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연패

    2010년 7월 13일
    한화 : SK 시즌 10차전
    (패) 한화 3 : 7 SK (승)
    상대전적 3승 7패
    시즌전적 32승 53패


    한국시리즈?

    오늘 경기는 흡사 한국 시리즈 같았다.
    한화는 선발 데폴라가 경기 초반 폭풍 6실점을 하자 팀내 불펜에서 그나마 괜찮은 윤규진과 박정진을 모두 투입하는 강수(라고 쓰고 멍청한 이라고 읽는다)를 둔다.

    SK 김성근 감독도 에이스 김광현에 이어 카도쿠라(비록 공8개 한타자만 상대했지만)를 투입하는 강수를 둔다.
    게다가 3점의 여유속에서도 정우람, 이승호를 모두 투입하는 이해하기 힘든 운영을 보여준다.

    두 감독은 도대체 무슨 생각이였을까?

    한대화 감독은 한화가 김광현을 상대로 3점이나 뽑아내자 남은 3점마저 추격할 수 있다고 판단할걸까??
    아니면 내일 류현진이 선발이라서 류현진 혼자 한경기를 다 던지게 해도 되니.. 불펜을 막 써도 된다고 생각한걸까?
    이렇게 생각하고 저렇게 생각해도 멍청하고 바보같은 운영이였다.

    이겨야할 경기에서는 2군에서 갓 올라온 선수를 투입하고.. 그런 선수를 써야할 경기에서는 불펜 에이스를 때려붓고 있다.
    참나.. 한국 시리즈하냐?

    이해안되기는 SK 김성근 감독도 마찬가지다.
    김광현이 6회 2사까지 3실점으로 막았고. 3점의 리드를 하고 있었다.
    물론 3점이라는 점수차가 그리 큰점수차는 아니지만.. 한화 타선을 생각하면 그리 적은 점수도 아니였다.
    헌데 선발 카도쿠라를 불펜 알바 시키는것도 모자라서 불펜 에이스 정우람 마무리 이승호를 모두 때려 붓는 운영을 하더라 뭐지??..  한화를 그냥 완전히 밟아 버리겠다는 건가? ..
    이리 생각하고 저리 생각해도. 이상한 운영이였다고 생각한다.
    한국시리즈인줄 아시나...? ..

    3

    한화는 SK를 상대로 3안타(4사사구)을 얻어냈는데 무려 3득점을 올린다.
    그것도 김광현을 상대로 말이다. 
    꼴랑 3안타 밖에 기록하지 못한것을 욕해야하는건지..
    3안타로 무려 3득점이나 올린것을 칭찬해야하는건지 헷갈리고 있는 중이다.
    어쨋든 한화는 3안타 3득점을 하고 3연패에 빠졌다.
    뭐 연패가 무슨 대수냐..
    이미 감독의 멍청한 짓거리로 한화팬들의 자존심은 다 뭉개져버렸는걸..

    19

    무슨 숫자냐고?
    한화가 3회 3아웃부터 9회 3아웃까지 연속으로 아웃된 숫자다
    19타자 연속 아웃..
    3안타 3득점이여서 꽤나 집중력을 보인것 같지만..
    이게 한화 타선의 현실이다.

    한대화는 한화 타선이 침묵이 길어 진다는 이야기를 반복하고만 있다.
    5월 30일 김태완의 타율은 0.375였다. 당시 강동우의 타율은 0.230 이였다.
    두 선수의 차이는 1할 4푼이였다.
    하지만 지금 두선수의 차이는 1푼 4리에 불과하다.
    오타 난거 아니다 김태완의 타율은 0.278까지 하락했다. 반면 강동우의 타율은 0.264다.
    김태완이 출장을 고집한다고 치더라도 이정도로 정신을 못차리는데 계속 주전으로 쓴다라..
    감독이 멍청한거다

    장성호..
    난 장성호를 무지 좋아한다.
    블로그에서 몇번 썼듯이.. 한화팬들이 무지 사랑하던 안영명이 트레이드 대상자였지만..
    장성호가 온다는 이유만으로 무지 좋아했던 나다.
    하지만 내가 좋아하는것과 별개로 못하는 선수가 계속 기용되는것은 반대다.
    장성호의 타율은 0.231에 불과하다.
    한대화감독이 그렇게 싫어하는 김강이 장성호 만큼의 기회를 얻었어도 저정도 못쳐줬을까? 
    정성호의 트레이드로 2군 강등이 되버린 정희상이 그대로 있었으면 저정도 못해줬을까?

    트레이드 한 선수. 커리어가 좋으면 무조건 써야되나? ...
    지금 상태가 안좋으면 쉬게 해줄 수도 있는것이고.. 다른 선수에게 기회를 줄수 있는것 아닌가..

    감독은 계속 삽질하는데도 같은 선수만 기용하면서  
    언론에다 선수들이 못해주네 하고 선수들 원망할 자격이 없다. 
    선수탓만 하는 감독.. 정말 질린다.

    할만큼 했다.

    꼴랑 3안타에 19타자 연속 아웃된 멍청한 타자들이긴 하지만
    그래도 그 3안타로 3득점이나 올린건 박수를 쳐줄만 하다. 그도 그럴것이 상대가 김광현이였기 때문이다.
    김광현에게 완봉이라도 당하는것 아닌가 했지만 못했지만 3실점을 안겨주며 평균자책점을 2.22에서 2.33으로 올린것은
    그나마 다행이다.. 승리까지 날려 버렸으면 좋았겠지만.. 뭐 그건 애시당초 기대도 안했으니..
    평균자책점을 올려 놓은것에 만족하자

    한(대)화가 해야할일


    못하는데 변함없는 라인업의 한대화
    변함없는 출전에도 삽만 퍼는 한화 타자들
    더이상 기대할것도 없고 기대하지도 않는다.

    다만 내일 류현진이 등장하니 밥값은 해야할것이다.
    오늘은 이렇게 끝났지만 내일은 기필코 승리해야만한다. 
    류현진의 승리를 만들어줘야한다.

    한화 타자들과 한대화가 할건 이것 뿐이다.
    류현진의 승리 조건을 만들어 주는것..

    현진 이글스를 위해서 해줄건 그것 뿐이지 않는가?..

    한대화도 내일 류현진이 등판하지 오늘 불펜에서 믿을만한 윤규진을 무려 3이닝이나 던지게하고..
    박정진까지 투입시킨것 아닌가.. ?

    한화 타자들도 내일 승리를 위해 오늘 폭풍 19타자 연속 아웃을 당한것 아닌가?

    내일 한(대)화가 류현진의 승리 조건을 만들어 주지 못하면..
    정말 저주할거다.. -_-;;

    뭐 이미 지난번 캐 굴욕을 만들어준 한(대)화를 무지하게 욕하긴 했지만...

    아.. 한(대)화.. 진자 어쩌면 좋냐..

    Posted by 새벽두시
    • Favicon of http://blog.naver.com/fromtome BlogIcon 아빠소
      2010.07.14 08:16

      한대화감독의 경기운영이 참 심각하네요.이겨야 할 경기, 이기고 있는 경기는 반드시 이겨야하고, 어쨋든 질경기는 지는경기로 운영을 해야하는데 지는경기도 이기겠다고 달려들고, 이길수 있는 경기는 반대로 미적거리다가 패배하고...
      이런 경기를 봐야하는 팬들의 심정이란.. 어쩌면 그렇게 조범현감독하고 닮았는지 모르겠습니다.

      • Favicon of https://godlessjm.tistory.com BlogIcon 새벽두시
        2010.07.14 22:34 신고

        한대화감독 경기 운영은 정말 포기했습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