로는 안쓰더라도 이렇게 조금씩이라도 기회를 줬으면 합니다. 
    그렇게 경험을 쌓는 것이니까요.

    윤규진

    감독은 선발 최연필이 무너지자 지난주와 마찬가지로 다시 윤규진 카드를 꺼내듭니다.
    그리고 3이닝..
    물론 이번주는 지난주와 다릅니다. 일단 주말 올스타전 때문에 이번주는 3경기밖에 안하니까요.
    그래서 지난주와는 달리 주간 첫 경기지만 쏟아부을 수 있습니다.
    결과도 승리했기에 감독의 작전은 성공했다고도 볼 수 있습니다.
    윤규진이 투수진을 안정시켰기에.. 결국 역전까지 갈 수 있었으니까요.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윤규진의 조기 투입은 불만입니다.
    매번 말하지만 한화 불펜에서 믿을 투수는 박정진, 그나마 믿을 투수는 윤규진 두명 뿐입니다.
    주말에 경기가 없고.. 류현진이 한경기를 책임진다고 하더라도..
    어떤 변수가 생길지 모르는 상황에서.. 윤규진의 조기 투입은 너무 무모한 작전이였습니다.
    오늘 롯데 수비 실책이 없었다면 아마 패했을 겁니다. ;;
    그랬다면 윤규진만 써버린 결과가 되었겠죠.. 지난주와 마찬가지로..
    이겼지만 기뻐할 수만은 없는 이유입니다.

    비록 오늘 승리했지만 한치앞도 내다보지 못하는 투수 운영.. 결국 화를 부를것입니다.


    Posted by 새벽두시
    • 하늘처럼
      2010.07.21 01:46

      너무 부정적으로만 보지마세요

      타자 진영은 오늘 최고였습니다...

      다만 션발 최영필이 무너진 상황에서 불펜이 문제였는데요

      결과적으론 윤규진 잘 막았고

      불펜 합쳐서 6.1이닝 무실점 호투입니다 롯데 미틴듯한 타선을 상대로..


      경기 제대로 다 보셨다면 윤규진만이 아니라 마일영 김재현 허유강 마무리 양훈까지 제대로 제 역할 해 주었습니다 ㅎㅎ


      물론 오늘 경기의 마무리는 상대 유격수 문에라의 에러와 정원석의 3루타로 끝났지만요 ㅋ

      어쨋든 시즌 첫 끝내기 안타로 게임을 끝내버린
      전현태의 내야안타에 전 눈물 흘릴뻔 했습니다 ㅠㅠ

      • Favicon of https://godlessjm.tistory.com BlogIcon 새벽두시
        2010.07.21 07:47 신고

        한대화감독의 운영과 제 생각(비록 아마추어의 생각일분이지만)이 다르니 부정적으로 계속 보이네요.. ㅎ

        윤규진 조기투입은 어제와 같이 후속 불펜들의 호투와
        팀의 역전이 모두 이뤄져야합니다.

        헌데 한화 불펜은 박정진을 제외하고 윤규진보다 전부 약한 애들이죠. 뒤로 갈수록 약해집니다. -_-
        타선은 역전을 만들어내기는 힘든 타선입니다.

        어제도 사실 타자들이 역전을 못해줘서 윤규진만 낭비하는 경기였는데 롯데가 삽질을 해줬죠.. 한화 불펜의 호투가 있었기에 그런 운도 따라줬다고 보지만요..

        한화 타선, 불펜의 힘을 봤을때..
        윤규진 조기투입은 낭비가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윤규진은 무조건 승리조로 써야되는데.. 땜빵으로 쓰고 있으니.. 답답하네요.

    • Favicon of http://tospring.egloos.com BlogIcon 박양
      2010.07.23 16:47

      접 때 SK시리즈에서 규진이가 올라왔는데 캐스터가 그러던데요. 얘가 홀드가 하나도 없다고..
      진짜 깜짝 놀랐지 뭐에요. 아무리 한화가 이기는 경기가 별로 없긴 하지만, 그래도 홀드가 하나도 없다니요?
      뭐 결과적으로 SK시리즈 주중마지막에 실책으로 역전당한 날 하나 기록되긴 했지만.

      그간 타이트한 승부에서는 시즌 초반엔 마일영, 중후반엔 박정진. 거의 그렇게 운영되어왔나 싶더라구요. 감독의 윤규진 활용법이 짐작가는 대목이라고나 할까요. 박빙의 상황에서는 무조건 최고의 필승카드를 올려보고(현진이 굴리는 것만 봐도), 너무 연투했다 싶으면 쉬게 하는 패턴.. 뭐 불펜이 습자지처럼 얇으니까 어쩔 수 없는 측면도 있지만요.

      • Favicon of https://godlessjm.tistory.com BlogIcon 새벽두시
        2010.07.24 01:31 신고

        시즌 초반에는 지는 경기 경기 후반..
        최근에는 선발 무너지면 땜방으로 나오더군요..
        그러니까 지는 경기에 나온다는 거죠 ㅋㅋㅋ
        얼마전에 세이브 기회 있었는데.. 전진수비하다 날려먹었죠.. 블론세이브 적립 ㅋㅋ

        불펜이 습자지라서 더 아껴줘야한다는 생각인데..
        감독은 성적에 연연하지 않을 수 없으니.. 또 그렇게 안되나 봅니다. ㅠ 어렵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