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통산 첫 2000안타의 주인공은 양준혁선수였습니다.
    그는 나이가 무안해할 능력을 보여주며 2300안타 고지까지 점령했습니다. 
    하지만 아무리 그가 대단하다해도 나이 앞에 장사는 없는법이죠
    2500안타까지는 가능할지 모르겠지만.. 3000안타까지 가는것은 거의 불가능해 보입니다.
    더구나 양준혁을 무지 싫어하는 악덕-_-; 선모감독탓에 출장도 거의 못하고 있죠..

    그에 반해 장성호선수는 충분히 2500을 넘어 3000안타 달성이 충분히 가능한 페이스였습니다. 고줄출신으로 19세에 데뷔 21세부터 본격적으로 안타를 생산했는데 24세에 데뷔해서 안타를 생산한 양준혁선수보다 3살이나 어린나이였습니다. 게다가 양준혁선수가 30세까지 1007개의 안타를 기록한데 비해 장성호선수는 무려 1575개의 안타를 기록했었습니다. 

    어린 나이에 데뷔 30세까지 엄청난 안타 적립.. 이때까지만해도 장성호선수의 안타 신기록은 기정사실처럼 보였습니다. 하지만 부상과 불화가 그의 발목을 잡고 말았습니다.

    장성호선수는 2008년 31세에 1998년부터 10년간 이어오던 세자리수 안타기록이 깨지며 89안타에 그쳤습니다.
    작년 2009년에도 77안타에 그쳤고.. 올해는 팀과의 불화로 단 한경기도 출장하지 못했습니다.

    그렇게 스나이퍼 장성호선수는 1741에 멈춰섰습니다.
    이미 작년에 깨졌어야할 통산 안타 3위인 장종훈선수(1771개)의 기록도 안타 30개를 남겨둔채로 말이죠

    하지만 장성호선수는 여전히 양준혁선수의 기록을 넘서 3000안타까지 도전할 수 있는 선수는 유일한 선수입니다.

    1700안타를 돌파한 송지만선수는 37세, 1699개의 안타를 기록중인 이종범선수는 40세입니다.
    1600안타 이상을 기록중인 박재홍 이숭용 김재현선수 모두 30대 후반이죠
    이 선수들은 2000안타 고지만 넘어도 대단한것으로 보입니다.

    그 뒤로 홍성흔, 박한이, 정성훈, 이진영선수등이 있지만 1200~1300여개에 불과한 상태입니다.
    홍성흔이 최근 엄청난 페이스를 보이고 있지만 안타수는 1400개가 안되고 장성호와 나이가 같습니다.
    정성훈, 이진영, 박한이 선수는 장성호선수보다 어리지만 그들이 현재 장성호선수의 안타 개수까지 오는데만도
    3~4년은 걸릴겁니다. 그들이 지금 장성호선수보다 어린나이에 장성호선수의 지금 안타수를 달성하는건 사실상 불가능합니다.

    최근의 공백이 아쉽긴하지만 최근의 시련이 새로운 도약의 발판이 되기를 바랍니다.
    장종훈선수의 기록을 넘어 1800안타를 달성하는것은 물론이고 5개 남은 200홈런 / 18개 남은 900타점
    18개 남는 1000득점 / 4개 남은 100도루 모두 달성했으면 좋겠습니다. 

    다시 날아오를 장성호선수를 응원해 봅니다. 

    (안타덕후인 제가 정말 바라고 있는 꿈의 3000안타 역시 장성호 선수가 달성해주면 좋겠네요
    물론 양신이 먼저 달성하고.. 스나이퍼가 달성해도 됩니다.

    장성호 선수 빨리 보고 싶네요..
    이미 안영명선수에 대한 아쉬움은 안들호로...제가 그만큼 장성호선수 좋아합니다. ㅠ ㅠ
    (미안하다 영명아 가서 잘해라 .. )


    Posted by 새벽두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