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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의절반★/독수리들

2010 프로야구 한화이글스:두산베어스 3차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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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의 역전패

송광민과 정현석의 수비 덕분에 추승우의 간지 3타점 2루타가 물거품이 되버렸다.
실책 한개당 2실점씩 깔끔하게 4실점.. 멋지다 정말. 

고교야구 수준도 안될것 같은 한심한 수비 실력.. 대단하다.
이런 놈들이 주전으로 뛰고 수비강화한다고 대수비로 들어가고 있으니 팀이 잘될리가 있나.
선발 투수가 죽어라 던지면 뭐하냐.. 
실책으로 한번에 다 날려먹는데..

감독은 결단을 내려야한다.
수비 안되는 놈은 2군으로 보내야 하는 결단 말이다.

실책을 했다고 무조건 질책을 하는건 선수의 사기를 떨어뜨리는 결과를 낳을 수 있지만
현재 한화의 상황은 실책 하나 했다고 질책성 교체를 하는 것과는 차원이 다른 상황이다.

결정적인 실책이 연거푸 나오고 있고 경기의 승패로 계속 이어지고 있다.
고교수준도 안되는 멍청한 수비하는 놈들이 한두명이 아니다. 

당장 2군에 보내서 정신차리게 만들어야한다.
지금 결단을 내리지 않으면 그나마 괜찮은 선발진도 곧 무너질거다.

투수는 모든 아웃카운트를 삼진으로 잡을 수 없고 야수의 도움은 절대적이다. 
수비수가 수비가 안되면 투수는 불안감이 커지게된다.
자신의 수비수를 믿을 수 없게되면 아무리 마음을 잘 다스리는 투수라도 결국 흔들리고 말것이다.
투수의 마음이 흔들리면 좋은 공을 던질 수가 없게된다.
좋은 공을 던지지 못하면 상대 타자를 잡을 수가 없다.

지금 한화 수비수들의 실책을 단순히 하나의 실책으로 치부해서는 안된다.
운이 없는 상황이다라고 생각하는건 더더욱 위험하다.
냉정하게 생각해야한다.
타격이 한상훈보다 못할정도로 바보라도 수비되는 놈들 위주로 1군에 올려서 출전시켜야 된다.
만약 단순히 나아지리라는 생각으로 이대로 아무런 조치도 취하지 않고 진행한다면
그나마 괜찮은 선발진도 곧 무너진다.

불규칙 바운드, 라이트에 가려서 어쩔 수 없는 하는 실책으로 치부하기에 충격이 너무크다.
지금의 수비라면 한화는 선발 투수가 아무리 잘해도.. 이대수 정원석 이적듀오와 김태완이 맹타를 휘둘러도 희망이 없다.
언제 배신자로 변신할지 모르는 수비수를 데리고 무슨 승리를 할 수 있단 말인가..

선발 투수들이 그나마 마인드 컨드롤을 해줄때 지금 해야한다. 
지금 당장 그나마(라고 쓰는것도 정말 우울하다) 수비 되는 애들로 라인업을 싹 바꿔야 한다. 

근데 2군에 수비 잘하는 애들이 있긴 한걸까?
투수도 김혁민 유원상이 그렇게 삽질해도 이 두명의 투수가 가장 나아 라면 계속 기용했던 한화인데..

투수력이나 공격력이 바보라면 10경기도 안한 상황에서 좌절하지 않을텐데..
투수나 타격은 사이클을 탄다고 보고 지금이 나쁜 컨디션일때라고 생각하면 되니까..
근데 수비가 이따위면 절망적이다.
수비에는 사이클이 없다. 수비는 그냥 실력이다.

불규칙 바운드가 나왔어도 막았어야 했어.

공이 라이트에 사리지는 상황이라도 잡았어야 했어.  

당신들은 고교야구 선수가 아니잖아..
당신들은 프로잖아. 
프로에게 어쩔 수 없다 라는 말은 통하지 않는다.

프로라면 예상을 넘어서는 상황에서도 수비를 해내야한다.
그래야 승리할 수 있으니까..

불규칙 바운드라서 놓치고, 공이 사라져서 놓치고 
이글스는 당당히 작년 순위를 되찾았다.
꼴찌 말이다.

선수들은 반성해야하고 연습해야한다
감독은 생각해봐야한다.
정말 막장 수비수들 그대로 가져가다간 선발 마저 붕괴되는건 순간이다.

물거품이 되버린 추승우의 싹쓸이 3타점 2루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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